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대담] 3년 만에 시정 복귀…변광용 거제시장에게 듣는다
입력 2025.04.09 (19:36)
수정 2025.04.09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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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이슈대담에서는 지난 4·2 재보궐선거에서 전직 시장과 부시장 간 맞대결로 관심을 끈 거제시장 재선거에서 56.75%라는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한 변광용 거제시장 모시고 당선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 들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시장님,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박종우 전 거제시장의 당선무효로 시작된 재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3년여 만에 다시 거제시장으로 복귀하셨습니다.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아요.
[답변]
일단 시민 여러분께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한 3년여 만에 복귀했다는 기쁨보다는 지금 우리 거제가 처한 현실의 이런 어려움들을 어떻게 빨리 회복시키고 정상화해서 시민들께 웃음을 줄 수 있을 것인지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고민과 책임이 더 크게 지금 다가오는 느끼는 그런 시간을 지금 보내고 있습니다.
[앵커]
시장 당선 직후 바로 업무에 복귀하셨죠?
[답변]
네, 다음 날 바로 취임식이 준비돼 있더라고요.
그래서 여러 가지 지금 현실적으로 봤을 때 취임식 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민생 현장으로 나가서 취임 첫 시작을 재래시장 두 곳을 방문하면서 시민들의 민생을 둘러보고 시민들의 애로를 듣고 함께하는 그런 시간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앵커]
주로 어떤 이야기들을 많이 하시던가요?
[답변]
이제 선거 바로 다음 날이기 때문에 고생했다 축하한다.
이런 말씀들이 많으셨고 간혹 경기 좀 살려달라라는 이런 또 호소들도 좀 있었고 전반적으로 좀 기대를 많이 하시는 그런 편이었습니다.
[앵커]
시장님에게 주어진 시간은 1년 3개월 남짓입니다.
해결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을 텐데, 가장 먼저 어떤 현안에 집중할 생각이십니까?
[답변]
일단 선거 치르는 과정에서 이제 제가 약속했던 그런 공약이죠.
공약을 우선하여 최대한 빨리 좀 이행하는 게 우선하여 좀 급하다.
그래서 민생 회복 지원금 지급을 최대한 빠른 절차를 통해 시민들한테 실제 힘이 될 수 있게끔 하는 그런 과정들이 있고요.
그다음에 KTX라든지 한 아시아 국가 정원이라든지 고속도로 연장 가덕 신공항 이런 우리 거제시의 대 국책 사업들이 있습니다.
이런 대 국책 사업들이 속도를 좀 내지 못하고 있는 이런 상황이다 보니까 이런 대 국책 사업들이 좀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게끔 다시 하나하나 좀 챙기는 이런 과정들이 좀 필요하고 그다음에 조선 호황 조선 호황이 우리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로 아직까진 좀 이렇게 연결이 잘 안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제 이런 조선도 성장하는 만큼 지역 경제도 성장하고 활성화할 수 있게끔 이런 틀들을 하루빨리 좀 만들어 가는 게 우리 거제시의 큰 현안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핵심 공약 중 하나였던 '민생회복지원금'은 구체적으로 어떤 형태로 지급할 계획인가요?
[답변]
지금 제가 취임하자마자 근거 조례 마련을 지시해서 지금 근거 조례를 지금 준비하고 있고요.
그리고 예산도 한 460억 정도 됩니다.
예산 준비도 지금 돼 있는 상태고, 이제 나머지 관문이 이제 의회 동의 절차입니다.
지금 의회에 저희가 조례안이라든지 예산을 이제 넘겼을 때 이제 의회 동의만 끝나면은 바로 시민들한테 이제 지급될 수 있게끔 이렇게 돼 있는데 어쨌든 의회에서도 우리 민생을 보듬는 일이고 우리 시민들한테 힘과 희망을 주는 그리고 우리 거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차원이기 때문에 아마 잘 협조해 주지 않을까 일단 그렇게 생각하고 이게 아시다시피 거제 사랑 상품권으로 유통이 되는 겁니다.
다른 지역 창원에 와서 거제 해양 상품권을 쓸 수가 없는 거잖아요.
