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반도체교육원 착공…관련 사업 속속 궤도
입력 2025.04.01 (19:21)
수정 2025.04.0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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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일) 원주에서 강원형 반도체 1호 사업인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이 첫 삽을 떴습니다.
올해에만 반도체 관련 4개 사업이 착공에 들어갑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원 반도체 파이팅!"]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이 시작됐습니다.
강원도가 그린 반도체산업 구상의 첫 사업입니다.
종합계획을 발표한 지 1년 반만입니다.
한해 반도체 전문인력 1,000명 양성이 목표입니다.
한국반도체교육원은 광역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건립하는 반도체 인력 육성 기관입니다.
국비 등 사업비만 430억 원입니다.
교육원은 2026년까지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집니다.
교육과 공정장비 30여 종 140여대, 청정실 등이 들어섭니다.
실제 반도체 기업의 생산라인에서 운영하는 장비와 시설들입니다.
특히, 일부 핵심 공정장비는 주요 반도체 기업이 기증했습니다.
[박승희/반도체기업 사장 : "기술을 만들어내는 건 바로 사람입니다. 인재 확보는 반도체산업 성패에 가장 중요한 열쇠입니다."]
관련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신기술 시험대 역할을 할 미래차·시스템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와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올해 하반기 착공합니다.
반도체 공유대학 등 반도체 인력 양성 분야 5개 사업은 3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투입 예산은 2,200억 원이 넘습니다.
[김진태/강원도지사 : "반도체공동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R&D(연구개발) 기능까지 다 포괄해서 반도체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하지만, 실제 산업화는 아직 밑그림 단계입니다.
강원도 내 반도체 관련 기업은 30여 곳.
대부분 소규모 업체입니다.
전국에 관련 기업이 3,000여 곳에 이르는 걸 고려하면 질적, 양적으로 부족합니다.
이에 따라 강원도가 추진하는 반도체 사업이 대기업 유치로 얼마나 이어질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청초입니다.
촬영기자:고명기
오늘(1일) 원주에서 강원형 반도체 1호 사업인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이 첫 삽을 떴습니다.
올해에만 반도체 관련 4개 사업이 착공에 들어갑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원 반도체 파이팅!"]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이 시작됐습니다.
강원도가 그린 반도체산업 구상의 첫 사업입니다.
종합계획을 발표한 지 1년 반만입니다.
한해 반도체 전문인력 1,000명 양성이 목표입니다.
한국반도체교육원은 광역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건립하는 반도체 인력 육성 기관입니다.
국비 등 사업비만 430억 원입니다.
교육원은 2026년까지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집니다.
교육과 공정장비 30여 종 140여대, 청정실 등이 들어섭니다.
실제 반도체 기업의 생산라인에서 운영하는 장비와 시설들입니다.
특히, 일부 핵심 공정장비는 주요 반도체 기업이 기증했습니다.
[박승희/반도체기업 사장 : "기술을 만들어내는 건 바로 사람입니다. 인재 확보는 반도체산업 성패에 가장 중요한 열쇠입니다."]
관련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신기술 시험대 역할을 할 미래차·시스템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와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올해 하반기 착공합니다.
반도체 공유대학 등 반도체 인력 양성 분야 5개 사업은 3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투입 예산은 2,200억 원이 넘습니다.
[김진태/강원도지사 : "반도체공동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R&D(연구개발) 기능까지 다 포괄해서 반도체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하지만, 실제 산업화는 아직 밑그림 단계입니다.
강원도 내 반도체 관련 기업은 30여 곳.
대부분 소규모 업체입니다.
전국에 관련 기업이 3,000여 곳에 이르는 걸 고려하면 질적, 양적으로 부족합니다.
이에 따라 강원도가 추진하는 반도체 사업이 대기업 유치로 얼마나 이어질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청초입니다.
촬영기자:고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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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반도체교육원 착공…관련 사업 속속 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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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4-01 20: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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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 원주에서 강원형 반도체 1호 사업인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이 첫 삽을 떴습니다.
올해에만 반도체 관련 4개 사업이 착공에 들어갑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원 반도체 파이팅!"]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이 시작됐습니다.
강원도가 그린 반도체산업 구상의 첫 사업입니다.
종합계획을 발표한 지 1년 반만입니다.
한해 반도체 전문인력 1,000명 양성이 목표입니다.
한국반도체교육원은 광역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건립하는 반도체 인력 육성 기관입니다.
국비 등 사업비만 430억 원입니다.
교육원은 2026년까지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집니다.
교육과 공정장비 30여 종 140여대, 청정실 등이 들어섭니다.
실제 반도체 기업의 생산라인에서 운영하는 장비와 시설들입니다.
특히, 일부 핵심 공정장비는 주요 반도체 기업이 기증했습니다.
[박승희/반도체기업 사장 : "기술을 만들어내는 건 바로 사람입니다. 인재 확보는 반도체산업 성패에 가장 중요한 열쇠입니다."]
관련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신기술 시험대 역할을 할 미래차·시스템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와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올해 하반기 착공합니다.
반도체 공유대학 등 반도체 인력 양성 분야 5개 사업은 3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투입 예산은 2,200억 원이 넘습니다.
[김진태/강원도지사 : "반도체공동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R&D(연구개발) 기능까지 다 포괄해서 반도체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하지만, 실제 산업화는 아직 밑그림 단계입니다.
강원도 내 반도체 관련 기업은 30여 곳.
대부분 소규모 업체입니다.
전국에 관련 기업이 3,000여 곳에 이르는 걸 고려하면 질적, 양적으로 부족합니다.
이에 따라 강원도가 추진하는 반도체 사업이 대기업 유치로 얼마나 이어질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청초입니다.
촬영기자:고명기
오늘(1일) 원주에서 강원형 반도체 1호 사업인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이 첫 삽을 떴습니다.
올해에만 반도체 관련 4개 사업이 착공에 들어갑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원 반도체 파이팅!"]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이 시작됐습니다.
강원도가 그린 반도체산업 구상의 첫 사업입니다.
종합계획을 발표한 지 1년 반만입니다.
한해 반도체 전문인력 1,000명 양성이 목표입니다.
한국반도체교육원은 광역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건립하는 반도체 인력 육성 기관입니다.
국비 등 사업비만 430억 원입니다.
교육원은 2026년까지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집니다.
교육과 공정장비 30여 종 140여대, 청정실 등이 들어섭니다.
실제 반도체 기업의 생산라인에서 운영하는 장비와 시설들입니다.
특히, 일부 핵심 공정장비는 주요 반도체 기업이 기증했습니다.
[박승희/반도체기업 사장 : "기술을 만들어내는 건 바로 사람입니다. 인재 확보는 반도체산업 성패에 가장 중요한 열쇠입니다."]
관련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신기술 시험대 역할을 할 미래차·시스템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와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올해 하반기 착공합니다.
반도체 공유대학 등 반도체 인력 양성 분야 5개 사업은 3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투입 예산은 2,200억 원이 넘습니다.
[김진태/강원도지사 : "반도체공동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R&D(연구개발) 기능까지 다 포괄해서 반도체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하지만, 실제 산업화는 아직 밑그림 단계입니다.
강원도 내 반도체 관련 기업은 30여 곳.
대부분 소규모 업체입니다.
전국에 관련 기업이 3,000여 곳에 이르는 걸 고려하면 질적, 양적으로 부족합니다.
이에 따라 강원도가 추진하는 반도체 사업이 대기업 유치로 얼마나 이어질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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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초 기자 choc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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