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업 ‘먹구름’…물동량 감소·해상 운임 급락
입력 2025.04.01 (19:17)
수정 2025.04.01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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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로 인해 세계 물동량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경기 침체와 선박 공급 과잉 여파로 해상운임이 급락하는 상황에 관세 악재마저 겹쳐, 국내 해운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강지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25% 관세 부과 정책이 우리나라 철강, 자동차 업계에 이어 해운업계마저 흔들고 있습니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는 지난달 21일 기준 1,292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후티 반군 사태 여파로 지난해 7월 3,700포인트를 넘었는데 8개월 만에 65%나 떨어졌습니다.
경기 침체 장기화로 세계 소비 회복이 더딘 상황.
여기에 올해 신규 선박이 전체 선복량의 5% 넘게 출하합니다.
선박 공급 과잉입니다.
또 미국의 관세 부과로 국제 물류가 크게 감소할 전망이어서 당분간, 해상 운임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김경태/한국해양진흥공사 프로젝트금융 2팀 과장 : "23년부터 25년까지 집중 인도된 신조선 영향으로 선복량은 구조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선사들이 결항 및 감속 운항 등으로 공급 조절에 나섰지만, 효과는 제한적…."]
비상이 걸린 국내 해운업계는 선종 다양화와 신규 노선 확대 등을 통해 위기를 헤쳐 나간다는 전략입니다.
[김성민/HMM 홍보팀 매니저 : "메탄올 연료 컨테이너선 등 친환경 선박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대서양, 인도, 남미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 중심으로 신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해상 운임 하락은 해운 기업에 악재, 수출입 기업에는 호재입니다.
다만, 이번에는 관세 부과와 환율 고공행진으로, 국내 해운 기업과 수출입 기업 모두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지아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영상편집:김종수/그래픽:조양성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로 인해 세계 물동량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경기 침체와 선박 공급 과잉 여파로 해상운임이 급락하는 상황에 관세 악재마저 겹쳐, 국내 해운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강지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25% 관세 부과 정책이 우리나라 철강, 자동차 업계에 이어 해운업계마저 흔들고 있습니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는 지난달 21일 기준 1,292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후티 반군 사태 여파로 지난해 7월 3,700포인트를 넘었는데 8개월 만에 65%나 떨어졌습니다.
경기 침체 장기화로 세계 소비 회복이 더딘 상황.
여기에 올해 신규 선박이 전체 선복량의 5% 넘게 출하합니다.
선박 공급 과잉입니다.
또 미국의 관세 부과로 국제 물류가 크게 감소할 전망이어서 당분간, 해상 운임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김경태/한국해양진흥공사 프로젝트금융 2팀 과장 : "23년부터 25년까지 집중 인도된 신조선 영향으로 선복량은 구조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선사들이 결항 및 감속 운항 등으로 공급 조절에 나섰지만, 효과는 제한적…."]
비상이 걸린 국내 해운업계는 선종 다양화와 신규 노선 확대 등을 통해 위기를 헤쳐 나간다는 전략입니다.
[김성민/HMM 홍보팀 매니저 : "메탄올 연료 컨테이너선 등 친환경 선박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대서양, 인도, 남미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 중심으로 신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해상 운임 하락은 해운 기업에 악재, 수출입 기업에는 호재입니다.
다만, 이번에는 관세 부과와 환율 고공행진으로, 국내 해운 기업과 수출입 기업 모두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지아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영상편집:김종수/그래픽:조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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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업 ‘먹구름’…물동량 감소·해상 운임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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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로 인해 세계 물동량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경기 침체와 선박 공급 과잉 여파로 해상운임이 급락하는 상황에 관세 악재마저 겹쳐, 국내 해운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강지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25% 관세 부과 정책이 우리나라 철강, 자동차 업계에 이어 해운업계마저 흔들고 있습니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는 지난달 21일 기준 1,292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후티 반군 사태 여파로 지난해 7월 3,700포인트를 넘었는데 8개월 만에 65%나 떨어졌습니다.
경기 침체 장기화로 세계 소비 회복이 더딘 상황.
여기에 올해 신규 선박이 전체 선복량의 5% 넘게 출하합니다.
선박 공급 과잉입니다.
또 미국의 관세 부과로 국제 물류가 크게 감소할 전망이어서 당분간, 해상 운임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김경태/한국해양진흥공사 프로젝트금융 2팀 과장 : "23년부터 25년까지 집중 인도된 신조선 영향으로 선복량은 구조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선사들이 결항 및 감속 운항 등으로 공급 조절에 나섰지만, 효과는 제한적…."]
비상이 걸린 국내 해운업계는 선종 다양화와 신규 노선 확대 등을 통해 위기를 헤쳐 나간다는 전략입니다.
[김성민/HMM 홍보팀 매니저 : "메탄올 연료 컨테이너선 등 친환경 선박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대서양, 인도, 남미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 중심으로 신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해상 운임 하락은 해운 기업에 악재, 수출입 기업에는 호재입니다.
다만, 이번에는 관세 부과와 환율 고공행진으로, 국내 해운 기업과 수출입 기업 모두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지아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영상편집:김종수/그래픽:조양성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로 인해 세계 물동량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경기 침체와 선박 공급 과잉 여파로 해상운임이 급락하는 상황에 관세 악재마저 겹쳐, 국내 해운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강지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25% 관세 부과 정책이 우리나라 철강, 자동차 업계에 이어 해운업계마저 흔들고 있습니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는 지난달 21일 기준 1,292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후티 반군 사태 여파로 지난해 7월 3,700포인트를 넘었는데 8개월 만에 65%나 떨어졌습니다.
경기 침체 장기화로 세계 소비 회복이 더딘 상황.
여기에 올해 신규 선박이 전체 선복량의 5% 넘게 출하합니다.
선박 공급 과잉입니다.
또 미국의 관세 부과로 국제 물류가 크게 감소할 전망이어서 당분간, 해상 운임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김경태/한국해양진흥공사 프로젝트금융 2팀 과장 : "23년부터 25년까지 집중 인도된 신조선 영향으로 선복량은 구조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선사들이 결항 및 감속 운항 등으로 공급 조절에 나섰지만, 효과는 제한적…."]
비상이 걸린 국내 해운업계는 선종 다양화와 신규 노선 확대 등을 통해 위기를 헤쳐 나간다는 전략입니다.
[김성민/HMM 홍보팀 매니저 : "메탄올 연료 컨테이너선 등 친환경 선박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대서양, 인도, 남미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 중심으로 신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해상 운임 하락은 해운 기업에 악재, 수출입 기업에는 호재입니다.
다만, 이번에는 관세 부과와 환율 고공행진으로, 국내 해운 기업과 수출입 기업 모두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지아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영상편집:김종수/그래픽:조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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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아 기자 j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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