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7일 방미”…상호 관세율 협상 나설 듯

입력 2025.04.05 (12:03) 수정 2025.04.05 (12: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미국의 ‘상호 관세’ 정책에 대응해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만나 협상을 시도하는 첫 국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현지 시각 4일 소식통을 인용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오는 7일 백악관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네타나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가자 전쟁 문제, 이란 핵 문제뿐 아니라 상호 관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걸로 예상됩니다.

이와 관련해 미 국무부는 마코 루비오 장관이 4일 네타냐후 총리와 통화하고 관세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미 무역 흑자국인 이스라엘은 미국의 ‘관세 폭탄’을 피하기 위해 먼저 ‘미국 제품에 대한 관세를 모두 철폐하겠다’고 발표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이스라엘에 17%의 상호 관세율을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 외에도 베트남과 인도도 상호 관세율을 낮추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는 등 협상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7일 방미”…상호 관세율 협상 나설 듯
    • 입력 2025-04-05 12:03:33
    • 수정2025-04-05 12:06:32
    국제
이스라엘이 미국의 ‘상호 관세’ 정책에 대응해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만나 협상을 시도하는 첫 국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현지 시각 4일 소식통을 인용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오는 7일 백악관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네타나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가자 전쟁 문제, 이란 핵 문제뿐 아니라 상호 관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걸로 예상됩니다.

이와 관련해 미 국무부는 마코 루비오 장관이 4일 네타냐후 총리와 통화하고 관세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미 무역 흑자국인 이스라엘은 미국의 ‘관세 폭탄’을 피하기 위해 먼저 ‘미국 제품에 대한 관세를 모두 철폐하겠다’고 발표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이스라엘에 17%의 상호 관세율을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 외에도 베트남과 인도도 상호 관세율을 낮추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는 등 협상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