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민이 직접 발굴 ‘인천지역유산’ 시행

입력 2025.04.10 (11:32) 수정 2025.04.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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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인천 역사에 남아 있는 사건이나 인물, 일상의 이야기 등을 시민들이 직접 발굴해 지역유산으로 선정하는 제도를 올해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인천시가 도입한 ‘인천지역유산’ 제도는 먼저 10개 군·구와 전문가, 시민, 단체 등의 추천을 통해 도시, 역사, 산업, 생활문화, 문화예술 등 5개 분야에서 예비후보를 발굴한 뒤, 인천시 지역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후보군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이어서, 전문가 조사·연구와 해당 유산 소유자 동의 절차를 거쳐 마지막으로 인천시 지역유산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해 인천지역유산으로 공식 선정하게 됩니다.

인천시는 이 제도를 통해 기존 국가유산제도의 경직된 기준에서 벗어나 시민 주도로 인천의 정체성을 지닌 다양한 유산을 발굴·보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인천의 정체성과 감성이 담긴 다양한 지역유산을 선정해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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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시민이 직접 발굴 ‘인천지역유산’ 시행
    • 입력 2025-04-10 11:32:04
    • 수정2025-04-10 11:32:29
    사회
인천시가 인천 역사에 남아 있는 사건이나 인물, 일상의 이야기 등을 시민들이 직접 발굴해 지역유산으로 선정하는 제도를 올해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인천시가 도입한 ‘인천지역유산’ 제도는 먼저 10개 군·구와 전문가, 시민, 단체 등의 추천을 통해 도시, 역사, 산업, 생활문화, 문화예술 등 5개 분야에서 예비후보를 발굴한 뒤, 인천시 지역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후보군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이어서, 전문가 조사·연구와 해당 유산 소유자 동의 절차를 거쳐 마지막으로 인천시 지역유산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해 인천지역유산으로 공식 선정하게 됩니다.

인천시는 이 제도를 통해 기존 국가유산제도의 경직된 기준에서 벗어나 시민 주도로 인천의 정체성을 지닌 다양한 유산을 발굴·보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인천의 정체성과 감성이 담긴 다양한 지역유산을 선정해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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