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세 원로 교수도 “헌재 결정 승복해야 미래 있어”

입력 2025.04.04 (05:02) 수정 2025.04.04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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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늘(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의 날이 밝았습니다. 지난해 12월 3일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래로 122일이 지난 시점입니다.

계엄과 탄핵 국면을 거치며 우리 사회의 분열과 갈등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수준으로 치달았습니다. 혼란했던 4개월여를 지나온 많은 시민은, 그래도 오늘 이후로는 '안정적인 민주 질서를 회복할 수 있을지' 걱정하고 또 기대하고 있을 겁니다.

KBS는 탄핵 심판 하루 전(3일) 우리 사회의 큰 어른, 원로들을 만났습니다.

이들에게 취재진이 '지금, 이 시점에 민주 질서 회복을 위해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물었더니,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모두가 승복하는 자세'라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그 답변들 중에서도 106년간 대한민국의 역사를 몸소 겪어낸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의 인터뷰 내용을 글 기사로 전합니다.


'올해 106세' 김형석 교수 "헌재 결정 승복해야 진정한 지도자"

취재진은 서대문구 연희동의 한 소탈한 고택에서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를 만났습니다.

1920년에 태어나 일제강점기부터 우리 역사의 기쁨과 슬픔을 몸소 겪어내온 김 교수.

작금의 상황에 대해선 "자신의 잘못을 모르고 있는 우리 정치 지도자들이 지금 있을 수 없고 있어서는 안 될 현실을 만들었다"며 "뭐 이 꼴을 만들었느냐고 얘기하고 싶을 정도로 마음이 좋지 않다"고 허심탄회한 속내를 드러냈습니다.

"(여야)두 세력은 싸우느라고 지금 '네가 옳으냐, 내가 옳으냐, 누가 이기느냐' 지금 그것밖에 없는데. 국민들이나 외국에서 대한민국에 대한 기대에서 보게 되면, 대한민국이 아직도 우물 속에 개구리 섬밖에 못 하는구나. 선배들이 건설해 놓은 민주 국가를 무너뜨리고 있구나라고 하겠지요. 우리가 이 일을 잘못 처리하게 되면 나라가 한 30~40년 후퇴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왜 이렇게까지 만들었는가. 내가 생각하기에는 역시 지도자들의 무지였다. 한 사람이 100년의 역사를 사는 게 아니고. 정치인은 길어야 10년이거든요. 그 기간에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탄핵 심판 당사자인 윤석열 대통령과 야권 유력 대선후보로 점쳐지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는 '헌법재판소 결정에 대한 승복 의사를 밝힐 것'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가 이번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앞으로 정치 질서를 열어가는 출발점이 되니까 승복한다고 해야죠. 그걸 반대하는 것은 우리나라가 갈 길이 아니라고 하는 걸 확실히 밝히면 지도자 답죠. 못하면 아직은 지도자답지 못하죠. 국민들 다 그렇게 생각할 거예요."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김 교수는 우리 정치가 극단적 양극화로 치닫지 않기 위해서는 정치 지도자들이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치인들에게 '운동선수의 자세'를 배우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습니다.

"운동선수도 그렇잖아요. 이번 이제 야구해서 내가 졌으면 '이번에 내가 졌다'. 그러니까 상대가 잘했다면 말이죠. '다음번에는 내가 더 잘해서 이길 수 있으면 또 너도 나한테 박수 쳐다오' 하고요. 우리 정치가들이 좀 운동선수한테 배우시면 어떨까요? (웃음)
선의의 경쟁만 하면 되는데 이기적인 경쟁을 하게 되면 이 꼴이 되죠."

"탄핵을 반대하는 사람들 탄핵을 찬성하는 사람들도, 헌법재판소가 결정했으니까 다시 문제가 생기기 이전까지는 그리로(헌재 결정대로) 가자. 그건 당연하죠. 운동선수들이 게임을 하다가 심판이 이래라 하면 그건 따라야지, 심판 보고 심판 틀렸다 하게 되면 그 운동선수가 쫓겨나는 거지요. "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그는 향후 지켜야 할 가치로 열린 사회·다양한 사회를 지향하는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꼽았습니다. 그 가치를 위해 정부는 '국민이 원하는 것을 따라가야 하고, 이를 위해서 열린 마음으로 대화와 협력을 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도 말했습니다.

