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 날씨] 전국 차차 맑아져…따뜻한 날씨 계속

서울 잠실 석촌호수를 따라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습니다.

최근 낮 최고 기온이 20도를 오르내리며 서울의 벚꽃이 만개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는데요.

오늘도 한낮에는 서울 19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평년보다 1도에서 3도 정도 높겠습니다.

내일은 서울이 24도까지 껑충 올라가 5월 중순에 해당하는 따뜻한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하지만 토요일 전국에 비가 오고 나면 일요일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날이 쌀쌀해지겠습니다.

오늘 초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과 인천은 종일 '나쁨', 경기도는 오전과 밤에, 부산과 울산은 밤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은 전국이 흐리다가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어제 비가 내리면서 건조주의보는 모두 해제되었지만, 충북과 경북 서부 내륙 지역은 다시 대기가 건조해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19, 강릉 16, 청주와 대전, 광주, 제주 20, 대구와 진주가 2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에서 2미터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토요일 오전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아침부터 밤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 산지, 충북 북부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도 전국 곳곳에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김유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