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NC파크 사망자 애도…내일 기아 홈경기 취소 외

입력 2025.03.31 (20:06) 수정 2025.03.3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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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NC파크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KBO가 내일(1일)부터 사흘 동안을 애도기간으로 정했습니다.

KBO는 이에 따라 내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기아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 등 모든 경기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기아와 삼성 경기는 다음달 2일 재개되고, 경기 시작 전 희생자를 위한 묵념과 함께 응원 없이 경기가 진행되고, 선수들은 근조 리본을 달고 추모할 예정입니다.

광주 어린이집 화재…교사 등 7명 연기 흡입

오늘(31일) 오후 1시 46분쯤 광주시 신가동의 한 4층짜리 어린이집 건물 1층 주차장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어린이집 원생 30여 명과 병원 관계자 등 53명이 대피했고, 성인 7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또 주차장에 주차 중이던 차량 9대와 건물 일부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학교 폭력 검거 18.2%↑…초등생 성폭력 ‘심각’

광주경찰청은 지난해 광주 지역 학교 폭력 현황을 분석한 결과 검거 인원이 708명으로 전년 대비 18.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학교 밖 청소년은 252명, 중학생이 232명으로 집계됐고, 특히 초등학생의 경우 성폭력 비중이 52.6%에 달했습니다.

소년범은 2천4백60명으로 전년 대비 13.3% 감소했고, 절도나 폭력·마약사범은 줄어든 반면 성폭력과 도박 등 풍속사범은 늘었습니다.

5·18기념재단, 스카이데일리 대표 ‘5·18특별법 위반’ 고발

5·18기념재단은 오늘(31일) 광주경찰청에 인터넷 매체인 스카이데일리 대표를 5·18 특별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재단은 공소장에서 "대표 조모 씨가 지난 2월 한 강연에서 '5·18은 DJ 세력과 북이 주도한 내란이다'라고 발언해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재단은 "북한군 침투설 주장은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이미 사실이 아니라고 진상규명 결정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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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단신] NC파크 사망자 애도…내일 기아 홈경기 취소 외
    • 입력 2025-03-31 20:06:38
    • 수정2025-03-31 20:31:29
    뉴스7(광주)
창원 NC파크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KBO가 내일(1일)부터 사흘 동안을 애도기간으로 정했습니다.

KBO는 이에 따라 내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기아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 등 모든 경기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기아와 삼성 경기는 다음달 2일 재개되고, 경기 시작 전 희생자를 위한 묵념과 함께 응원 없이 경기가 진행되고, 선수들은 근조 리본을 달고 추모할 예정입니다.

광주 어린이집 화재…교사 등 7명 연기 흡입

오늘(31일) 오후 1시 46분쯤 광주시 신가동의 한 4층짜리 어린이집 건물 1층 주차장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어린이집 원생 30여 명과 병원 관계자 등 53명이 대피했고, 성인 7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또 주차장에 주차 중이던 차량 9대와 건물 일부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학교 폭력 검거 18.2%↑…초등생 성폭력 ‘심각’

광주경찰청은 지난해 광주 지역 학교 폭력 현황을 분석한 결과 검거 인원이 708명으로 전년 대비 18.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학교 밖 청소년은 252명, 중학생이 232명으로 집계됐고, 특히 초등학생의 경우 성폭력 비중이 52.6%에 달했습니다.

소년범은 2천4백60명으로 전년 대비 13.3% 감소했고, 절도나 폭력·마약사범은 줄어든 반면 성폭력과 도박 등 풍속사범은 늘었습니다.

5·18기념재단, 스카이데일리 대표 ‘5·18특별법 위반’ 고발

5·18기념재단은 오늘(31일) 광주경찰청에 인터넷 매체인 스카이데일리 대표를 5·18 특별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재단은 공소장에서 "대표 조모 씨가 지난 2월 한 강연에서 '5·18은 DJ 세력과 북이 주도한 내란이다'라고 발언해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재단은 "북한군 침투설 주장은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이미 사실이 아니라고 진상규명 결정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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