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대담] 뜨거운 항쟁의 기록…영화 ‘4월의 불꽃’ 감독을 만나다

입력 2025.04.01 (19:45) 수정 2025.04.0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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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5년 전, 경남 마산에서 일어난 3.15 의거는 4.19 혁명으로 이어져 우리나라 민주주의 초석을 다졌는데요.

이 과정을 그린 다큐 픽션 영화 '4월의 불꽃'이 개봉했습니다.

오늘 이슈대담에서는 '4월의 불꽃' 송영신 감독 모시고 자세한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감독님 ‘4월의 불꽃’ 영화 소개 간단히 해주시죠.

[답변]

예 저희 4월의 불꽃 영화는 1960년에 일어났던 마산 3.15 부정 선거부터 시작해서 4.19 혁명 그리고 이승만 대통령 하야까지를 다룬 영화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 과정에 픽션으로 저희가 삼았던 부분이 김주열 열사 사망 사건과 그의 어머니 김주열 열사 어머니의 이야기를 픽션으로 많이 담았고요.

나머지는 실제 생존자들의 인터뷰와 자료 화면을 가지고 전체가 구성된 영화라고 보시면 됩니다.

[앵커]

역사적 현장을 최대한 사실적으로 재현하기 위해서 대부분의 촬영이 경남에서 이뤄졌다고요?

[답변]

저희가 경남에 와서 촬영하게 된 것은 일단 마산에서 3.15 부정 사건이 일어났고 또 김주열 열사가 거기서 바다에서 건져졌기 때문에 마산에서 이제 처음부터 계획과 촬영을 잡을 계획을 가지고 있었고요.

그다음에 이제 그리고 60년대 시대적으로 세트를 저희가 서울에서는 도저히 감당이 안 돼서 지금 합천 테마파크 거기가 60년대 세트가 다 지어져 있어서 그렇게 촬영하게 된 것입니다.

[앵커]

최불암 선생님이 내레이션을 맡으셨더라고요.

극 중에서 가장 어떤 인상 깊은 대사나 장면을 꼽으라면 뭘까요?

[답변]

그 픽션으로 구성된 부분이 있는데 주열이 엄마하고 주열이가 샘터에서 물동이를 이고 오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 물은 저희가 이제 김주열 열사가 물에 빠지는 것을 느끼기 위해서 복선으로 저희가 촬영을 한 거고요.

그다음에 뻥튀기, 장터에 가서 뻥튀기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거기에 보시면 뻥튀기를 뻥 하고 튀기면 먼지가 많이 날립니다.

그래서 김주열 열사 눈에 그 티가 들어가서 조은숙 배우, 김주열 열사 어머니가 티에 혀를 가지고 눈에 티를 빼주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 부분에 나중에 찍으려고 그랬었는데 또 여러 가지 예산도 문제가 있고 그래서 촬영을 못 했지만 자료 화면으로 제공했는데 그 눈에 최루탄이 박힙니다.

그래서 굉장히 어떻게 보면 좀 충격적인 복선이었다고 생각하고요.

최불암 선생님의 이야기는 최불암 선생님 요즘 건강이 좀 안 좋습니다.

굉장히 호흡이 좀 불편하시고 그런 와중에서도 시나리오를 꼼꼼히 체크하셨고요.

그다음에 한국인의 밥상을 보시면 선생님이 하는 목소리가 그냥 이렇게 내레이션 하듯이 하는 목소리가 아닙니다.

이 뱃속에서 끌어내 가지고 굉장히 기가 들어가는 목소리라서 그런데 저희 녹음실 내레이션도 아주 뱃속에서 끌어올려서 굉장히 호흡을 주시고 약간 떨림도 있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감동적인 떨림이 내가 처음에는 저걸 내가 쓸 수 있을까 싶었는데 와서 보니까 너무 좋은 거예요.

너무 잘 맞아 얘기하고 그래서 참 선생님께 굉장히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앵커]

영화 개봉 전, 창동 시민극장에서 시사회를 했는데, "역사 고증이 아쉬웠다"는 지적이 나왔었습니다.

감독님 이 부분에 대해서 하실 말씀이 많으실 것 같아요.

[답변]

그 부분은 역사적인 고증은 저희가 철저하게 했고요.

저희가 네이버 웹툰에도 올렸는데 12단계로 나누면서 역사적인 고정은 완벽하게 저희가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지적되는 부분은 픽션으로 설명되는 과정에 앞뒤 순서가 좀 뒤바뀐 부분이 있어서 약간 오해가 있을 수가 있는데 저희가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 4월 26일 1960년 4월 26일에 이승만 하야 그다음에 28일에 이기붕 부통령 일가 사망 사건 그리고 5월 29일에 이승만 대통령 하야·망명까지를 자막으로 다 고지를 했습니다.

