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워서 직관 못 가겠다”…트럭 시위 나선 야구팬들 [잇슈 키워드]

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트럭 시위'입니다.

창원 야구장에서 구조물이 떨어져 관중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일부 야구팬들이 공개 항의에 나섰습니다.

"관중은 천만관중인데 안전은 오리무중이었다" "우리들의 야구엔 안전도 책임도 없었다"며 트럭 시위에 나선 건데요.

야구팬들은 KBO에 사고 진상을 규명하고 명확한 책임 소재를 밝힐 것을 촉구하는 한편, 사고 구장 소유주인 창원시를 향해서는 전면적인 점검 등을 요구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창원NC파크 외벽에서 60킬로그램 구조물이 떨어져 20대 여성 관람객이 결국, 숨졌는데요.

프로야구 초유의 사고에 KBO와 각 구단이 긴급 안전 점검을 벌였지만, 팬들의 불안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