저금도 할 수도 없는 거고, 오롯이 우리 지역 상권에 소비가 되면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할 거 다 그렇게 저희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앵커]
거제 경제를 살리기 위해 2000억 원 규모의 '지역상생발전기금'을 조성하겠단 공약도 내걸었는데, 재원은 어떻게 확보할 예정인가요?
[답변]
지금 제가 일단 양대 조선소 사장과의 면담 일정을 잡아놨습니다.
그래서 다음 주부터 해서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대표들과 일단 면담할 건데 그 과정에서 상생 발전 기금 조성에 대해 얘기를 할 겁니다.
요지는 이런 겁니다.
거제시에서 매년 100억씩 낼 게 삼성중공업 100억, 한화 오션 100억씩 매년 300억 정도 되죠.
이렇게 해서 한 5년간 같이 공동 출연을 하자.
그러면은 5년 후에 한 1500억에서 2천억 정도가 될 겁니다.
그러면 그 기금을 가지고 노동자 복지라든지 그다음에 내국인 노동자 채용하는 데 인센티브라든지 하청 노동자 복지 문제의 처우 개선이라든지 이런 지역 개발이라든지 이런 다양한 투자가 필요한 곳에 이제 투자하겠다는 것들인데 거제시와 양대 조선소가 서로 기금을 출연하는 형식으로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고 아마 양대 조선소에 적극적으로 이렇게 저희가 요구를 해 들어갈 거고 좋은 결실로 이어지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조선소의 수주 회복으로 일감은 증가했지만, 거제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과감한 정책 시행이 필요할 것 같은데,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으신가요?
[답변]
저희가 이제 상생 발전 기금 조성이라든지 그다음에 외국인 노동자를 더 이상 좀 늘리지 말자, 대신에 우리 내국인 노동자들을 좀 채용을 확대하자 이런 이제 어떻게 보면 좀 아주 결단력 있는 과감한 시도라고 볼 수 있는데 문제는 이게 양대 조선사의 협력 협조가 있어야 가능하다고 근데 그 협력 협조를 끌어내는 게 결국 시장의 역할이다.
시장이 또 해낼 일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네, 거제 경제 회복을 위해 더 애써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오늘 이슈대담에서는 지난 4·2 재보궐선거에서 전직 시장과 부시장 간 맞대결로 관심을 끈 거제시장 재선거에서 56.75%라는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한 변광용 거제시장 모시고 당선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 들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시장님,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박종우 전 거제시장의 당선무효로 시작된 재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3년여 만에 다시 거제시장으로 복귀하셨습니다.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아요.
[답변]
일단 시민 여러분께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한 3년여 만에 복귀했다는 기쁨보다는 지금 우리 거제가 처한 현실의 이런 어려움들을 어떻게 빨리 회복시키고 정상화해서 시민들께 웃음을 줄 수 있을 것인지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고민과 책임이 더 크게 지금 다가오는 느끼는 그런 시간을 지금 보내고 있습니다.
[앵커]
시장 당선 직후 바로 업무에 복귀하셨죠?
[답변]
네, 다음 날 바로 취임식이 준비돼 있더라고요.
그래서 여러 가지 지금 현실적으로 봤을 때 취임식 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민생 현장으로 나가서 취임 첫 시작을 재래시장 두 곳을 방문하면서 시민들의 민생을 둘러보고 시민들의 애로를 듣고 함께하는 그런 시간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앵커]
주로 어떤 이야기들을 많이 하시던가요?
[답변]
이제 선거 바로 다음 날이기 때문에 고생했다 축하한다.
이런 말씀들이 많으셨고 간혹 경기 좀 살려달라라는 이런 또 호소들도 좀 있었고 전반적으로 좀 기대를 많이 하시는 그런 편이었습니다.
[앵커]
시장님에게 주어진 시간은 1년 3개월 남짓입니다.
해결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을 텐데, 가장 먼저 어떤 현안에 집중할 생각이십니까?
[답변]
일단 선거 치르는 과정에서 이제 제가 약속했던 그런 공약이죠.
공약을 우선하여 최대한 빨리 좀 이행하는 게 우선하여 좀 급하다.
