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직 내려놓은 이재명, ‘헌법재판관 임명 저지’·‘추경안 챙겨달라’ 당부
입력 2025.04.09 (16:22)
수정 2025.04.0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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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당 대표직에서 사퇴하면서 지도부에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이 지명한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임명 저지와 추가경정예산안 확대를 잘 챙겨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 황정아 대변인은 오늘(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사퇴하면서 두 가지 정도 당부하고 가셨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황 대변인은 “한덕수 총리가 지명한 헌법재판관 임명 저지를 위해 당은 신속하고 가용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헌법소원, 효력정지가처분 신청, 청문회 보이콧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 전 대표는) 마지막까지 추경안, 추경 내용이나 확대안을 잘 챙겨달라고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황 대변인은 추경과 관련해 “최상목 부총리가 통상 위기에도 10조만 고집하고 있는데 대폭 확대할 것을 계속 요구하고 있다”며 “정부와 국민의힘의 몽니로 골든타임이 속절없이 지나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황 대변인은 “내란 세력의 증거 인멸이 계속되고 있다”며 “대통령 기록물 이관이 시작됐고, 파면 6일째인데도 (윤 전 대통령이) 관저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민주당 황정아 대변인은 오늘(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사퇴하면서 두 가지 정도 당부하고 가셨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황 대변인은 “한덕수 총리가 지명한 헌법재판관 임명 저지를 위해 당은 신속하고 가용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헌법소원, 효력정지가처분 신청, 청문회 보이콧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 전 대표는) 마지막까지 추경안, 추경 내용이나 확대안을 잘 챙겨달라고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황 대변인은 추경과 관련해 “최상목 부총리가 통상 위기에도 10조만 고집하고 있는데 대폭 확대할 것을 계속 요구하고 있다”며 “정부와 국민의힘의 몽니로 골든타임이 속절없이 지나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황 대변인은 “내란 세력의 증거 인멸이 계속되고 있다”며 “대통령 기록물 이관이 시작됐고, 파면 6일째인데도 (윤 전 대통령이) 관저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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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직 내려놓은 이재명, ‘헌법재판관 임명 저지’·‘추경안 챙겨달라’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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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09 16:22:35
- 수정2025-04-09 16:27:22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당 대표직에서 사퇴하면서 지도부에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이 지명한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임명 저지와 추가경정예산안 확대를 잘 챙겨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 황정아 대변인은 오늘(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사퇴하면서 두 가지 정도 당부하고 가셨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황 대변인은 “한덕수 총리가 지명한 헌법재판관 임명 저지를 위해 당은 신속하고 가용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헌법소원, 효력정지가처분 신청, 청문회 보이콧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 전 대표는) 마지막까지 추경안, 추경 내용이나 확대안을 잘 챙겨달라고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황 대변인은 추경과 관련해 “최상목 부총리가 통상 위기에도 10조만 고집하고 있는데 대폭 확대할 것을 계속 요구하고 있다”며 “정부와 국민의힘의 몽니로 골든타임이 속절없이 지나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황 대변인은 “내란 세력의 증거 인멸이 계속되고 있다”며 “대통령 기록물 이관이 시작됐고, 파면 6일째인데도 (윤 전 대통령이) 관저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민주당 황정아 대변인은 오늘(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사퇴하면서 두 가지 정도 당부하고 가셨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황 대변인은 “한덕수 총리가 지명한 헌법재판관 임명 저지를 위해 당은 신속하고 가용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헌법소원, 효력정지가처분 신청, 청문회 보이콧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 전 대표는) 마지막까지 추경안, 추경 내용이나 확대안을 잘 챙겨달라고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황 대변인은 추경과 관련해 “최상목 부총리가 통상 위기에도 10조만 고집하고 있는데 대폭 확대할 것을 계속 요구하고 있다”며 “정부와 국민의힘의 몽니로 골든타임이 속절없이 지나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황 대변인은 “내란 세력의 증거 인멸이 계속되고 있다”며 “대통령 기록물 이관이 시작됐고, 파면 6일째인데도 (윤 전 대통령이) 관저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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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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