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박한 경선 일정…순회 경선 등 전북 방문은 없나

입력 2025.04.11 (21:40) 수정 2025.04.1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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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6월 3일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당마다 후보를 가리기 위한 경선 준비가 한창인데요.

촉박한 일정을 들어 전북을 호남권에 묶어 광주에서만 경선을 치르거나, 아예 순회 경선을 생략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당내 경선을 앞두고 선거관리위원회와 대선특별당규준비위원회를 가동한 민주당.

전국 순회 경선은 2주 일정, 4개 권역에서만 치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경우 전북은 사실상 광주를 중심으로 한 호남권에 묶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원택/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 "경선 과정이 불가피하게 압축적으로 진행돼야 할 상황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북 차원의 경선 일정은 아직…."]

국민의힘은 다음 달 3일 후보 확정까지 여론조사와 당원 투표 방식으로 3차례 경선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현재로써는 전국 순회 연설이나 선거인단 현장 투표같은 지역 방문 일정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석빈/국민의힘 전북도당 수석대변인 : "혹시 경선 일정이 잡히면 도민들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위해서 최대한 전북자치도경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이준석 예비후보를 내세운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은 경선 가능성이 낮고, 진보당은 내부 경선을 치르겠다면서도 호남권 경선은 역시 광주에서 치를 것으로 보입니다.

[강성희/진보당 전 국회의원 : "광주에서 첫 번째 유세가 진행이 됩니다. 호남권 유세가…."]

정치적 고비마다 전북의 민심이 황색 돌풍과 녹색 돌풍 등 새 바람의 진원이었다는 사실을 정치권은 잊지 말아야 합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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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촉박한 경선 일정…순회 경선 등 전북 방문은 없나
    • 입력 2025-04-11 21:40:00
    • 수정2025-04-11 22:04:07
    뉴스9(전주)
[앵커]

오는 6월 3일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당마다 후보를 가리기 위한 경선 준비가 한창인데요.

촉박한 일정을 들어 전북을 호남권에 묶어 광주에서만 경선을 치르거나, 아예 순회 경선을 생략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당내 경선을 앞두고 선거관리위원회와 대선특별당규준비위원회를 가동한 민주당.

전국 순회 경선은 2주 일정, 4개 권역에서만 치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경우 전북은 사실상 광주를 중심으로 한 호남권에 묶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원택/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 "경선 과정이 불가피하게 압축적으로 진행돼야 할 상황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북 차원의 경선 일정은 아직…."]

국민의힘은 다음 달 3일 후보 확정까지 여론조사와 당원 투표 방식으로 3차례 경선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현재로써는 전국 순회 연설이나 선거인단 현장 투표같은 지역 방문 일정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석빈/국민의힘 전북도당 수석대변인 : "혹시 경선 일정이 잡히면 도민들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위해서 최대한 전북자치도경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이준석 예비후보를 내세운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은 경선 가능성이 낮고, 진보당은 내부 경선을 치르겠다면서도 호남권 경선은 역시 광주에서 치를 것으로 보입니다.

[강성희/진보당 전 국회의원 : "광주에서 첫 번째 유세가 진행이 됩니다. 호남권 유세가…."]

정치적 고비마다 전북의 민심이 황색 돌풍과 녹색 돌풍 등 새 바람의 진원이었다는 사실을 정치권은 잊지 말아야 합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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