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00일 앞두고 추모제 열려

입력 2025.04.05 (11:44) 수정 2025.04.0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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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00일을 앞두고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오늘 오전 무안국제공항에서 '참사 100일 추모제'를 개최했습니다.

추모제는 유족 대표 등의 헌화와 추모사 낭독, 추모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오늘 추모제에서 박한신 유가족 대표는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남은 자들의 의무를 다하고자 한다"며 "철저한 진상규명과 엄중한 처벌만이 희생자의 억울함을 달래고, 유가족의 상처를 조금이나마 치유할 수 있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추모공원 조성에도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가족협의회는 참사 100일을 맞이하는 오는 7일 무안공항에서 손편지 쓰기 등의 추모 행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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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4-05 11:44:28
    사회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00일을 앞두고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오늘 오전 무안국제공항에서 '참사 100일 추모제'를 개최했습니다.

추모제는 유족 대표 등의 헌화와 추모사 낭독, 추모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오늘 추모제에서 박한신 유가족 대표는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남은 자들의 의무를 다하고자 한다"며 "철저한 진상규명과 엄중한 처벌만이 희생자의 억울함을 달래고, 유가족의 상처를 조금이나마 치유할 수 있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추모공원 조성에도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가족협의회는 참사 100일을 맞이하는 오는 7일 무안공항에서 손편지 쓰기 등의 추모 행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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