근데 보시는 분들이 약간 착각했던 것 같기도 하고요.

그 부분들은 확실하게 저희가 지금 가서 영화를 보시면 알겠지만, 잘 정리가 돼 있습니다.

[앵커]

영화 속 배경음악 중 하나로 이은상의 '가고파'가 쓰였다는 점도 논란이 됐었는데, 이 부분은 시사회 이후 수정이 됐다고요?

[답변]

그건 저희가 기술 시사회이기 때문에 그런데 저희 음악 감독이 그 부분에 마산의 현대 배경이 지금 나오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에 가고파를 딱 넣어보니까 음악이 너무 잘 맞는 거예요.

영화에 그래서 음악 감독이 저한테 하는 이야기는 뭐냐 하면 이 가고파가 이 영화를 위해서 만들어진 곡 같다.

그 정도로 음악이 잘 맞았습니다.

사실 근데 사실 찍을 때 찍을 때는 고향의 봄, 마산의 따뜻한 내 고향 마산 이걸 생각하면서 찍었기 때문에 다시 원위치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금 들어간 곡은 고향의 봄이 들어갔다고 보시면 됩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영화 '4월의 불꽃'을 보기 위해 영화관을 찾을 경남지역 관객들에게 한 말씀씩 부탁드립니다.

[답변]

이 3.15 관련 영화를 제가 제작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번 보시면 충분히 감동이 올 거라고 생각하고 젊은 청소년들한테는 꼭 봐야 할 영화 3.15 부정선거와 4.19 혁명, 민주주의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잘 담겨 있어서 지금 보시는 분들은 굉장히 이게 학습 효과가 뛰어날 것 같다고 지금 말씀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제가 김주열 열사의 모교였던 마산상고 지금 용마고로 바뀌었죠.

거기 학생들한테는 저희가 무료로 영화관에 초대해서 한번 모시고 싶을 정도로 하여튼 그런 생각도 하고 있으니까 좀 마산 창원시에서 적극적으로 홍보 좀 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앵커]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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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대담] 뜨거운 항쟁의 기록…영화 ‘4월의 불꽃’ 감독을 만나다
    • 입력 2025-04-01 19:45:54
    • 수정2025-04-01 20:05:35
    뉴스7(창원)
[앵커]

65년 전, 경남 마산에서 일어난 3.15 의거는 4.19 혁명으로 이어져 우리나라 민주주의 초석을 다졌는데요.

이 과정을 그린 다큐 픽션 영화 '4월의 불꽃'이 개봉했습니다.

오늘 이슈대담에서는 '4월의 불꽃' 송영신 감독 모시고 자세한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감독님 ‘4월의 불꽃’ 영화 소개 간단히 해주시죠.

[답변]

예 저희 4월의 불꽃 영화는 1960년에 일어났던 마산 3.15 부정 선거부터 시작해서 4.19 혁명 그리고 이승만 대통령 하야까지를 다룬 영화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 과정에 픽션으로 저희가 삼았던 부분이 김주열 열사 사망 사건과 그의 어머니 김주열 열사 어머니의 이야기를 픽션으로 많이 담았고요.

나머지는 실제 생존자들의 인터뷰와 자료 화면을 가지고 전체가 구성된 영화라고 보시면 됩니다.

[앵커]

역사적 현장을 최대한 사실적으로 재현하기 위해서 대부분의 촬영이 경남에서 이뤄졌다고요?

[답변]

저희가 경남에 와서 촬영하게 된 것은 일단 마산에서 3.15 부정 사건이 일어났고 또 김주열 열사가 거기서 바다에서 건져졌기 때문에 마산에서 이제 처음부터 계획과 촬영을 잡을 계획을 가지고 있었고요.

그다음에 이제 그리고 60년대 시대적으로 세트를 저희가 서울에서는 도저히 감당이 안 돼서 지금 합천 테마파크 거기가 60년대 세트가 다 지어져 있어서 그렇게 촬영하게 된 것입니다.

[앵커]

최불암 선생님이 내레이션을 맡으셨더라고요.

극 중에서 가장 어떤 인상 깊은 대사나 장면을 꼽으라면 뭘까요?

[답변]

그 픽션으로 구성된 부분이 있는데 주열이 엄마하고 주열이가 샘터에서 물동이를 이고 오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 물은 저희가 이제 김주열 열사가 물에 빠지는 것을 느끼기 위해서 복선으로 저희가 촬영을 한 거고요.

