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백령도서 ‘불법 조업’ 중국어선 2척 나포
입력 2025.04.04 (21:05)
수정 2025.04.04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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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최북단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으로 조업한 중국어선 2척이 해양경찰에 나포됐습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위반 혐의로 80~100톤급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해경에 나포된 중국어선 2척은 어제(3일) 오후 8시 20분쯤,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서쪽 46㎞ 해상에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10.4km 침범해 불법으로 조업한 혐의를 받습니다.
선원 8명이 탄 80톤급 중국어선은 해경이 단속에 나서자, 조타실에 설치된 이중 철문을 잠근 채 지그재그로 항해하며 빠르게 도주하다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나머지 100톤급 중국어선에는 선장 등 선원 9명이 타고 있었으며, 서해 NLL 남쪽 특정 금지 해역에서 나포됐습니다.
중국어선 2척에는 불법조업으로 잡은 잡어가 실려 있었으며 해경은 인근 해상에 있던 다른 중국어선 6척도 퇴거 조치했습니다.
해경은 나포한 어선과 선원들을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해 불법 조업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해5도 특별경비단 제공]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위반 혐의로 80~100톤급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해경에 나포된 중국어선 2척은 어제(3일) 오후 8시 20분쯤,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서쪽 46㎞ 해상에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10.4km 침범해 불법으로 조업한 혐의를 받습니다.
선원 8명이 탄 80톤급 중국어선은 해경이 단속에 나서자, 조타실에 설치된 이중 철문을 잠근 채 지그재그로 항해하며 빠르게 도주하다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나머지 100톤급 중국어선에는 선장 등 선원 9명이 타고 있었으며, 서해 NLL 남쪽 특정 금지 해역에서 나포됐습니다.
중국어선 2척에는 불법조업으로 잡은 잡어가 실려 있었으며 해경은 인근 해상에 있던 다른 중국어선 6척도 퇴거 조치했습니다.
해경은 나포한 어선과 선원들을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해 불법 조업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해5도 특별경비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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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경, 백령도서 ‘불법 조업’ 중국어선 2척 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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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04 21:05:51
- 수정2025-04-04 22:44:57

서해 최북단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으로 조업한 중국어선 2척이 해양경찰에 나포됐습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위반 혐의로 80~100톤급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해경에 나포된 중국어선 2척은 어제(3일) 오후 8시 20분쯤,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서쪽 46㎞ 해상에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10.4km 침범해 불법으로 조업한 혐의를 받습니다.
선원 8명이 탄 80톤급 중국어선은 해경이 단속에 나서자, 조타실에 설치된 이중 철문을 잠근 채 지그재그로 항해하며 빠르게 도주하다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나머지 100톤급 중국어선에는 선장 등 선원 9명이 타고 있었으며, 서해 NLL 남쪽 특정 금지 해역에서 나포됐습니다.
중국어선 2척에는 불법조업으로 잡은 잡어가 실려 있었으며 해경은 인근 해상에 있던 다른 중국어선 6척도 퇴거 조치했습니다.
해경은 나포한 어선과 선원들을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해 불법 조업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해5도 특별경비단 제공]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위반 혐의로 80~100톤급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해경에 나포된 중국어선 2척은 어제(3일) 오후 8시 20분쯤,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서쪽 46㎞ 해상에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10.4km 침범해 불법으로 조업한 혐의를 받습니다.
선원 8명이 탄 80톤급 중국어선은 해경이 단속에 나서자, 조타실에 설치된 이중 철문을 잠근 채 지그재그로 항해하며 빠르게 도주하다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나머지 100톤급 중국어선에는 선장 등 선원 9명이 타고 있었으며, 서해 NLL 남쪽 특정 금지 해역에서 나포됐습니다.
중국어선 2척에는 불법조업으로 잡은 잡어가 실려 있었으며 해경은 인근 해상에 있던 다른 중국어선 6척도 퇴거 조치했습니다.
해경은 나포한 어선과 선원들을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해 불법 조업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해5도 특별경비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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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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