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오늘 맑고 일교차 커…중서부 초미세먼지↑

4월의 첫날, 아침저녁으로는 다소 쌀쌀하지만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서울이 17도로 어제보다 3도 정도 높겠고, 당분간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새벽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오늘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수도권은 대체로 '나쁨', 세종과 충남은 오전에, 강원 영서와 충북, 대전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건조함은 좀처럼 해소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도, 충북, 광주와 호남 동부, 영남 지방에는 여전히 건조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산불 등 화재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서쪽 지역에는 안개 끼는 곳이 있겠고 안개가 걷히고 나면 전국에서 맑은 하늘 드러나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4.3도, 춘천 영하 1.5도, 부산은 5.5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청주, 대구가 17도, 대전, 광주가 18도로 어제보다 1~4도 정도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0.5~2m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내일은 낮에 서쪽 지역을 시작으로 점차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정희지 기상캐스터/그래픽:박혜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