"열린 보수와 열린 진보는 괜찮아요. 그런데 폐쇄적인 보수 폐쇄적인 진보니까 남하고 싸움밖에 없죠. 대한민국 80년을 쭉 살아보면서 '나라가 이렇게 잘못됐구나' 하고 말하게 됐는데. 이런 상태까지 몰아놓고서도 '우리는 잘했다'고만 생각하는 지도자면 역사에 남아 심판 받아야죠."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 "일상으로 돌아오라"…"미래 100년 생각해 승복해야"

지난 1월 일부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난입해 폭력을 행사한 사태와 관련해, 김 교수는 깊은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밖에서 볼 때는 내가 국민의힘 당원이 아니어도 그쪽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사회 질서와 정의는 우정이나 인간관계보다도 소중해요. 그러니까 내가 누구와 친하기 때문에, 누구를 지지했기 때문에 사회가 혼란해도 된다는 것까지 지지하는 것은 아닌 거지요. 인간적으로는 그렇게 할 수 있겠지만 사회 질서로는 아니라는 겁니다."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김 교수는 여야 양측의 지지층에게도 헌법재판소의 선고 이후에는 불복하기보다 사회 질서를 고려해 일상으로 돌아와 달라고도 당부했습니다.

"내일 발표가 되면 양쪽의 지지층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내가 그 지지층의 한 사람이라고 하면, 헌재 선고 발표되는 순간에 '이젠 끝났습니다. 정치보다는 사회 질서가 더 중요하니까 사회 질서를 지키기 위해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하고 (일상으로) 돌아와야죠. 지금 우리가 옳다고 싸우고 있는 국민들도 내일모레부터는 나라를 위해 돌아올 수 있는, 조용히 살 수 있는 희망이 남겨져야 하는 거지요.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또 각 '정당의 당원인 나'보다도 '국민으로서의 나'의 목적과 책임이 더 크다며, 열린 자유민주주의의 길로 가자고 덧붙였습니다.

"내가 지금은 국민의힘 여당에 있지만은 '국민으로서의 내'가 '국민의힘 당원으로서의 나'보다 더 목적이 크고 책임이 크단 말이지요. 지금 나는 민주당에 들어가 있지만은, 사람은 다 같은 집(정당)에서 살 수 없으니까 이 집에 살지만, 내가 이 집을 위해서 있는 건 아니란 말이죠. 우리 마을 전체, 우리 사회 전체가 가는 길을 위해서 있다고만 생각하면 길이 있으니까요. 그 길로 가자. 이제 열린 길로 가자. "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일제강점기부터 대한민국 건국을 지나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반도 100년의 역사를 지켜본 김 교수는 "100년 뒤를 생각하면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승복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사회라고 하는 게 강물이 흘러가는 것 같아서요. 우리 민족의 역사가 이렇게 쭉 흘러가잖아요. 그래서 100년 전에 강물의 질서하고 100년 후에 오늘의 질서하고, 또 100년 지난 다음에 우리 대한민국이 어떻게 갈까 하는 걸 길게 생각한다고 하게 되면. 오늘은 헌법재판소에서 결정 내린 대로 따라가야 한다. 이다음에 그때는 또 우리 후배들이 다른 문제 가지고 어떻게 하든지 그것이 질서를 지키는 거다. 질서까지 거부하게 되면 미래가 없단 말이죠. 그것만 알아줬으면 좋을 것 같아요."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질서를 거부하면 미래가 없다'는 원로 학자의 말을 적어도 오늘은 더욱 곱씹게 되는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헌법재판소의 오늘 결정을, '승복(承服)' 단어의 뜻처럼 정치 지도자도 시민들도 '납득하여 따를' 수 있기를 노(老)학자는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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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4-04 07: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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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늘(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의 날이 밝았습니다. 지난해 12월 3일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래로 122일이 지난 시점입니다.

