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KBS제주 ‘죽음의 바당’ 2부작, 도쿄시네마어워즈 수상 외

계속해서 주요 단신 이어갑니다.

KBS제주방송총국 문준영, 고아람 기자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죽음의 바당' 2부작이 도쿄시네마어워즈에서 환경 부문 베스트상에 선정됐습니다.

문준영, 고아람 기자가 취재한 이번 작품은 인간이 바다에 버린 폐어구로 고통받는 해양 동물의 실태와 해양 생태계 전반에 끼치는 영향을 현장성 있게 조명한 점이 국제적으로도 높게 평가됐습니다.

도쿄시네마어워즈는 매년 배심원단의 개인심사를 통해 독창적이고 설득력 있는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추자도 취약계층, 제주시 병원 이용 시 임대주택 지원

추자도 취약계층 주민이 제주시내 병원을 이용할 경우 임시 주택이 지원됩니다.

제주시는 오늘(31일) 제주도개발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4월부터 제주시내 병원을 이용하는 추자도 주민에게 제주시 이도1동의 공공임대주택 원룸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원룸은 2개로 월 20만 원 상당의 임대료를 내야하고 추자도에 사는 홀몸노인이나 장애인 등에 한해 지원됩니다.

대형 공사장 등에서 ‘무자격 소방 시공’ 잇따라 적발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최근 도내 5천 제곱미터 이상 대형 공사장, 위험물 제조소 등 37곳을 집중 점검한 결과, 32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하고 14건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유형별로는 소방시설업 무등록 영업 4건을 비롯해 등록증 대여 3건, 소방시설 공사 불법 하도급 2건 등입니다.

소방본부는 부주의한 소방시설 관리는 대형 인명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불시 단속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주시 기초생활수급자 ‘1인 가구’ 82%…연동 최다

제주시 지역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대부분이 1인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시 조사 결과 기초생활수급자는 만4천300여가구로 이 가운데 1인 가구는 82.6%인 만천800여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읍면동별로 보면 생계와 의료, 주거급여를 받는 1인 가구가 가장 많은 곳은 연동이 천47가구로 나타났고, 수급 가구 대비 1인 가구 비율로는 우도면과 일도1동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