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간부 선배들의 위용”…군사 관련 학과 위탁 훈련 현장은
입력 2025.04.09 (19:32)
수정 2025.04.0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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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육군부사관학교가 미래의 군 간부를 꿈꾸는 군사 관련 학과 대학생들을 초청해 특별한 행사를 펼쳤습니다.
실전과 같은 훈련을 비롯해 첨단 전투 장비 전시 등 우리 군의 위용을 선보여 의미를 더했습니다.
서윤덕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우리 육군 장병들이 헬기에서 줄을 타고 내려옵니다.
곧이어 등장한 대항군이 드론으로 차량을 공격하면서 교전이 시작됩니다.
우리 군도 드론으로 맞대응하고, 부상자를 의료 헬기로 옮깁니다.
육군부사관학교가 군사 관련 학과 대학생들을 위해 준비한 참관 행사입니다.
2박 3일 동안 위탁 훈련뿐 아니라, 군악대 행진과 전투 장비 관람 등 다양한 병영 생활을 체험합니다.
[강성준/원광보건대 전투부사관학과 : "많은 도움이 된 것 같고, 앞으로 선배님들의 뒤를 따라서 열심히 할 수 있는 부사관으로 성장할 수 있을 거라고…."]
이같은 위탁 훈련을 해마다 두세 차례 시행하면서, 미래 군 간부를 꿈꾸는 대학생들의 관심과 호응도 커지고 있습니다.
[오은주/육군부사관학교 담임 교관 : "이번 훈련을 통해서 좋은 경험이 됐을 거라고 생각하고. 이번 경험을 통해 더 많은 우수 인력들이 지원을…."]
하지만 인구 감소 등으로 장교와 부사관 등 군 간부 지원자는 계속 줄고 있는 상황.
실제 육군 장교의 경우 선발 정원 대비 획득률은 2019년 97%에서 2023년 88%로 낮아졌습니다.
부사관도 같은 기간 90%에서 45%로 급감했습니다.
최근 공군에서는 부사관 선발 필기시험에서 불합격 기준을 없애기도 했습니다.
초급 간부의 역할이 우리 군 전투력 유지에 필수적인 만큼, 기본급 인상과 근무 여건 개선 등 근본적인 처방이 뒤따라야 합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그래픽:김종훈
육군부사관학교가 미래의 군 간부를 꿈꾸는 군사 관련 학과 대학생들을 초청해 특별한 행사를 펼쳤습니다.
실전과 같은 훈련을 비롯해 첨단 전투 장비 전시 등 우리 군의 위용을 선보여 의미를 더했습니다.
서윤덕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우리 육군 장병들이 헬기에서 줄을 타고 내려옵니다.
곧이어 등장한 대항군이 드론으로 차량을 공격하면서 교전이 시작됩니다.
우리 군도 드론으로 맞대응하고, 부상자를 의료 헬기로 옮깁니다.
육군부사관학교가 군사 관련 학과 대학생들을 위해 준비한 참관 행사입니다.
2박 3일 동안 위탁 훈련뿐 아니라, 군악대 행진과 전투 장비 관람 등 다양한 병영 생활을 체험합니다.
[강성준/원광보건대 전투부사관학과 : "많은 도움이 된 것 같고, 앞으로 선배님들의 뒤를 따라서 열심히 할 수 있는 부사관으로 성장할 수 있을 거라고…."]
이같은 위탁 훈련을 해마다 두세 차례 시행하면서, 미래 군 간부를 꿈꾸는 대학생들의 관심과 호응도 커지고 있습니다.
[오은주/육군부사관학교 담임 교관 : "이번 훈련을 통해서 좋은 경험이 됐을 거라고 생각하고. 이번 경험을 통해 더 많은 우수 인력들이 지원을…."]
하지만 인구 감소 등으로 장교와 부사관 등 군 간부 지원자는 계속 줄고 있는 상황.
실제 육군 장교의 경우 선발 정원 대비 획득률은 2019년 97%에서 2023년 88%로 낮아졌습니다.
부사관도 같은 기간 90%에서 45%로 급감했습니다.
최근 공군에서는 부사관 선발 필기시험에서 불합격 기준을 없애기도 했습니다.
