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상가 신축 현장서 일용직 노동자 추락해 사망

입력 2025.04.10 (18:18) 수정 2025.04.1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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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의 한 상가 신축 현장에서 60대 일용직 노동자가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어제(9일) 오전 7시 20분쯤 김포시 양촌읍의 상가 신축 공사 현장에서 60대 남성 A 씨가 11미터 아래 지상으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철골 설치를 담당하는 공사장 하청업체의 일용직 노동자인 A 씨는 2층짜리 상가 건물 옥상 데크에서 용접 작업을 준비하다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고용 당국은 해당 업체가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적용해 하청·원청 업체를 모두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며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파악해 현장에서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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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 상가 신축 현장서 일용직 노동자 추락해 사망
    • 입력 2025-04-10 18:18:14
    • 수정2025-04-10 18:33:06
    사회
경기 김포의 한 상가 신축 현장에서 60대 일용직 노동자가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어제(9일) 오전 7시 20분쯤 김포시 양촌읍의 상가 신축 공사 현장에서 60대 남성 A 씨가 11미터 아래 지상으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철골 설치를 담당하는 공사장 하청업체의 일용직 노동자인 A 씨는 2층짜리 상가 건물 옥상 데크에서 용접 작업을 준비하다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고용 당국은 해당 업체가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적용해 하청·원청 업체를 모두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며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파악해 현장에서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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