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부에 정당정책협의회 제안…국민의힘, 10조 추경 재검토
입력 2025.04.08 (23:24)
수정 2025.04.09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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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각 정당도 정책과 경제 행보로 조기 대선 이슈 선점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미국 관세 정책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에 정당정책협의회를 열자고 제안했고, 국민의힘은 정부가 내놓은 10조 추경을 재검토해 정쟁 없는 부분부터 통과시키자고 촉구했습니다.
손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트럼프 발 '관세 폭탄'에 우리 경제도 '국난급 위기'라고 판단했습니다.
정부와 정당이 정책협의회를 열어 통상 문제 대응과 추경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진성준/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여당이 없는 경우에 행정부와 각 정당 사이에 정책 협의 및 조정을 위하여 정당 정책협의회를 둔다. 국회와 정부가 민생, 통상 충격의 방파제가 되어야 합니다."]
정부가 밝힌 '10조 추경'으론 부족하다면서 과감히 늘려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소비 진작 4대 패키지를 포함해 과감한 재정지출을 담은 추경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도 우리 경제가 벼랑 끝에 있다며 '10조 추경'을 재검토하자고 했습니다.
수출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경기침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내수진작 예산을 늘리자고 했습니다.
이달 내 추경 통과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정쟁 이슈가 없는 부분부터 처리하자고 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개인의 사욕이나 당리당략이 아니라 오직 민생과 국익만을 바라보며 처리해야 합니다. 입만 열면 추경을 말하던 이재명과 민주당은 이제 그 말에 책임을 져야 합니다."]
이재명 대표가 개헌 제안에 내란 종식이 먼저라고 한 데 대해선 "3년 전 말을 뒤집었다"며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짧은 대선 기간에 개헌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내란을 덮으려는 시도라고 맞받았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 박장빈/영상편집:장수경/그래픽:고석훈
각 정당도 정책과 경제 행보로 조기 대선 이슈 선점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미국 관세 정책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에 정당정책협의회를 열자고 제안했고, 국민의힘은 정부가 내놓은 10조 추경을 재검토해 정쟁 없는 부분부터 통과시키자고 촉구했습니다.
손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트럼프 발 '관세 폭탄'에 우리 경제도 '국난급 위기'라고 판단했습니다.
정부와 정당이 정책협의회를 열어 통상 문제 대응과 추경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진성준/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여당이 없는 경우에 행정부와 각 정당 사이에 정책 협의 및 조정을 위하여 정당 정책협의회를 둔다. 국회와 정부가 민생, 통상 충격의 방파제가 되어야 합니다."]
정부가 밝힌 '10조 추경'으론 부족하다면서 과감히 늘려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소비 진작 4대 패키지를 포함해 과감한 재정지출을 담은 추경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도 우리 경제가 벼랑 끝에 있다며 '10조 추경'을 재검토하자고 했습니다.
수출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경기침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내수진작 예산을 늘리자고 했습니다.
이달 내 추경 통과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정쟁 이슈가 없는 부분부터 처리하자고 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개인의 사욕이나 당리당략이 아니라 오직 민생과 국익만을 바라보며 처리해야 합니다. 입만 열면 추경을 말하던 이재명과 민주당은 이제 그 말에 책임을 져야 합니다."]
이재명 대표가 개헌 제안에 내란 종식이 먼저라고 한 데 대해선 "3년 전 말을 뒤집었다"며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짧은 대선 기간에 개헌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내란을 덮으려는 시도라고 맞받았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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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4-09 05:10:51

[앵커]
각 정당도 정책과 경제 행보로 조기 대선 이슈 선점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미국 관세 정책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에 정당정책협의회를 열자고 제안했고, 국민의힘은 정부가 내놓은 10조 추경을 재검토해 정쟁 없는 부분부터 통과시키자고 촉구했습니다.
손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트럼프 발 '관세 폭탄'에 우리 경제도 '국난급 위기'라고 판단했습니다.
정부와 정당이 정책협의회를 열어 통상 문제 대응과 추경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진성준/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여당이 없는 경우에 행정부와 각 정당 사이에 정책 협의 및 조정을 위하여 정당 정책협의회를 둔다. 국회와 정부가 민생, 통상 충격의 방파제가 되어야 합니다."]
정부가 밝힌 '10조 추경'으론 부족하다면서 과감히 늘려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소비 진작 4대 패키지를 포함해 과감한 재정지출을 담은 추경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도 우리 경제가 벼랑 끝에 있다며 '10조 추경'을 재검토하자고 했습니다.
수출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경기침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내수진작 예산을 늘리자고 했습니다.
이달 내 추경 통과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정쟁 이슈가 없는 부분부터 처리하자고 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개인의 사욕이나 당리당략이 아니라 오직 민생과 국익만을 바라보며 처리해야 합니다. 입만 열면 추경을 말하던 이재명과 민주당은 이제 그 말에 책임을 져야 합니다."]
이재명 대표가 개헌 제안에 내란 종식이 먼저라고 한 데 대해선 "3년 전 말을 뒤집었다"며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짧은 대선 기간에 개헌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내란을 덮으려는 시도라고 맞받았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 박장빈/영상편집:장수경/그래픽:고석훈
각 정당도 정책과 경제 행보로 조기 대선 이슈 선점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미국 관세 정책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에 정당정책협의회를 열자고 제안했고, 국민의힘은 정부가 내놓은 10조 추경을 재검토해 정쟁 없는 부분부터 통과시키자고 촉구했습니다.
손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트럼프 발 '관세 폭탄'에 우리 경제도 '국난급 위기'라고 판단했습니다.
정부와 정당이 정책협의회를 열어 통상 문제 대응과 추경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진성준/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여당이 없는 경우에 행정부와 각 정당 사이에 정책 협의 및 조정을 위하여 정당 정책협의회를 둔다. 국회와 정부가 민생, 통상 충격의 방파제가 되어야 합니다."]
정부가 밝힌 '10조 추경'으론 부족하다면서 과감히 늘려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소비 진작 4대 패키지를 포함해 과감한 재정지출을 담은 추경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도 우리 경제가 벼랑 끝에 있다며 '10조 추경'을 재검토하자고 했습니다.
수출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경기침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내수진작 예산을 늘리자고 했습니다.
이달 내 추경 통과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정쟁 이슈가 없는 부분부터 처리하자고 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개인의 사욕이나 당리당략이 아니라 오직 민생과 국익만을 바라보며 처리해야 합니다. 입만 열면 추경을 말하던 이재명과 민주당은 이제 그 말에 책임을 져야 합니다."]
이재명 대표가 개헌 제안에 내란 종식이 먼저라고 한 데 대해선 "3년 전 말을 뒤집었다"며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짧은 대선 기간에 개헌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내란을 덮으려는 시도라고 맞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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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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