그래서 민생 회복 지원금 지급을 최대한 빠른 절차를 통해 시민들한테 실제 힘이 될 수 있게끔 하는 그런 과정들이 있고요.
그다음에 KTX라든지 한 아시아 국가 정원이라든지 고속도로 연장 가덕 신공항 이런 우리 거제시의 대 국책 사업들이 있습니다.
이런 대 국책 사업들이 속도를 좀 내지 못하고 있는 이런 상황이다 보니까 이런 대 국책 사업들이 좀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게끔 다시 하나하나 좀 챙기는 이런 과정들이 좀 필요하고 그다음에 조선 호황 조선 호황이 우리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로 아직까진 좀 이렇게 연결이 잘 안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제 이런 조선도 성장하는 만큼 지역 경제도 성장하고 활성화할 수 있게끔 이런 틀들을 하루빨리 좀 만들어 가는 게 우리 거제시의 큰 현안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핵심 공약 중 하나였던 '민생회복지원금'은 구체적으로 어떤 형태로 지급할 계획인가요?
[답변]
지금 제가 취임하자마자 근거 조례 마련을 지시해서 지금 근거 조례를 지금 준비하고 있고요.
그리고 예산도 한 460억 정도 됩니다.
예산 준비도 지금 돼 있는 상태고, 이제 나머지 관문이 이제 의회 동의 절차입니다.
지금 의회에 저희가 조례안이라든지 예산을 이제 넘겼을 때 이제 의회 동의만 끝나면은 바로 시민들한테 이제 지급될 수 있게끔 이렇게 돼 있는데 어쨌든 의회에서도 우리 민생을 보듬는 일이고 우리 시민들한테 힘과 희망을 주는 그리고 우리 거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차원이기 때문에 아마 잘 협조해 주지 않을까 일단 그렇게 생각하고 이게 아시다시피 거제 사랑 상품권으로 유통이 되는 겁니다.
다른 지역 창원에 와서 거제 해양 상품권을 쓸 수가 없는 거잖아요.
저금도 할 수도 없는 거고, 오롯이 우리 지역 상권에 소비가 되면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할 거 다 그렇게 저희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앵커]
거제 경제를 살리기 위해 2000억 원 규모의 '지역상생발전기금'을 조성하겠단 공약도 내걸었는데, 재원은 어떻게 확보할 예정인가요?
[답변]
지금 제가 일단 양대 조선소 사장과의 면담 일정을 잡아놨습니다.
그래서 다음 주부터 해서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대표들과 일단 면담할 건데 그 과정에서 상생 발전 기금 조성에 대해 얘기를 할 겁니다.
요지는 이런 겁니다.
거제시에서 매년 100억씩 낼 게 삼성중공업 100억, 한화 오션 100억씩 매년 300억 정도 되죠.
이렇게 해서 한 5년간 같이 공동 출연을 하자.
그러면은 5년 후에 한 1500억에서 2천억 정도가 될 겁니다.
그러면 그 기금을 가지고 노동자 복지라든지 그다음에 내국인 노동자 채용하는 데 인센티브라든지 하청 노동자 복지 문제의 처우 개선이라든지 이런 지역 개발이라든지 이런 다양한 투자가 필요한 곳에 이제 투자하겠다는 것들인데 거제시와 양대 조선소가 서로 기금을 출연하는 형식으로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고 아마 양대 조선소에 적극적으로 이렇게 저희가 요구를 해 들어갈 거고 좋은 결실로 이어지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조선소의 수주 회복으로 일감은 증가했지만, 거제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과감한 정책 시행이 필요할 것 같은데,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으신가요?
[답변]
저희가 이제 상생 발전 기금 조성이라든지 그다음에 외국인 노동자를 더 이상 좀 늘리지 말자, 대신에 우리 내국인 노동자들을 좀 채용을 확대하자 이런 이제 어떻게 보면 좀 아주 결단력 있는 과감한 시도라고 볼 수 있는데 문제는 이게 양대 조선사의 협력 협조가 있어야 가능하다고 근데 그 협력 협조를 끌어내는 게 결국 시장의 역할이다.
