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내 유통 색조화장품 중금속 검사…모든 제품 기준 ‘충족’

입력 2025.04.10 (08:33) 수정 2025.04.1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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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유통되는 색조화장품 100여 건이 중금속 안전 기준을 모두 충족했습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국내 유통 색조화장품에 대해 납, 카드뮴, 비소, 안티몬, 니켈 등 유해 중금속 5종을 검사한 결과, 모든 제품이 안전 기준을 충족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올해 1월부터 두 달간 진행된 이번 검사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는 립밤, 마스카라, 아이라이너, 아이브로펜슬과 온라인 플랫폼에서 유통되는 바디페인팅 제품 등 모두 105건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일부 바디페인팅 제품에서 카드뮴이 최대 3.6μg/g 검출됐지만, 이는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서 정한 5μg/g 이하 기준을 초과하지 않았습니다.

해당 제품은 수입 제품이었는데, 연구원은 소비자들에게 제품 구매 시 신체에 직접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신중하게 선택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앞으로도 연구원은 지속적인 유해 물질이 포함된 불법·위해 제품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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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국내 유통 색조화장품 중금속 검사…모든 제품 기준 ‘충족’
    • 입력 2025-04-10 08:33:55
    • 수정2025-04-10 09:20:36
    사회
국내에서 유통되는 색조화장품 100여 건이 중금속 안전 기준을 모두 충족했습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국내 유통 색조화장품에 대해 납, 카드뮴, 비소, 안티몬, 니켈 등 유해 중금속 5종을 검사한 결과, 모든 제품이 안전 기준을 충족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올해 1월부터 두 달간 진행된 이번 검사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는 립밤, 마스카라, 아이라이너, 아이브로펜슬과 온라인 플랫폼에서 유통되는 바디페인팅 제품 등 모두 105건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일부 바디페인팅 제품에서 카드뮴이 최대 3.6μg/g 검출됐지만, 이는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서 정한 5μg/g 이하 기준을 초과하지 않았습니다.

해당 제품은 수입 제품이었는데, 연구원은 소비자들에게 제품 구매 시 신체에 직접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신중하게 선택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앞으로도 연구원은 지속적인 유해 물질이 포함된 불법·위해 제품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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