계엄과 탄핵 국면을 거치며 우리 사회의 분열과 갈등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수준으로 치달았습니다. 혼란했던 4개월여를 지나온 많은 시민은, 그래도 오늘 이후로는 '안정적인 민주 질서를 회복할 수 있을지' 걱정하고 또 기대하고 있을 겁니다.

KBS는 탄핵 심판 하루 전(3일) 우리 사회의 큰 어른, 원로들을 만났습니다.

이들에게 취재진이 '지금, 이 시점에 민주 질서 회복을 위해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물었더니,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모두가 승복하는 자세'라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그 답변들 중에서도 106년간 대한민국의 역사를 몸소 겪어낸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의 인터뷰 내용을 글 기사로 전합니다.


'올해 106세' 김형석 교수 "헌재 결정 승복해야 진정한 지도자"

취재진은 서대문구 연희동의 한 소탈한 고택에서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를 만났습니다.

1920년에 태어나 일제강점기부터 우리 역사의 기쁨과 슬픔을 몸소 겪어내온 김 교수.

작금의 상황에 대해선 "자신의 잘못을 모르고 있는 우리 정치 지도자들이 지금 있을 수 없고 있어서는 안 될 현실을 만들었다"며 "뭐 이 꼴을 만들었느냐고 얘기하고 싶을 정도로 마음이 좋지 않다"고 허심탄회한 속내를 드러냈습니다.

"(여야)두 세력은 싸우느라고 지금 '네가 옳으냐, 내가 옳으냐, 누가 이기느냐' 지금 그것밖에 없는데. 국민들이나 외국에서 대한민국에 대한 기대에서 보게 되면, 대한민국이 아직도 우물 속에 개구리 섬밖에 못 하는구나. 선배들이 건설해 놓은 민주 국가를 무너뜨리고 있구나라고 하겠지요. 우리가 이 일을 잘못 처리하게 되면 나라가 한 30~40년 후퇴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왜 이렇게까지 만들었는가. 내가 생각하기에는 역시 지도자들의 무지였다. 한 사람이 100년의 역사를 사는 게 아니고. 정치인은 길어야 10년이거든요. 그 기간에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탄핵 심판 당사자인 윤석열 대통령과 야권 유력 대선후보로 점쳐지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는 '헌법재판소 결정에 대한 승복 의사를 밝힐 것'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가 이번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앞으로 정치 질서를 열어가는 출발점이 되니까 승복한다고 해야죠. 그걸 반대하는 것은 우리나라가 갈 길이 아니라고 하는 걸 확실히 밝히면 지도자 답죠. 못하면 아직은 지도자답지 못하죠. 국민들 다 그렇게 생각할 거예요."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김 교수는 우리 정치가 극단적 양극화로 치닫지 않기 위해서는 정치 지도자들이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치인들에게 '운동선수의 자세'를 배우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습니다.

"운동선수도 그렇잖아요. 이번 이제 야구해서 내가 졌으면 '이번에 내가 졌다'. 그러니까 상대가 잘했다면 말이죠. '다음번에는 내가 더 잘해서 이길 수 있으면 또 너도 나한테 박수 쳐다오' 하고요. 우리 정치가들이 좀 운동선수한테 배우시면 어떨까요? (웃음)
선의의 경쟁만 하면 되는데 이기적인 경쟁을 하게 되면 이 꼴이 되죠."

"탄핵을 반대하는 사람들 탄핵을 찬성하는 사람들도, 헌법재판소가 결정했으니까 다시 문제가 생기기 이전까지는 그리로(헌재 결정대로) 가자. 그건 당연하죠. 운동선수들이 게임을 하다가 심판이 이래라 하면 그건 따라야지, 심판 보고 심판 틀렸다 하게 되면 그 운동선수가 쫓겨나는 거지요. "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그는 향후 지켜야 할 가치로 열린 사회·다양한 사회를 지향하는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꼽았습니다. 그 가치를 위해 정부는 '국민이 원하는 것을 따라가야 하고, 이를 위해서 열린 마음으로 대화와 협력을 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도 말했습니다.

