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정책에 집권 공화당에서도 이견 표출

입력 2025.04.0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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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놓고 집권 여당 내부에서도 일부 이견이 표출됐습니다.

캐나다에 대한 25% 관세 부과의 철회를 요구하는 결의안이 2일 연방 상원 본회의에서 찬성 51표, 반대 48표로 가결처리됐습니다.

이 결의안에는 수전 콜린스(메인), 랜드 폴, 미치 매코널(이상 켄터키), 리사 머카우스키(알래스카) 등 4명의 공화당 의원이 찬성했습니다.

이 결의안이 공화당이 다수당인 하원까지 통과할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여권에서도 반대한다는 상징적 의미는 큰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상호관세를 놓고 여야 주요 정치인들의 평가는 첨예하게 엇갈렸습니다.

공화당 소속인 마이크 존슨 하원 의장(루이지애나)은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이 '미국 해방의 날'이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며 "미국은 더 이상 불공정한 무역 관행에 의해 착취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썼습니다.

반면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뉴욕)는 이날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미국에서 생활비는 상승하고 있으며, '트럼프 관세'는 미국에서 물건을 더 비싸게 만들 것"이라면서 "이는 '미국 해방의 날'이 아니라 '미국 경기침체의 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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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관세 정책에 집권 공화당에서도 이견 표출
    • 입력 2025-04-03 12:17:09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놓고 집권 여당 내부에서도 일부 이견이 표출됐습니다.

캐나다에 대한 25% 관세 부과의 철회를 요구하는 결의안이 2일 연방 상원 본회의에서 찬성 51표, 반대 48표로 가결처리됐습니다.

이 결의안에는 수전 콜린스(메인), 랜드 폴, 미치 매코널(이상 켄터키), 리사 머카우스키(알래스카) 등 4명의 공화당 의원이 찬성했습니다.

이 결의안이 공화당이 다수당인 하원까지 통과할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여권에서도 반대한다는 상징적 의미는 큰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상호관세를 놓고 여야 주요 정치인들의 평가는 첨예하게 엇갈렸습니다.

공화당 소속인 마이크 존슨 하원 의장(루이지애나)은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이 '미국 해방의 날'이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며 "미국은 더 이상 불공정한 무역 관행에 의해 착취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썼습니다.

반면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뉴욕)는 이날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미국에서 생활비는 상승하고 있으며, '트럼프 관세'는 미국에서 물건을 더 비싸게 만들 것"이라면서 "이는 '미국 해방의 날'이 아니라 '미국 경기침체의 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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