시장이 또 해낼 일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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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거제 경제 회복을 위해 더 애써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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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이슈대담에서는 지난 4·2 재보궐선거에서 전직 시장과 부시장 간 맞대결로 관심을 끈 거제시장 재선거에서 56.75%라는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한 변광용 거제시장 모시고 당선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 들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시장님,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박종우 전 거제시장의 당선무효로 시작된 재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3년여 만에 다시 거제시장으로 복귀하셨습니다.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아요.
[답변]
일단 시민 여러분께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한 3년여 만에 복귀했다는 기쁨보다는 지금 우리 거제가 처한 현실의 이런 어려움들을 어떻게 빨리 회복시키고 정상화해서 시민들께 웃음을 줄 수 있을 것인지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고민과 책임이 더 크게 지금 다가오는 느끼는 그런 시간을 지금 보내고 있습니다.
[앵커]
시장 당선 직후 바로 업무에 복귀하셨죠?
[답변]
네, 다음 날 바로 취임식이 준비돼 있더라고요.
그래서 여러 가지 지금 현실적으로 봤을 때 취임식 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민생 현장으로 나가서 취임 첫 시작을 재래시장 두 곳을 방문하면서 시민들의 민생을 둘러보고 시민들의 애로를 듣고 함께하는 그런 시간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앵커]
주로 어떤 이야기들을 많이 하시던가요?
[답변]
이제 선거 바로 다음 날이기 때문에 고생했다 축하한다.
이런 말씀들이 많으셨고 간혹 경기 좀 살려달라라는 이런 또 호소들도 좀 있었고 전반적으로 좀 기대를 많이 하시는 그런 편이었습니다.
[앵커]
시장님에게 주어진 시간은 1년 3개월 남짓입니다.
해결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을 텐데, 가장 먼저 어떤 현안에 집중할 생각이십니까?
[답변]
일단 선거 치르는 과정에서 이제 제가 약속했던 그런 공약이죠.
공약을 우선하여 최대한 빨리 좀 이행하는 게 우선하여 좀 급하다.
그래서 민생 회복 지원금 지급을 최대한 빠른 절차를 통해 시민들한테 실제 힘이 될 수 있게끔 하는 그런 과정들이 있고요.
그다음에 KTX라든지 한 아시아 국가 정원이라든지 고속도로 연장 가덕 신공항 이런 우리 거제시의 대 국책 사업들이 있습니다.
이런 대 국책 사업들이 속도를 좀 내지 못하고 있는 이런 상황이다 보니까 이런 대 국책 사업들이 좀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게끔 다시 하나하나 좀 챙기는 이런 과정들이 좀 필요하고 그다음에 조선 호황 조선 호황이 우리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로 아직까진 좀 이렇게 연결이 잘 안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제 이런 조선도 성장하는 만큼 지역 경제도 성장하고 활성화할 수 있게끔 이런 틀들을 하루빨리 좀 만들어 가는 게 우리 거제시의 큰 현안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핵심 공약 중 하나였던 '민생회복지원금'은 구체적으로 어떤 형태로 지급할 계획인가요?
[답변]
지금 제가 취임하자마자 근거 조례 마련을 지시해서 지금 근거 조례를 지금 준비하고 있고요.
그리고 예산도 한 460억 정도 됩니다.
예산 준비도 지금 돼 있는 상태고, 이제 나머지 관문이 이제 의회 동의 절차입니다.
지금 의회에 저희가 조례안이라든지 예산을 이제 넘겼을 때 이제 의회 동의만 끝나면은 바로 시민들한테 이제 지급될 수 있게끔 이렇게 돼 있는데 어쨌든 의회에서도 우리 민생을 보듬는 일이고 우리 시민들한테 힘과 희망을 주는 그리고 우리 거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차원이기 때문에 아마 잘 협조해 주지 않을까 일단 그렇게 생각하고 이게 아시다시피 거제 사랑 상품권으로 유통이 되는 겁니다.
다른 지역 창원에 와서 거제 해양 상품권을 쓸 수가 없는 거잖아요.
