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신상진 성남시장, ‘1기 신도시’ 재개발 어떻게?

입력 2025.03.31 (21:46) 수정 2025.03.3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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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성남시가 4차 산업 특별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오늘 뉴스인 신상진 성남시장 나오셨습니다.

시장님 최근 성남시에 과학고 유치가 확정됐습니다.

4차 산업 특별도시를 강조하고 계시는데 이 과학고 유치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답변]

성남시가 판교 테크노밸리와 연계된 교육 여건이 굉장히 좋기 때문에 이번에 잘 선정되었다고 보고요.

작년부터 성남교육지원청과 성남시, 함께 업무 협약을 맺어서 또 전문가 자문도 많이 받고 정책 연구도 해서 과학고를 유치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들을 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우리 AI(인공지능)를 중심으로 한 첨단 산업과 연계된 교육 여건을 활용해서 우리 지역, 또는 나아가서 대한민국의 과학 인재들을 양성하는데 '성남만큼 좋은 데가 없겠다'해서 저희가 (유치를) 했고.

또 유치가 성공됐으니만큼 앞으로 과학고 하나만의 문제가 아니라 주변에 많은 고등학교, 중학교까지 연구동을 함께 공유하면서 이용할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성남시 교육 여건의 전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갈 걸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앵커]

성남시는 판교테크노밸리가 있고 또 첨단 산업이 경쟁력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추가로 제4 테크노밸리를 조성하신다고요?

[답변]

그렇습니다.

오리역 주변에 농수산물 유통센터인 하나로마트가 크게 있고요.

그리고 LH 경기본부가 있고 또 (옛) 법원 검찰 부지가 있습니다.

다 합치면 한 4만5천평 되고 주변에 오리역세권 전체로 하면 15만평 되는데 이곳을 도시혁신지구로 해서 초고층 첨단산업단지화하려고 합니다.

판교의 성공 신화를 저희가 성남시 전체로 해서 복정동, 성남 위례 쪽에 포스코홀딩스가 유치가 됐습니다.

그리고 하이테크밸리, 야탑밸리, 판교테크노밸리, 제4테크노밸리, 해서 오리역까지 성남시 전체를 첨단 산업의 벨트로 저희가 구상하고 지난달에 용역을 발주했습니다.

[앵커]

성남시 구미동에 오랜 시간 방치된 부지가 있었고 이 부지를 시민들에게 돌려드린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답변]

약 30년 전에 하수종말처리장을 조성하다가 주민의 큰 반대로 중지돼서 30년 가까이 전혀 사용을 못 하고 방치돼 있던 공간, 8800평에 저희가 1단계로 뮤직센터를 이번 7월에 오픈하게 되고요.

또 좋은 카페가 또 이어서 (완공)되고 그리고 산책길, 또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일단은 8800평이 조성되는데 향후 뮤직센터와 카페 빼고 나머지 한 7천여 평에는 세계적인 미술관을 유치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러시아의 세계 3대 미술관 중의 하나인 에르미타주 미술관 관계자들이 최근에 성남의 장소에 방문해서 여러 가지 의논을 했습니다.

서울 예술의 전당 이남권, 중부권에 많은 시민들 국민들께서 문화를 마음껏 향유할 수 있는 기여를 성남시가 하고 싶습니다.

[앵커]

성남시 원도심에서 '생활권 방식 재개발'을 추진하고 계십니다.

'생활권 방식 재개발'은 기존의 재개발과는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답변]

기존에 우리는 2000년도부터 순환식 재개발을 했는데 순환식 재개발은 도시 정비구역을 시에서 순차적으로 지정을 해서 주민들이 하는 겁니다.

그런데 생활권 방식 재개발은 주민들이 스스로 사업 구역을 정해서 주민 동의율 50% 이상을 받아서 시에 제출을 하면 시에서 도시정비계획 용역을 수행하고 시행까지 다 할 수 있도록 하는 주민 스스로, 주도적인 재개발이 바로 생활권 계획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성남 전체가 분당 신도시와 원도심과의 서로 균형 발전을 이루면서 성남시 전체의 브랜드, 국가적 도시 환경은 물론 첨단 산업의 메카로서 특별 도시로서 조성하는 데 큰 기여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뉴스인 신상진 성남시장과 함께했습니다.

시장님 감사합니다.

