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GGM 중재안’ 노사 상생발전협정서 준수 권고 외

광주글로벌모터스 노사 갈등 사태 해결을 위한 조정중재안이 마련됐습니다.

광주노사민정협의회 조정중재특별위원회가 노사에 각각 전달한 중재안에는 누적 생산 35만 대 달성시까지 경영진과 노동조합 모두 GGM 설립 정신이 담긴 노사상생발전협정서를 준수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사측은 노조와 상생협의회 활동을 위한 사무실과 조합비 일괄 공제 등 편의를 제공하고, 노조 측에는 파업 유보와 노사상생협의회 역할 준수 등을 권고했습니다.

무안공항 등 방위각 시설 개선 본격 착수

한국공항공사는 무안과 제주, 광주, 여수 등 공항 7곳의 방위각 제공시설 안전성 개선을 위한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1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공항시설 안전 개선 방안에 따라 항공기 이착륙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방위각 제공시설의 기초구조물을 개선하는 사업입니다.

공사는 특히 무안공항을 가장 먼저 설계해 개선 사업에 우선 착수할 계획입니다.

군공항 소음 피해 주민 43% “보상금 불만족”

광주 군 공항 소음 피해 지역 주민 10명 중 4명은 보상금액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광주 광산구는 지난 2월 주민 천백여 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43%가 보상금액에 불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군소음보상금 지급 범위를 소음 대책 지역의 근로자 등으로 넓힐 필요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10명중 8명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재산 축소 신고 의혹’ 장세일 영광군수 불기소

재산 신고를 누락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았던 장세일 영광군수에 대해 검찰이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장 군수는 지난해 10월 치러진 군수 재선거 과정에서 자녀가 대표로 재직 중인 한 법인의 재산 3000만 원에 대한 신고를 누락한 혐의로 송치됐습니다.

검찰은 군수 재선거 과정에서 자산을 1억 원 정도 축소 신고한 혐의로 송치된 조상래 곡성군수에 대해서도 기소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광주 세계양궁대회 결승전 ‘역대 최장’ 6일간 개최

오늘 9월 열리는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결승전이 역대 가장 긴 기간 동안 치러집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10개 세부종목 결승전 경기를 9월 7일부터 12일까지 엿새간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결승전 경기는 통상 사흘간 진행됐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관중들의 즐거움을 위해 1931년 대회 창설 이래 처음으로 확대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