저금도 할 수도 없는 거고, 오롯이 우리 지역 상권에 소비가 되면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할 거 다 그렇게 저희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앵커]
거제 경제를 살리기 위해 2000억 원 규모의 '지역상생발전기금'을 조성하겠단 공약도 내걸었는데, 재원은 어떻게 확보할 예정인가요?
[답변]
지금 제가 일단 양대 조선소 사장과의 면담 일정을 잡아놨습니다.
그래서 다음 주부터 해서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대표들과 일단 면담할 건데 그 과정에서 상생 발전 기금 조성에 대해 얘기를 할 겁니다.
요지는 이런 겁니다.
거제시에서 매년 100억씩 낼 게 삼성중공업 100억, 한화 오션 100억씩 매년 300억 정도 되죠.
이렇게 해서 한 5년간 같이 공동 출연을 하자.
그러면은 5년 후에 한 1500억에서 2천억 정도가 될 겁니다.
그러면 그 기금을 가지고 노동자 복지라든지 그다음에 내국인 노동자 채용하는 데 인센티브라든지 하청 노동자 복지 문제의 처우 개선이라든지 이런 지역 개발이라든지 이런 다양한 투자가 필요한 곳에 이제 투자하겠다는 것들인데 거제시와 양대 조선소가 서로 기금을 출연하는 형식으로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고 아마 양대 조선소에 적극적으로 이렇게 저희가 요구를 해 들어갈 거고 좋은 결실로 이어지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조선소의 수주 회복으로 일감은 증가했지만, 거제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과감한 정책 시행이 필요할 것 같은데,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으신가요?
[답변]
저희가 이제 상생 발전 기금 조성이라든지 그다음에 외국인 노동자를 더 이상 좀 늘리지 말자, 대신에 우리 내국인 노동자들을 좀 채용을 확대하자 이런 이제 어떻게 보면 좀 아주 결단력 있는 과감한 시도라고 볼 수 있는데 문제는 이게 양대 조선사의 협력 협조가 있어야 가능하다고 근데 그 협력 협조를 끌어내는 게 결국 시장의 역할이다.
시장이 또 해낼 일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네, 거제 경제 회복을 위해 더 애써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오늘 이슈대담에서는 지난 4·2 재보궐선거에서 전직 시장과 부시장 간 맞대결로 관심을 끈 거제시장 재선거에서 56.75%라는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한 변광용 거제시장 모시고 당선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 들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시장님,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박종우 전 거제시장의 당선무효로 시작된 재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3년여 만에 다시 거제시장으로 복귀하셨습니다.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아요.
[답변]
일단 시민 여러분께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한 3년여 만에 복귀했다는 기쁨보다는 지금 우리 거제가 처한 현실의 이런 어려움들을 어떻게 빨리 회복시키고 정상화해서 시민들께 웃음을 줄 수 있을 것인지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고민과 책임이 더 크게 지금 다가오는 느끼는 그런 시간을 지금 보내고 있습니다.
[앵커]
시장 당선 직후 바로 업무에 복귀하셨죠?
[답변]
네, 다음 날 바로 취임식이 준비돼 있더라고요.
그래서 여러 가지 지금 현실적으로 봤을 때 취임식 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민생 현장으로 나가서 취임 첫 시작을 재래시장 두 곳을 방문하면서 시민들의 민생을 둘러보고 시민들의 애로를 듣고 함께하는 그런 시간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앵커]
주로 어떤 이야기들을 많이 하시던가요?
[답변]
이제 선거 바로 다음 날이기 때문에 고생했다 축하한다.
이런 말씀들이 많으셨고 간혹 경기 좀 살려달라라는 이런 또 호소들도 좀 있었고 전반적으로 좀 기대를 많이 하시는 그런 편이었습니다.
[앵커]
시장님에게 주어진 시간은 1년 3개월 남짓입니다.
해결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을 텐데, 가장 먼저 어떤 현안에 집중할 생각이십니까?
[답변]
일단 선거 치르는 과정에서 이제 제가 약속했던 그런 공약이죠.
공약을 우선하여 최대한 빨리 좀 이행하는 게 우선하여 좀 급하다.
