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6월에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추진”
입력 2025.04.10 (17:05)
수정 2025.04.1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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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프랑스가 오는 6월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현지 시각 9일 저녁 방송된 프랑스5 채널과의 사전 녹화 인터뷰에서 오는 6월 미국 뉴욕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공동으로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을 위한 국제회의를 주최한다는 계획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며 앞으로 몇 달 안에 그렇게 할 것”이라며 “목표는 6월 중 사우디와 회의를 주최해 상호 인정 과정을 마무리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누군가를 기쁘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것이 정의롭기 때문에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아울러 “팔레스타인을 옹호하는 이들도 이스라엘을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스라엘의 존재권을 부정하는 이들, 특히 이란과 같은 국가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의 바르센 아가베키안 샤힌 외무장관은 AFP 통신에 프랑스의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은 “팔레스타인 국민의 권리 보호와 두 국가 해법에 부합하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한 걸음”이라고 환영했습니다.
프랑스앵포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약 150개국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합니다.
그러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이 “이스라엘의 안보를 위협한다”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주권 국가로 공존하는 ‘두 국가 해법’을 일관되게 거부합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2월 한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선 “사우디가 팔레스타인 국가를 원한다면 영토가 넓은 사우디 안에 세우라”고 비꼬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마크롱 대통령은 현지 시각 9일 저녁 방송된 프랑스5 채널과의 사전 녹화 인터뷰에서 오는 6월 미국 뉴욕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공동으로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을 위한 국제회의를 주최한다는 계획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며 앞으로 몇 달 안에 그렇게 할 것”이라며 “목표는 6월 중 사우디와 회의를 주최해 상호 인정 과정을 마무리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누군가를 기쁘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것이 정의롭기 때문에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아울러 “팔레스타인을 옹호하는 이들도 이스라엘을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스라엘의 존재권을 부정하는 이들, 특히 이란과 같은 국가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의 바르센 아가베키안 샤힌 외무장관은 AFP 통신에 프랑스의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은 “팔레스타인 국민의 권리 보호와 두 국가 해법에 부합하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한 걸음”이라고 환영했습니다.
프랑스앵포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약 150개국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합니다.
그러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이 “이스라엘의 안보를 위협한다”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주권 국가로 공존하는 ‘두 국가 해법’을 일관되게 거부합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2월 한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선 “사우디가 팔레스타인 국가를 원한다면 영토가 넓은 사우디 안에 세우라”고 비꼬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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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크롱 “6월에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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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10 17:05:12
- 수정2025-04-10 17:06:11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프랑스가 오는 6월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현지 시각 9일 저녁 방송된 프랑스5 채널과의 사전 녹화 인터뷰에서 오는 6월 미국 뉴욕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공동으로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을 위한 국제회의를 주최한다는 계획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며 앞으로 몇 달 안에 그렇게 할 것”이라며 “목표는 6월 중 사우디와 회의를 주최해 상호 인정 과정을 마무리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누군가를 기쁘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것이 정의롭기 때문에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아울러 “팔레스타인을 옹호하는 이들도 이스라엘을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스라엘의 존재권을 부정하는 이들, 특히 이란과 같은 국가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의 바르센 아가베키안 샤힌 외무장관은 AFP 통신에 프랑스의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은 “팔레스타인 국민의 권리 보호와 두 국가 해법에 부합하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한 걸음”이라고 환영했습니다.
프랑스앵포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약 150개국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합니다.
그러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이 “이스라엘의 안보를 위협한다”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주권 국가로 공존하는 ‘두 국가 해법’을 일관되게 거부합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2월 한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선 “사우디가 팔레스타인 국가를 원한다면 영토가 넓은 사우디 안에 세우라”고 비꼬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마크롱 대통령은 현지 시각 9일 저녁 방송된 프랑스5 채널과의 사전 녹화 인터뷰에서 오는 6월 미국 뉴욕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공동으로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을 위한 국제회의를 주최한다는 계획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며 앞으로 몇 달 안에 그렇게 할 것”이라며 “목표는 6월 중 사우디와 회의를 주최해 상호 인정 과정을 마무리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누군가를 기쁘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것이 정의롭기 때문에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아울러 “팔레스타인을 옹호하는 이들도 이스라엘을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스라엘의 존재권을 부정하는 이들, 특히 이란과 같은 국가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의 바르센 아가베키안 샤힌 외무장관은 AFP 통신에 프랑스의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은 “팔레스타인 국민의 권리 보호와 두 국가 해법에 부합하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한 걸음”이라고 환영했습니다.
프랑스앵포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약 150개국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합니다.
그러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이 “이스라엘의 안보를 위협한다”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주권 국가로 공존하는 ‘두 국가 해법’을 일관되게 거부합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2월 한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선 “사우디가 팔레스타인 국가를 원한다면 영토가 넓은 사우디 안에 세우라”고 비꼬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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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수 기자 seowoo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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