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파면하라!”…전북 시민사회·정치권 한목소리

입력 2025.04.01 (19:07) 수정 2025.04.0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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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이 오는 4일로 정해지자, 전북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야당들은 한목소리로 파면 결정을 촉구했습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천막을 칩니다.

헌법재판소가 이번 주 금요일 윤석열 대통령 파면 여부를 선고하기로 하면서, 72시간 천막 농성을 시작한 겁니다.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

농성을 주최한 윤석열퇴진전북운동본부는 곧이어 기자회견을 열고, 만장일치 파면 결정을 촉구했습니다.

기각이나 각하 결정을 하면 국민 갈등이 심해지고, 큰 저항에 부딪힐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민경/민주노총 전북본부장 : "올바른 판결만이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지을 것입니다. 기각은 파국입니다. 내란입니다."]

전북운동본부는 선고일까지 매일 저녁 6시 30분 집회를 열고, 선고 당일에는 오전 9시부터 모여 생중계를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오도영/전교조 전북지부장 : "객사로 모여주십시오. 대한민국을 지켜주십시오."]

지역 정치권도 목소리를 냈습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법관의 독립성과 양심에 따라 인용 판결을 기대한다고 밝혔고,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은 헌법재판소가 국민이 부여한 마지막 신뢰에 응답하라며 파면을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공정한 판결과 기각을 기대한다는 중앙당과 입장이 같다며 별다른 성명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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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 대통령 파면하라!”…전북 시민사회·정치권 한목소리
    • 입력 2025-04-01 19:07:31
    • 수정2025-04-01 20:14:59
    뉴스7(전주)
[앵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이 오는 4일로 정해지자, 전북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야당들은 한목소리로 파면 결정을 촉구했습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천막을 칩니다.

헌법재판소가 이번 주 금요일 윤석열 대통령 파면 여부를 선고하기로 하면서, 72시간 천막 농성을 시작한 겁니다.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

농성을 주최한 윤석열퇴진전북운동본부는 곧이어 기자회견을 열고, 만장일치 파면 결정을 촉구했습니다.

기각이나 각하 결정을 하면 국민 갈등이 심해지고, 큰 저항에 부딪힐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민경/민주노총 전북본부장 : "올바른 판결만이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지을 것입니다. 기각은 파국입니다. 내란입니다."]

전북운동본부는 선고일까지 매일 저녁 6시 30분 집회를 열고, 선고 당일에는 오전 9시부터 모여 생중계를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오도영/전교조 전북지부장 : "객사로 모여주십시오. 대한민국을 지켜주십시오."]

지역 정치권도 목소리를 냈습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법관의 독립성과 양심에 따라 인용 판결을 기대한다고 밝혔고,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은 헌법재판소가 국민이 부여한 마지막 신뢰에 응답하라며 파면을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공정한 판결과 기각을 기대한다는 중앙당과 입장이 같다며 별다른 성명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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