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시 부정행위’ 부산경남 의대생 400여 명 무더기 적발
입력 2025.04.01 (21:34)
수정 2025.04.01 (21: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2023년 가을 의사 국가시험을 본 부산·경남 지역 의대생 4백여 명이 부정행위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실기시험 문제를 유출하고 SNS로 공유해 돌려본 혐의입니다.
최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의대생들이 의사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치르는 의사 국가시험.
2023년 가을, 국시에 응시했던 448명이 최근 '부정행위' 혐의를 받아 검찰에 넘겨졌는데, 대부분 부산, 경남지역 5개 의과대학 학생들입니다.
경찰은 의대생 대표들이 시험 한 달 전인 2023년 8월 부산에서 만나 구체적인 범행 방법을 모의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수법은 비교적 간단했습니다.
국시가 두 달 간 순차적으로 치러지는 걸 악용했는데, 시험을 먼저 본 응시생들이 시험문제를 모으고 텔레그램 비밀 대화방을 통해 서로 공유했습니다.
[이용석/광진경찰서 수사2과장 : "휴대전화를 압수해 가지고 포렌식한 다음에 대화방에 있던 사람들을 다 인지해 가지고 추가 인지 계속해서 이렇게 늘려..."]
이번 의대생들의 부정 행위 혐의는, 시험을 주관하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공익 제보가 접수돼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의대생들의 이런 행태가 관행이라는 지적도 나오는데 앞서 2020년에도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먼저 실기시험을 치르고 와 문제를 알려주는 이른바 '시험 선발대'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의료법은 국시에서 부정행위를 한 경우 합격을 무효로 하고, 경우에 따라 3년 간 응시를 제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보건복지부에 실태를 통보하고, 부정행위자들에 대한 행정처분도 의뢰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민영입니다.
촬영기자:이창준/편집자:김형기/그래픽:김성일
2023년 가을 의사 국가시험을 본 부산·경남 지역 의대생 4백여 명이 부정행위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실기시험 문제를 유출하고 SNS로 공유해 돌려본 혐의입니다.
최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의대생들이 의사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치르는 의사 국가시험.
2023년 가을, 국시에 응시했던 448명이 최근 '부정행위' 혐의를 받아 검찰에 넘겨졌는데, 대부분 부산, 경남지역 5개 의과대학 학생들입니다.
경찰은 의대생 대표들이 시험 한 달 전인 2023년 8월 부산에서 만나 구체적인 범행 방법을 모의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수법은 비교적 간단했습니다.
국시가 두 달 간 순차적으로 치러지는 걸 악용했는데, 시험을 먼저 본 응시생들이 시험문제를 모으고 텔레그램 비밀 대화방을 통해 서로 공유했습니다.
[이용석/광진경찰서 수사2과장 : "휴대전화를 압수해 가지고 포렌식한 다음에 대화방에 있던 사람들을 다 인지해 가지고 추가 인지 계속해서 이렇게 늘려..."]
이번 의대생들의 부정 행위 혐의는, 시험을 주관하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공익 제보가 접수돼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의대생들의 이런 행태가 관행이라는 지적도 나오는데 앞서 2020년에도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먼저 실기시험을 치르고 와 문제를 알려주는 이른바 '시험 선발대'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의료법은 국시에서 부정행위를 한 경우 합격을 무효로 하고, 경우에 따라 3년 간 응시를 제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보건복지부에 실태를 통보하고, 부정행위자들에 대한 행정처분도 의뢰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민영입니다.
촬영기자:이창준/편집자:김형기/그래픽:김성일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시 부정행위’ 부산경남 의대생 400여 명 무더기 적발
-
- 입력 2025-04-01 21:34:14
- 수정2025-04-01 21:44:21

[앵커]
2023년 가을 의사 국가시험을 본 부산·경남 지역 의대생 4백여 명이 부정행위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실기시험 문제를 유출하고 SNS로 공유해 돌려본 혐의입니다.
최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의대생들이 의사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치르는 의사 국가시험.
2023년 가을, 국시에 응시했던 448명이 최근 '부정행위' 혐의를 받아 검찰에 넘겨졌는데, 대부분 부산, 경남지역 5개 의과대학 학생들입니다.
경찰은 의대생 대표들이 시험 한 달 전인 2023년 8월 부산에서 만나 구체적인 범행 방법을 모의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수법은 비교적 간단했습니다.
국시가 두 달 간 순차적으로 치러지는 걸 악용했는데, 시험을 먼저 본 응시생들이 시험문제를 모으고 텔레그램 비밀 대화방을 통해 서로 공유했습니다.
[이용석/광진경찰서 수사2과장 : "휴대전화를 압수해 가지고 포렌식한 다음에 대화방에 있던 사람들을 다 인지해 가지고 추가 인지 계속해서 이렇게 늘려..."]
이번 의대생들의 부정 행위 혐의는, 시험을 주관하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공익 제보가 접수돼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의대생들의 이런 행태가 관행이라는 지적도 나오는데 앞서 2020년에도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먼저 실기시험을 치르고 와 문제를 알려주는 이른바 '시험 선발대'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의료법은 국시에서 부정행위를 한 경우 합격을 무효로 하고, 경우에 따라 3년 간 응시를 제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보건복지부에 실태를 통보하고, 부정행위자들에 대한 행정처분도 의뢰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민영입니다.
촬영기자:이창준/편집자:김형기/그래픽:김성일
2023년 가을 의사 국가시험을 본 부산·경남 지역 의대생 4백여 명이 부정행위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실기시험 문제를 유출하고 SNS로 공유해 돌려본 혐의입니다.
최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의대생들이 의사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치르는 의사 국가시험.
2023년 가을, 국시에 응시했던 448명이 최근 '부정행위' 혐의를 받아 검찰에 넘겨졌는데, 대부분 부산, 경남지역 5개 의과대학 학생들입니다.
경찰은 의대생 대표들이 시험 한 달 전인 2023년 8월 부산에서 만나 구체적인 범행 방법을 모의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수법은 비교적 간단했습니다.
국시가 두 달 간 순차적으로 치러지는 걸 악용했는데, 시험을 먼저 본 응시생들이 시험문제를 모으고 텔레그램 비밀 대화방을 통해 서로 공유했습니다.
[이용석/광진경찰서 수사2과장 : "휴대전화를 압수해 가지고 포렌식한 다음에 대화방에 있던 사람들을 다 인지해 가지고 추가 인지 계속해서 이렇게 늘려..."]
이번 의대생들의 부정 행위 혐의는, 시험을 주관하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공익 제보가 접수돼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의대생들의 이런 행태가 관행이라는 지적도 나오는데 앞서 2020년에도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먼저 실기시험을 치르고 와 문제를 알려주는 이른바 '시험 선발대'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의료법은 국시에서 부정행위를 한 경우 합격을 무효로 하고, 경우에 따라 3년 간 응시를 제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보건복지부에 실태를 통보하고, 부정행위자들에 대한 행정처분도 의뢰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민영입니다.
촬영기자:이창준/편집자:김형기/그래픽:김성일
-
-
최민영 기자 mymy@kbs.co.kr
최민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