그래서 민생 회복 지원금 지급을 최대한 빠른 절차를 통해 시민들한테 실제 힘이 될 수 있게끔 하는 그런 과정들이 있고요.
그다음에 KTX라든지 한 아시아 국가 정원이라든지 고속도로 연장 가덕 신공항 이런 우리 거제시의 대 국책 사업들이 있습니다.
이런 대 국책 사업들이 속도를 좀 내지 못하고 있는 이런 상황이다 보니까 이런 대 국책 사업들이 좀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게끔 다시 하나하나 좀 챙기는 이런 과정들이 좀 필요하고 그다음에 조선 호황 조선 호황이 우리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로 아직까진 좀 이렇게 연결이 잘 안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제 이런 조선도 성장하는 만큼 지역 경제도 성장하고 활성화할 수 있게끔 이런 틀들을 하루빨리 좀 만들어 가는 게 우리 거제시의 큰 현안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핵심 공약 중 하나였던 '민생회복지원금'은 구체적으로 어떤 형태로 지급할 계획인가요?
[답변]
지금 제가 취임하자마자 근거 조례 마련을 지시해서 지금 근거 조례를 지금 준비하고 있고요.
그리고 예산도 한 460억 정도 됩니다.
예산 준비도 지금 돼 있는 상태고, 이제 나머지 관문이 이제 의회 동의 절차입니다.
지금 의회에 저희가 조례안이라든지 예산을 이제 넘겼을 때 이제 의회 동의만 끝나면은 바로 시민들한테 이제 지급될 수 있게끔 이렇게 돼 있는데 어쨌든 의회에서도 우리 민생을 보듬는 일이고 우리 시민들한테 힘과 희망을 주는 그리고 우리 거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차원이기 때문에 아마 잘 협조해 주지 않을까 일단 그렇게 생각하고 이게 아시다시피 거제 사랑 상품권으로 유통이 되는 겁니다.
다른 지역 창원에 와서 거제 해양 상품권을 쓸 수가 없는 거잖아요.
저금도 할 수도 없는 거고, 오롯이 우리 지역 상권에 소비가 되면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할 거 다 그렇게 저희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앵커]
거제 경제를 살리기 위해 2000억 원 규모의 '지역상생발전기금'을 조성하겠단 공약도 내걸었는데, 재원은 어떻게 확보할 예정인가요?
[답변]
지금 제가 일단 양대 조선소 사장과의 면담 일정을 잡아놨습니다.
그래서 다음 주부터 해서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대표들과 일단 면담할 건데 그 과정에서 상생 발전 기금 조성에 대해 얘기를 할 겁니다.
요지는 이런 겁니다.
거제시에서 매년 100억씩 낼 게 삼성중공업 100억, 한화 오션 100억씩 매년 300억 정도 되죠.
이렇게 해서 한 5년간 같이 공동 출연을 하자.
그러면은 5년 후에 한 1500억에서 2천억 정도가 될 겁니다.
그러면 그 기금을 가지고 노동자 복지라든지 그다음에 내국인 노동자 채용하는 데 인센티브라든지 하청 노동자 복지 문제의 처우 개선이라든지 이런 지역 개발이라든지 이런 다양한 투자가 필요한 곳에 이제 투자하겠다는 것들인데 거제시와 양대 조선소가 서로 기금을 출연하는 형식으로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고 아마 양대 조선소에 적극적으로 이렇게 저희가 요구를 해 들어갈 거고 좋은 결실로 이어지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조선소의 수주 회복으로 일감은 증가했지만, 거제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과감한 정책 시행이 필요할 것 같은데,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으신가요?
[답변]
저희가 이제 상생 발전 기금 조성이라든지 그다음에 외국인 노동자를 더 이상 좀 늘리지 말자, 대신에 우리 내국인 노동자들을 좀 채용을 확대하자 이런 이제 어떻게 보면 좀 아주 결단력 있는 과감한 시도라고 볼 수 있는데 문제는 이게 양대 조선사의 협력 협조가 있어야 가능하다고 근데 그 협력 협조를 끌어내는 게 결국 시장의 역할이다.
시장이 또 해낼 일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네, 거제 경제 회복을 위해 더 애써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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