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24 날씨] 미국 미시간주, 강풍에 피해 속출

미국 북부에 위치한 미시간주에 강풍이 몰아쳐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일요일 저녁부터 미시간주에선 나무가 뿌리째 뽑힐 정도의 강한 바람이 불었는데요.

쓰러진 나무가 자동차를 덮치면서 어린이 세 명이 숨졌고, 도로 곳곳이 통제됐습니다.

강풍이 지나간 다음 날에는 30만 건이 넘는 정전 피해가 보고됐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내일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나라는 내일 낮부터 수도권에 비가 시작돼 점차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비의 양은 5mm 정도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은 16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방콕의 4월은 우기가 시작되기 전인데요.

한 달에 평균 나흘 정도 비가 내립니다.

내일은 비가 내리고 벼락이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나이지리아의 수도 아부자에선 한낮 기온이 40도 가까이 치솟겠고, 습도가 높아서 무덥겠습니다.

로마는 안개가 끼면서 시야가 답답하겠습니다.

토론토는 대기가 불안정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워싱턴은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세계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최다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