영상편집:김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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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31 21:46:25
    • 수정2025-03-31 22:27:22
    뉴스9(경인)
[앵커]

경기 성남시가 4차 산업 특별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오늘 뉴스인 신상진 성남시장 나오셨습니다.

시장님 최근 성남시에 과학고 유치가 확정됐습니다.

4차 산업 특별도시를 강조하고 계시는데 이 과학고 유치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답변]

성남시가 판교 테크노밸리와 연계된 교육 여건이 굉장히 좋기 때문에 이번에 잘 선정되었다고 보고요.

작년부터 성남교육지원청과 성남시, 함께 업무 협약을 맺어서 또 전문가 자문도 많이 받고 정책 연구도 해서 과학고를 유치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들을 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우리 AI(인공지능)를 중심으로 한 첨단 산업과 연계된 교육 여건을 활용해서 우리 지역, 또는 나아가서 대한민국의 과학 인재들을 양성하는데 '성남만큼 좋은 데가 없겠다'해서 저희가 (유치를) 했고.

또 유치가 성공됐으니만큼 앞으로 과학고 하나만의 문제가 아니라 주변에 많은 고등학교, 중학교까지 연구동을 함께 공유하면서 이용할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성남시 교육 여건의 전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갈 걸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앵커]

성남시는 판교테크노밸리가 있고 또 첨단 산업이 경쟁력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추가로 제4 테크노밸리를 조성하신다고요?

[답변]

그렇습니다.

오리역 주변에 농수산물 유통센터인 하나로마트가 크게 있고요.

그리고 LH 경기본부가 있고 또 (옛) 법원 검찰 부지가 있습니다.

다 합치면 한 4만5천평 되고 주변에 오리역세권 전체로 하면 15만평 되는데 이곳을 도시혁신지구로 해서 초고층 첨단산업단지화하려고 합니다.

판교의 성공 신화를 저희가 성남시 전체로 해서 복정동, 성남 위례 쪽에 포스코홀딩스가 유치가 됐습니다.

그리고 하이테크밸리, 야탑밸리, 판교테크노밸리, 제4테크노밸리, 해서 오리역까지 성남시 전체를 첨단 산업의 벨트로 저희가 구상하고 지난달에 용역을 발주했습니다.

[앵커]

성남시 구미동에 오랜 시간 방치된 부지가 있었고 이 부지를 시민들에게 돌려드린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답변]

약 30년 전에 하수종말처리장을 조성하다가 주민의 큰 반대로 중지돼서 30년 가까이 전혀 사용을 못 하고 방치돼 있던 공간, 8800평에 저희가 1단계로 뮤직센터를 이번 7월에 오픈하게 되고요.

또 좋은 카페가 또 이어서 (완공)되고 그리고 산책길, 또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일단은 8800평이 조성되는데 향후 뮤직센터와 카페 빼고 나머지 한 7천여 평에는 세계적인 미술관을 유치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러시아의 세계 3대 미술관 중의 하나인 에르미타주 미술관 관계자들이 최근에 성남의 장소에 방문해서 여러 가지 의논을 했습니다.

서울 예술의 전당 이남권, 중부권에 많은 시민들 국민들께서 문화를 마음껏 향유할 수 있는 기여를 성남시가 하고 싶습니다.

[앵커]

성남시 원도심에서 '생활권 방식 재개발'을 추진하고 계십니다.

'생활권 방식 재개발'은 기존의 재개발과는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답변]

기존에 우리는 2000년도부터 순환식 재개발을 했는데 순환식 재개발은 도시 정비구역을 시에서 순차적으로 지정을 해서 주민들이 하는 겁니다.

그런데 생활권 방식 재개발은 주민들이 스스로 사업 구역을 정해서 주민 동의율 50% 이상을 받아서 시에 제출을 하면 시에서 도시정비계획 용역을 수행하고 시행까지 다 할 수 있도록 하는 주민 스스로, 주도적인 재개발이 바로 생활권 계획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성남 전체가 분당 신도시와 원도심과의 서로 균형 발전을 이루면서 성남시 전체의 브랜드, 국가적 도시 환경은 물론 첨단 산업의 메카로서 특별 도시로서 조성하는 데 큰 기여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뉴스인 신상진 성남시장과 함께했습니다.

시장님 감사합니다.

영상편집:김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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