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대선 출마, “국민헌법 만들 것…호남 출신 비주류의 기적 되겠다”

입력 2025.04.08 (11:02) 수정 2025.04.0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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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가 “호남 출신 이정현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되고 대통령이 된다면 그것은 감동의 드라마이자 비주류의 기적이 될 것”이라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6공화국의 마지막 대통령 선거를 만들기 위해 이번 대선에 출마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6공화국의 막을 내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담아낼 지침서로서의 국민 헌법을 만들겠다”며 “제가 대통령이 되면 저는 대통령과 국회만 발의할 수 있는 개헌안을 1천만 명이 서명한 국민 청원을 통해 사실상 국민이 헌법안을 발의하게 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청년을 겨냥해 “미래 세대에게 기회를 물려주겠다”며 “미국의 백악관 대변인은 27살의 젊은 분이고 선진국에서는 이미 30대 총리들이 나타났다. 내가 대통령이 되면 20대 장관급, 30대 총리급 인사들을 국민이 자주 접하게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당내 경선 룰과 관련해선 “다양하고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이야기했던 미스트롯 방식 경선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호남 출신인 이 전 대표는 18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해 19대·20대에서 순천에 출마해 내리 당선됐습니다.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정무수석비서관과 홍보수석비서관을 지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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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08 11:02:58
    • 수정2025-04-08 11:03:42
    정치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가 “호남 출신 이정현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되고 대통령이 된다면 그것은 감동의 드라마이자 비주류의 기적이 될 것”이라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6공화국의 마지막 대통령 선거를 만들기 위해 이번 대선에 출마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6공화국의 막을 내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담아낼 지침서로서의 국민 헌법을 만들겠다”며 “제가 대통령이 되면 저는 대통령과 국회만 발의할 수 있는 개헌안을 1천만 명이 서명한 국민 청원을 통해 사실상 국민이 헌법안을 발의하게 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청년을 겨냥해 “미래 세대에게 기회를 물려주겠다”며 “미국의 백악관 대변인은 27살의 젊은 분이고 선진국에서는 이미 30대 총리들이 나타났다. 내가 대통령이 되면 20대 장관급, 30대 총리급 인사들을 국민이 자주 접하게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당내 경선 룰과 관련해선 “다양하고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이야기했던 미스트롯 방식 경선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호남 출신인 이 전 대표는 18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해 19대·20대에서 순천에 출마해 내리 당선됐습니다.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정무수석비서관과 홍보수석비서관을 지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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