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2 헤드라인]

탄핵 선고 D-2…사실상 결론 내고 결정문 작성 중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헌재는 사실상 결론을 정하고 결정문을 다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선고 당일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고 캡사이신과 경찰봉 사용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여야 긴장 속 대립…한 대행 “자극 발언 삼가야”

국민의힘은 차분하게 헌재의 결정을 기다리겠다며 야당을 향해 승복 선언을 촉구했고 민주당은 대통령 파면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정치권에 자극적인 발언을 삼가달라고 당부하며 불법 폭력 시위엔 관용없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복귀율 97%인데…의대협 “계속 투쟁할 것”

정부가 의대생 복귀 시한으로 정한 지난달 31일까지 의대생의 97% 가량이 복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학 총장들은 의대 정상화가 시작됐다고 자평했지만, 의대협은 수강률이 3.8% 정도라며 계속 투쟁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집값 급등 조사했더니…편법 증여 등 적발

올 초 아파트값이 급등한 서울 강남 3구를 조사해 보니 편법 증여나 담합 거래로 의심되는 사례 등이 20건 넘게 확인됐습니다. 국토부는 서울시,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현장점검반을 꾸려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법 위반 사례는 국세청이나 경찰에 넘기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