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절정인데…흙비에 주말도 비 예보
입력 2025.04.10 (06:39)
수정 2025.04.1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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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완연한 봄기운 속에 서울에서도 벚꽃이 절정에 달했지만, 벚꽃을 즐길 시간이 그리 많진 않겠습니다.
밤새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가 섞인 흙비가 내린 데 이어 주말에도 요란한 비 소식이 예보됐습니다.
신방실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 주변이 벚꽃으로 하얗게 물들었습니다.
봄의 정취에 푹 빠진 시민들, 탐스러운 꽃송이를 배경으로 추억을 남깁니다.
[이용자/경기 남양주시 : "오랜만에 친구들끼리 나왔어요. 점심도 맛있는 거 먹고 꽃구경도 하고 행복했습니다."]
올해 벚꽃은 날씨 탓에 예년보다 빨리 절정을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서해상에서 다가온 비구름이 밤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를 뿌렸기 때문입니다.
엊그제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까지 한반도 대기 상층으로 유입되면서 곳곳에 흙비가 내렸습니다.
날이 밝으며 비는 대부분 잦아들었지만,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오후 한때 빗줄기와 함께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도 전국에 다시 비 소식이 있습니다.
강력한 저기압이 지나며 강풍을 동반한 비가 요란스럽게 내릴 것으로 보여 벚꽃을 즐기기 어렵겠습니다.
비와 함께 기온도 뚝 떨어집니다.
일요일 낮에는 서울의 기온이 평년보다 6도가량 낮겠고 다음 주 초까지 예년 기온을 밑돌 전망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촬영기자:홍성백 안민식/영상편집:서윤지/그래픽:최다애
완연한 봄기운 속에 서울에서도 벚꽃이 절정에 달했지만, 벚꽃을 즐길 시간이 그리 많진 않겠습니다.
밤새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가 섞인 흙비가 내린 데 이어 주말에도 요란한 비 소식이 예보됐습니다.
신방실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 주변이 벚꽃으로 하얗게 물들었습니다.
봄의 정취에 푹 빠진 시민들, 탐스러운 꽃송이를 배경으로 추억을 남깁니다.
[이용자/경기 남양주시 : "오랜만에 친구들끼리 나왔어요. 점심도 맛있는 거 먹고 꽃구경도 하고 행복했습니다."]
올해 벚꽃은 날씨 탓에 예년보다 빨리 절정을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서해상에서 다가온 비구름이 밤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를 뿌렸기 때문입니다.
엊그제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까지 한반도 대기 상층으로 유입되면서 곳곳에 흙비가 내렸습니다.
날이 밝으며 비는 대부분 잦아들었지만,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오후 한때 빗줄기와 함께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도 전국에 다시 비 소식이 있습니다.
강력한 저기압이 지나며 강풍을 동반한 비가 요란스럽게 내릴 것으로 보여 벚꽃을 즐기기 어렵겠습니다.
비와 함께 기온도 뚝 떨어집니다.
일요일 낮에는 서울의 기온이 평년보다 6도가량 낮겠고 다음 주 초까지 예년 기온을 밑돌 전망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촬영기자:홍성백 안민식/영상편집:서윤지/그래픽:최다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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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벚꽃 절정인데…흙비에 주말도 비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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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4-10 08:14:11

[앵커]
완연한 봄기운 속에 서울에서도 벚꽃이 절정에 달했지만, 벚꽃을 즐길 시간이 그리 많진 않겠습니다.
밤새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가 섞인 흙비가 내린 데 이어 주말에도 요란한 비 소식이 예보됐습니다.
신방실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 주변이 벚꽃으로 하얗게 물들었습니다.
봄의 정취에 푹 빠진 시민들, 탐스러운 꽃송이를 배경으로 추억을 남깁니다.
[이용자/경기 남양주시 : "오랜만에 친구들끼리 나왔어요. 점심도 맛있는 거 먹고 꽃구경도 하고 행복했습니다."]
올해 벚꽃은 날씨 탓에 예년보다 빨리 절정을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서해상에서 다가온 비구름이 밤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를 뿌렸기 때문입니다.
엊그제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까지 한반도 대기 상층으로 유입되면서 곳곳에 흙비가 내렸습니다.
날이 밝으며 비는 대부분 잦아들었지만,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오후 한때 빗줄기와 함께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도 전국에 다시 비 소식이 있습니다.
강력한 저기압이 지나며 강풍을 동반한 비가 요란스럽게 내릴 것으로 보여 벚꽃을 즐기기 어렵겠습니다.
비와 함께 기온도 뚝 떨어집니다.
일요일 낮에는 서울의 기온이 평년보다 6도가량 낮겠고 다음 주 초까지 예년 기온을 밑돌 전망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촬영기자:홍성백 안민식/영상편집:서윤지/그래픽:최다애
완연한 봄기운 속에 서울에서도 벚꽃이 절정에 달했지만, 벚꽃을 즐길 시간이 그리 많진 않겠습니다.
밤새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가 섞인 흙비가 내린 데 이어 주말에도 요란한 비 소식이 예보됐습니다.
신방실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 주변이 벚꽃으로 하얗게 물들었습니다.
봄의 정취에 푹 빠진 시민들, 탐스러운 꽃송이를 배경으로 추억을 남깁니다.
[이용자/경기 남양주시 : "오랜만에 친구들끼리 나왔어요. 점심도 맛있는 거 먹고 꽃구경도 하고 행복했습니다."]
올해 벚꽃은 날씨 탓에 예년보다 빨리 절정을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서해상에서 다가온 비구름이 밤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를 뿌렸기 때문입니다.
엊그제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까지 한반도 대기 상층으로 유입되면서 곳곳에 흙비가 내렸습니다.
날이 밝으며 비는 대부분 잦아들었지만,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오후 한때 빗줄기와 함께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도 전국에 다시 비 소식이 있습니다.
강력한 저기압이 지나며 강풍을 동반한 비가 요란스럽게 내릴 것으로 보여 벚꽃을 즐기기 어렵겠습니다.
비와 함께 기온도 뚝 떨어집니다.
일요일 낮에는 서울의 기온이 평년보다 6도가량 낮겠고 다음 주 초까지 예년 기온을 밑돌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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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홍성백 안민식/영상편집:서윤지/그래픽:최다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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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실 기자 weez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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