초급 간부의 역할이 우리 군 전투력 유지에 필수적인 만큼, 기본급 인상과 근무 여건 개선 등 근본적인 처방이 뒤따라야 합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그래픽:김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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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4-09 19: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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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부사관학교가 미래의 군 간부를 꿈꾸는 군사 관련 학과 대학생들을 초청해 특별한 행사를 펼쳤습니다.
실전과 같은 훈련을 비롯해 첨단 전투 장비 전시 등 우리 군의 위용을 선보여 의미를 더했습니다.
서윤덕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우리 육군 장병들이 헬기에서 줄을 타고 내려옵니다.
곧이어 등장한 대항군이 드론으로 차량을 공격하면서 교전이 시작됩니다.
우리 군도 드론으로 맞대응하고, 부상자를 의료 헬기로 옮깁니다.
육군부사관학교가 군사 관련 학과 대학생들을 위해 준비한 참관 행사입니다.
2박 3일 동안 위탁 훈련뿐 아니라, 군악대 행진과 전투 장비 관람 등 다양한 병영 생활을 체험합니다.
[강성준/원광보건대 전투부사관학과 : "많은 도움이 된 것 같고, 앞으로 선배님들의 뒤를 따라서 열심히 할 수 있는 부사관으로 성장할 수 있을 거라고…."]
이같은 위탁 훈련을 해마다 두세 차례 시행하면서, 미래 군 간부를 꿈꾸는 대학생들의 관심과 호응도 커지고 있습니다.
[오은주/육군부사관학교 담임 교관 : "이번 훈련을 통해서 좋은 경험이 됐을 거라고 생각하고. 이번 경험을 통해 더 많은 우수 인력들이 지원을…."]
하지만 인구 감소 등으로 장교와 부사관 등 군 간부 지원자는 계속 줄고 있는 상황.
실제 육군 장교의 경우 선발 정원 대비 획득률은 2019년 97%에서 2023년 88%로 낮아졌습니다.
부사관도 같은 기간 90%에서 45%로 급감했습니다.
최근 공군에서는 부사관 선발 필기시험에서 불합격 기준을 없애기도 했습니다.
초급 간부의 역할이 우리 군 전투력 유지에 필수적인 만큼, 기본급 인상과 근무 여건 개선 등 근본적인 처방이 뒤따라야 합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그래픽:김종훈
육군부사관학교가 미래의 군 간부를 꿈꾸는 군사 관련 학과 대학생들을 초청해 특별한 행사를 펼쳤습니다.
실전과 같은 훈련을 비롯해 첨단 전투 장비 전시 등 우리 군의 위용을 선보여 의미를 더했습니다.
서윤덕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우리 육군 장병들이 헬기에서 줄을 타고 내려옵니다.
곧이어 등장한 대항군이 드론으로 차량을 공격하면서 교전이 시작됩니다.
우리 군도 드론으로 맞대응하고, 부상자를 의료 헬기로 옮깁니다.
육군부사관학교가 군사 관련 학과 대학생들을 위해 준비한 참관 행사입니다.
2박 3일 동안 위탁 훈련뿐 아니라, 군악대 행진과 전투 장비 관람 등 다양한 병영 생활을 체험합니다.
[강성준/원광보건대 전투부사관학과 : "많은 도움이 된 것 같고, 앞으로 선배님들의 뒤를 따라서 열심히 할 수 있는 부사관으로 성장할 수 있을 거라고…."]
이같은 위탁 훈련을 해마다 두세 차례 시행하면서, 미래 군 간부를 꿈꾸는 대학생들의 관심과 호응도 커지고 있습니다.
[오은주/육군부사관학교 담임 교관 : "이번 훈련을 통해서 좋은 경험이 됐을 거라고 생각하고. 이번 경험을 통해 더 많은 우수 인력들이 지원을…."]
하지만 인구 감소 등으로 장교와 부사관 등 군 간부 지원자는 계속 줄고 있는 상황.
실제 육군 장교의 경우 선발 정원 대비 획득률은 2019년 97%에서 2023년 88%로 낮아졌습니다.
부사관도 같은 기간 90%에서 45%로 급감했습니다.
최근 공군에서는 부사관 선발 필기시험에서 불합격 기준을 없애기도 했습니다.
초급 간부의 역할이 우리 군 전투력 유지에 필수적인 만큼, 기본급 인상과 근무 여건 개선 등 근본적인 처방이 뒤따라야 합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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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덕 기자 du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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