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트댄스 “틱톡 문제 여전히 미국 정부와 협의 중”
입력 2025.04.05 (10:12)
수정 2025.04.0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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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틱톡 문제를 미국 정부와 여전히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고 중국 계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계면신문은 오늘(5일) 바이트댄스가 성명을 통해 “아직 (미국 정부와) 어떤 합의도 이루지 못했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바이트댄스는 성명에서 “많은 중요한 문제에서 여전히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다”면서 “중국 법률에 따르면 모든 합의는 관련 심사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 시각 2일 틱톡의 미국 사업을 새로운 미국 법인으로 분사한 다음 미국 투자자들이 지분 절반 이상을 보유하고, 바이트댄스는 소수 지분만 보유하는 틱톡 인수안을 마련했다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
현지 시각 2일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를 상대로 한 ‘상호 관세’를 발표한 날로, 바이트댄스 측은 중국 정부가 미국과 관세 등을 협상할 수 있을 때까지 틱톡 거래를 승인하지 않기로 했다는 뜻을 백악관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틱톡 매각안을 미국의 상호 관세와 연계해 반대하자, 일단 ‘틱톡 금지법’의 시행을 75일간 추가로 유예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말 틱톡의 미국 내 사업권을 미국 측에 매각하도록 중국이 협조하면 대중국 관세를 인하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계면신문은 오늘(5일) 바이트댄스가 성명을 통해 “아직 (미국 정부와) 어떤 합의도 이루지 못했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바이트댄스는 성명에서 “많은 중요한 문제에서 여전히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다”면서 “중국 법률에 따르면 모든 합의는 관련 심사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 시각 2일 틱톡의 미국 사업을 새로운 미국 법인으로 분사한 다음 미국 투자자들이 지분 절반 이상을 보유하고, 바이트댄스는 소수 지분만 보유하는 틱톡 인수안을 마련했다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
현지 시각 2일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를 상대로 한 ‘상호 관세’를 발표한 날로, 바이트댄스 측은 중국 정부가 미국과 관세 등을 협상할 수 있을 때까지 틱톡 거래를 승인하지 않기로 했다는 뜻을 백악관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틱톡 매각안을 미국의 상호 관세와 연계해 반대하자, 일단 ‘틱톡 금지법’의 시행을 75일간 추가로 유예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말 틱톡의 미국 내 사업권을 미국 측에 매각하도록 중국이 협조하면 대중국 관세를 인하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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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트댄스 “틱톡 문제 여전히 미국 정부와 협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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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05 10:12:50
- 수정2025-04-05 10:13:38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틱톡 문제를 미국 정부와 여전히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고 중국 계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계면신문은 오늘(5일) 바이트댄스가 성명을 통해 “아직 (미국 정부와) 어떤 합의도 이루지 못했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바이트댄스는 성명에서 “많은 중요한 문제에서 여전히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다”면서 “중국 법률에 따르면 모든 합의는 관련 심사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 시각 2일 틱톡의 미국 사업을 새로운 미국 법인으로 분사한 다음 미국 투자자들이 지분 절반 이상을 보유하고, 바이트댄스는 소수 지분만 보유하는 틱톡 인수안을 마련했다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
현지 시각 2일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를 상대로 한 ‘상호 관세’를 발표한 날로, 바이트댄스 측은 중국 정부가 미국과 관세 등을 협상할 수 있을 때까지 틱톡 거래를 승인하지 않기로 했다는 뜻을 백악관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틱톡 매각안을 미국의 상호 관세와 연계해 반대하자, 일단 ‘틱톡 금지법’의 시행을 75일간 추가로 유예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말 틱톡의 미국 내 사업권을 미국 측에 매각하도록 중국이 협조하면 대중국 관세를 인하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계면신문은 오늘(5일) 바이트댄스가 성명을 통해 “아직 (미국 정부와) 어떤 합의도 이루지 못했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바이트댄스는 성명에서 “많은 중요한 문제에서 여전히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다”면서 “중국 법률에 따르면 모든 합의는 관련 심사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 시각 2일 틱톡의 미국 사업을 새로운 미국 법인으로 분사한 다음 미국 투자자들이 지분 절반 이상을 보유하고, 바이트댄스는 소수 지분만 보유하는 틱톡 인수안을 마련했다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
현지 시각 2일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를 상대로 한 ‘상호 관세’를 발표한 날로, 바이트댄스 측은 중국 정부가 미국과 관세 등을 협상할 수 있을 때까지 틱톡 거래를 승인하지 않기로 했다는 뜻을 백악관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틱톡 매각안을 미국의 상호 관세와 연계해 반대하자, 일단 ‘틱톡 금지법’의 시행을 75일간 추가로 유예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말 틱톡의 미국 내 사업권을 미국 측에 매각하도록 중국이 협조하면 대중국 관세를 인하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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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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