"열린 보수와 열린 진보는 괜찮아요. 그런데 폐쇄적인 보수 폐쇄적인 진보니까 남하고 싸움밖에 없죠. 대한민국 80년을 쭉 살아보면서 '나라가 이렇게 잘못됐구나' 하고 말하게 됐는데. 이런 상태까지 몰아놓고서도 '우리는 잘했다'고만 생각하는 지도자면 역사에 남아 심판 받아야죠."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 "일상으로 돌아오라"…"미래 100년 생각해 승복해야"

지난 1월 일부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난입해 폭력을 행사한 사태와 관련해, 김 교수는 깊은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밖에서 볼 때는 내가 국민의힘 당원이 아니어도 그쪽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사회 질서와 정의는 우정이나 인간관계보다도 소중해요. 그러니까 내가 누구와 친하기 때문에, 누구를 지지했기 때문에 사회가 혼란해도 된다는 것까지 지지하는 것은 아닌 거지요. 인간적으로는 그렇게 할 수 있겠지만 사회 질서로는 아니라는 겁니다."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김 교수는 여야 양측의 지지층에게도 헌법재판소의 선고 이후에는 불복하기보다 사회 질서를 고려해 일상으로 돌아와 달라고도 당부했습니다.

"내일 발표가 되면 양쪽의 지지층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내가 그 지지층의 한 사람이라고 하면, 헌재 선고 발표되는 순간에 '이젠 끝났습니다. 정치보다는 사회 질서가 더 중요하니까 사회 질서를 지키기 위해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하고 (일상으로) 돌아와야죠. 지금 우리가 옳다고 싸우고 있는 국민들도 내일모레부터는 나라를 위해 돌아올 수 있는, 조용히 살 수 있는 희망이 남겨져야 하는 거지요.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또 각 '정당의 당원인 나'보다도 '국민으로서의 나'의 목적과 책임이 더 크다며, 열린 자유민주주의의 길로 가자고 덧붙였습니다.

"내가 지금은 국민의힘 여당에 있지만은 '국민으로서의 내'가 '국민의힘 당원으로서의 나'보다 더 목적이 크고 책임이 크단 말이지요. 지금 나는 민주당에 들어가 있지만은, 사람은 다 같은 집(정당)에서 살 수 없으니까 이 집에 살지만, 내가 이 집을 위해서 있는 건 아니란 말이죠. 우리 마을 전체, 우리 사회 전체가 가는 길을 위해서 있다고만 생각하면 길이 있으니까요. 그 길로 가자. 이제 열린 길로 가자. "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일제강점기부터 대한민국 건국을 지나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반도 100년의 역사를 지켜본 김 교수는 "100년 뒤를 생각하면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승복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사회라고 하는 게 강물이 흘러가는 것 같아서요. 우리 민족의 역사가 이렇게 쭉 흘러가잖아요. 그래서 100년 전에 강물의 질서하고 100년 후에 오늘의 질서하고, 또 100년 지난 다음에 우리 대한민국이 어떻게 갈까 하는 걸 길게 생각한다고 하게 되면. 오늘은 헌법재판소에서 결정 내린 대로 따라가야 한다. 이다음에 그때는 또 우리 후배들이 다른 문제 가지고 어떻게 하든지 그것이 질서를 지키는 거다. 질서까지 거부하게 되면 미래가 없단 말이죠. 그것만 알아줬으면 좋을 것 같아요."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질서를 거부하면 미래가 없다'는 원로 학자의 말을 적어도 오늘은 더욱 곱씹게 되는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헌법재판소의 오늘 결정을, '승복(承服)' 단어의 뜻처럼 정치 지도자도 시민들도 '납득하여 따를' 수 있기를 노(老)학자는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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