그다음에 뻥튀기, 장터에 가서 뻥튀기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거기에 보시면 뻥튀기를 뻥 하고 튀기면 먼지가 많이 날립니다.

그래서 김주열 열사 눈에 그 티가 들어가서 조은숙 배우, 김주열 열사 어머니가 티에 혀를 가지고 눈에 티를 빼주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 부분에 나중에 찍으려고 그랬었는데 또 여러 가지 예산도 문제가 있고 그래서 촬영을 못 했지만 자료 화면으로 제공했는데 그 눈에 최루탄이 박힙니다.

그래서 굉장히 어떻게 보면 좀 충격적인 복선이었다고 생각하고요.

최불암 선생님의 이야기는 최불암 선생님 요즘 건강이 좀 안 좋습니다.

굉장히 호흡이 좀 불편하시고 그런 와중에서도 시나리오를 꼼꼼히 체크하셨고요.

그다음에 한국인의 밥상을 보시면 선생님이 하는 목소리가 그냥 이렇게 내레이션 하듯이 하는 목소리가 아닙니다.

이 뱃속에서 끌어내 가지고 굉장히 기가 들어가는 목소리라서 그런데 저희 녹음실 내레이션도 아주 뱃속에서 끌어올려서 굉장히 호흡을 주시고 약간 떨림도 있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감동적인 떨림이 내가 처음에는 저걸 내가 쓸 수 있을까 싶었는데 와서 보니까 너무 좋은 거예요.

너무 잘 맞아 얘기하고 그래서 참 선생님께 굉장히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앵커]

영화 개봉 전, 창동 시민극장에서 시사회를 했는데, "역사 고증이 아쉬웠다"는 지적이 나왔었습니다.

감독님 이 부분에 대해서 하실 말씀이 많으실 것 같아요.

[답변]

그 부분은 역사적인 고증은 저희가 철저하게 했고요.

저희가 네이버 웹툰에도 올렸는데 12단계로 나누면서 역사적인 고정은 완벽하게 저희가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지적되는 부분은 픽션으로 설명되는 과정에 앞뒤 순서가 좀 뒤바뀐 부분이 있어서 약간 오해가 있을 수가 있는데 저희가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 4월 26일 1960년 4월 26일에 이승만 하야 그다음에 28일에 이기붕 부통령 일가 사망 사건 그리고 5월 29일에 이승만 대통령 하야·망명까지를 자막으로 다 고지를 했습니다.

근데 보시는 분들이 약간 착각했던 것 같기도 하고요.

그 부분들은 확실하게 저희가 지금 가서 영화를 보시면 알겠지만, 잘 정리가 돼 있습니다.

[앵커]

영화 속 배경음악 중 하나로 이은상의 '가고파'가 쓰였다는 점도 논란이 됐었는데, 이 부분은 시사회 이후 수정이 됐다고요?

[답변]

그건 저희가 기술 시사회이기 때문에 그런데 저희 음악 감독이 그 부분에 마산의 현대 배경이 지금 나오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에 가고파를 딱 넣어보니까 음악이 너무 잘 맞는 거예요.

영화에 그래서 음악 감독이 저한테 하는 이야기는 뭐냐 하면 이 가고파가 이 영화를 위해서 만들어진 곡 같다.

그 정도로 음악이 잘 맞았습니다.

사실 근데 사실 찍을 때 찍을 때는 고향의 봄, 마산의 따뜻한 내 고향 마산 이걸 생각하면서 찍었기 때문에 다시 원위치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금 들어간 곡은 고향의 봄이 들어갔다고 보시면 됩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영화 '4월의 불꽃'을 보기 위해 영화관을 찾을 경남지역 관객들에게 한 말씀씩 부탁드립니다.

[답변]

이 3.15 관련 영화를 제가 제작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번 보시면 충분히 감동이 올 거라고 생각하고 젊은 청소년들한테는 꼭 봐야 할 영화 3.15 부정선거와 4.19 혁명, 민주주의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잘 담겨 있어서 지금 보시는 분들은 굉장히 이게 학습 효과가 뛰어날 것 같다고 지금 말씀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제가 김주열 열사의 모교였던 마산상고 지금 용마고로 바뀌었죠.

거기 학생들한테는 저희가 무료로 영화관에 초대해서 한번 모시고 싶을 정도로 하여튼 그런 생각도 하고 있으니까 좀 마산 창원시에서 적극적으로 홍보 좀 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앵커]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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