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충주시, 예술인 작품 대여·전시 지원 외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서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은지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충주시가 지역 예술인들의 공공시설 작품 대여와 전시를 지원합니다.

대상은 최근 3년 동안 단체전을 1번 이상 연 충주 지역 미술단체로, 단체별로 1점씩 공모할 수 있는데요.

선정된 작품은 다음 달부터 7개월 동안 지역 공공기관이나 복지시설에 전시되고, 충주시는 작품당 60만 원의 대여료를 지급합니다.

희망 단체는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충주시 문화예술과에 신청하면 됩니다.

제천시 공공배달앱 ‘배달모아’ 할인 행사

제천시의 공공 배달앱, '배달모아'에서 할인 행사가 오는 30일까지 진행됩니다.

'배달모아' 입점 매장 50곳은 만 5천 원어치 이상 주문한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6천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또, 제천시 지역 화폐로 결제하면 10% 더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배달모아'는 2021년 제천시가 출시한 배달앱으로, 가맹점의 가입비와 광고료, 중개수수료 부담이 없습니다.

단양군, 초·중·고교생 ‘입학 지원금’ 지급

단양군이 지난 1월 1일 기준으로 지역에 주소를 둔 초·중·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 입학 지원금을 지급합니다.

지원금은 초등학생은 20만 원, 중학생은 30만 원, 고등학생은 50만 원씩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제공됩니다.

단양군은 학교별 신청 내역에 따라 이달 안에 지원할 계획입니다.

음성군, 전동보조기기 배상책임보험 지원

음성군이 전동휠체어와 스쿠터 등 전동보조기기를 쓰는 장애인과 어르신에게 배상 책임 보험을 지원합니다.

음성군민이면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고, 다른 지역으로 전출하면 해지됩니다.

보장 범위는 전동보조기기를 몰다 난 사고에 대한 제3자 대인·대물 배상 책임으로, 본인 부담금 없이 5천만 원까지 보장됩니다.

음성군은 이와 함께 관련 형사소송 변호사 선임비도 50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소백산국립공원, 산불조기감지기 시범 운영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는 단양 남천야영장에 산불 조기 감지기를 설치해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비는 센서로 온도와 습도, 연기 등을 실시간 확인해 산불이 의심되면 30km가량 떨어진 관리사무소로 상황을 전달하게 됩니다.

소백산 북부사무소는 이 감지기가 상용화되진 않았지만 조달청의 시범 구매 공모에 선정돼 시험 가동하게 됐다면서, 산불 초기 대응 효과 등을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충주시, 슬레이트 철거·개량 지원

충주시가 1급 발암물질,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 건축물의 철거·개량을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석면 자재를 쓴 주택과 창고, 축사 등 251동인데요.

소규모 주택은 한 동에 352만 원까지, 창고와 축사 등 비주택은 면적 200㎡ 이하까지 전액 지원합니다.

지붕 개량비는 소규모 주택에만 최대 1,000만 원 지원합니다.

지원받으려면 슬레이트 건축물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조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