최상목 “작년 중순 미국채 매입…최근 환율 변동과 무관”
입력 2025.03.31 (18:46)
수정 2025.03.3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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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31일) 미국 국채 매입 논란과 관련해 “최근 환율 변동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기획재정부 대변인실을 통해 “2017년 공직 퇴직 후 자녀 유학 준비 과정에서 2018년 달러를 보유하게 됐다”면서 “보유 중인 달러로 작년 중순 미국 국채를 매입했다”고 전했습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27일 공개한 ‘2025년 공직자 정기 재산 변동 사항’을 보면 최 부총리는 지난해 말 기준 1억 9,712만 원 상당의 미국 30년 만기 채권 상품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경제 안정에 애써야 할 경제부총리가 환율 급등, 외환 위기에 베팅하고 있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2023년 인사청문회에서 미 국채에 1억 7천만 원가량 투자한 사실이 드러나 지적을 받자 “매도하겠다”고 말한 뒤 실제로 팔았습니다. 그러나 1년도 채 되지 않아 다시 미국 국채를 사들인 겁니다.
최 부총리의 재산 신고 내역을 보면 한국 국채에도 투자했는데, 본인 명의로 2억 4천만 원, 배우자 명의로 2억 원 규모의 국고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최 부총리는 기획재정부 대변인실을 통해 “2017년 공직 퇴직 후 자녀 유학 준비 과정에서 2018년 달러를 보유하게 됐다”면서 “보유 중인 달러로 작년 중순 미국 국채를 매입했다”고 전했습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27일 공개한 ‘2025년 공직자 정기 재산 변동 사항’을 보면 최 부총리는 지난해 말 기준 1억 9,712만 원 상당의 미국 30년 만기 채권 상품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경제 안정에 애써야 할 경제부총리가 환율 급등, 외환 위기에 베팅하고 있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2023년 인사청문회에서 미 국채에 1억 7천만 원가량 투자한 사실이 드러나 지적을 받자 “매도하겠다”고 말한 뒤 실제로 팔았습니다. 그러나 1년도 채 되지 않아 다시 미국 국채를 사들인 겁니다.
최 부총리의 재산 신고 내역을 보면 한국 국채에도 투자했는데, 본인 명의로 2억 4천만 원, 배우자 명의로 2억 원 규모의 국고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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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31 18: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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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31일) 미국 국채 매입 논란과 관련해 “최근 환율 변동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기획재정부 대변인실을 통해 “2017년 공직 퇴직 후 자녀 유학 준비 과정에서 2018년 달러를 보유하게 됐다”면서 “보유 중인 달러로 작년 중순 미국 국채를 매입했다”고 전했습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27일 공개한 ‘2025년 공직자 정기 재산 변동 사항’을 보면 최 부총리는 지난해 말 기준 1억 9,712만 원 상당의 미국 30년 만기 채권 상품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경제 안정에 애써야 할 경제부총리가 환율 급등, 외환 위기에 베팅하고 있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2023년 인사청문회에서 미 국채에 1억 7천만 원가량 투자한 사실이 드러나 지적을 받자 “매도하겠다”고 말한 뒤 실제로 팔았습니다. 그러나 1년도 채 되지 않아 다시 미국 국채를 사들인 겁니다.
최 부총리의 재산 신고 내역을 보면 한국 국채에도 투자했는데, 본인 명의로 2억 4천만 원, 배우자 명의로 2억 원 규모의 국고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최 부총리는 기획재정부 대변인실을 통해 “2017년 공직 퇴직 후 자녀 유학 준비 과정에서 2018년 달러를 보유하게 됐다”면서 “보유 중인 달러로 작년 중순 미국 국채를 매입했다”고 전했습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27일 공개한 ‘2025년 공직자 정기 재산 변동 사항’을 보면 최 부총리는 지난해 말 기준 1억 9,712만 원 상당의 미국 30년 만기 채권 상품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경제 안정에 애써야 할 경제부총리가 환율 급등, 외환 위기에 베팅하고 있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2023년 인사청문회에서 미 국채에 1억 7천만 원가량 투자한 사실이 드러나 지적을 받자 “매도하겠다”고 말한 뒤 실제로 팔았습니다. 그러나 1년도 채 되지 않아 다시 미국 국채를 사들인 겁니다.
최 부총리의 재산 신고 내역을 보면 한국 국채에도 투자했는데, 본인 명의로 2억 4천만 원, 배우자 명의로 2억 원 규모의 국고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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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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