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올림픽 유치 출사표…정부 지원과 국민 공감대 형성은
입력 2025.04.11 (21:44)
수정 2025.04.1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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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도가 국제올림픽위원회와 첫 교섭을 시작으로 국제 무대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앞으로 전주올림픽 유치를 위한 정부와 민간 지원은 물론, 국민적 공감대를 확보하는 일도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조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전북도는 스위스 로잔을 찾아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과, 개최지 선정 기구인 미래유치위원회 실무진을 접견했습니다.
국내 후보 경쟁에서 서울을 제친 배경과 친환경 올림픽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인 만큼, 첫 단추를 잘 끼웠다고 자평했습니다.
또 탄핵 정국을 마무리한 국내 정치 상황을 기점으로 오히려 국민적 통합과 자긍심 확보 차원의 당위성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 "전북이 단단해지고 있다. 다시 도전하고 있다. 올림픽을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중심 지역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전북도는 오는 9월쯤 하계 올림픽 공식 유치 의향서를 IOC에 제출하기 위해, 한국스포츠과학원에 사전 타당성 조사를 맡겼습니다.
아울러 1차 도(道) 추경에 올림픽 예산 백억 원을 편성하고 조기 대선 공약과 차기 정부 국정과제에 올림픽 의제를 담기 위해 정치권과 공조하는 한편, 대규모 스포츠 행사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지지를 끌어내기 위해 국내 홍보에도 주력할 방침입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 "올림픽이 갖고 있는 경제적인 효능감뿐만 아니라 그 외에 비경제적인 효과 이런 것들을 좀 더 디테일하게(꼼꼼하게) 잘 분석해서 국민들께 홍보하는 것에 좀 더 집중해야 되지 않을까."]
서울올림픽과 한일 월드컵 유치 당시 대기업 후원이 큰 역할을 한 만큼, 해외 판로 등 지구촌 네트워크를 구축한 후원사를 찾는 일도 또 다른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이주노
전북도가 국제올림픽위원회와 첫 교섭을 시작으로 국제 무대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앞으로 전주올림픽 유치를 위한 정부와 민간 지원은 물론, 국민적 공감대를 확보하는 일도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조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전북도는 스위스 로잔을 찾아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과, 개최지 선정 기구인 미래유치위원회 실무진을 접견했습니다.
국내 후보 경쟁에서 서울을 제친 배경과 친환경 올림픽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인 만큼, 첫 단추를 잘 끼웠다고 자평했습니다.
또 탄핵 정국을 마무리한 국내 정치 상황을 기점으로 오히려 국민적 통합과 자긍심 확보 차원의 당위성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 "전북이 단단해지고 있다. 다시 도전하고 있다. 올림픽을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중심 지역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전북도는 오는 9월쯤 하계 올림픽 공식 유치 의향서를 IOC에 제출하기 위해, 한국스포츠과학원에 사전 타당성 조사를 맡겼습니다.
아울러 1차 도(道) 추경에 올림픽 예산 백억 원을 편성하고 조기 대선 공약과 차기 정부 국정과제에 올림픽 의제를 담기 위해 정치권과 공조하는 한편, 대규모 스포츠 행사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지지를 끌어내기 위해 국내 홍보에도 주력할 방침입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 "올림픽이 갖고 있는 경제적인 효능감뿐만 아니라 그 외에 비경제적인 효과 이런 것들을 좀 더 디테일하게(꼼꼼하게) 잘 분석해서 국민들께 홍보하는 것에 좀 더 집중해야 되지 않을까."]
서울올림픽과 한일 월드컵 유치 당시 대기업 후원이 큰 역할을 한 만큼, 해외 판로 등 지구촌 네트워크를 구축한 후원사를 찾는 일도 또 다른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이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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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4-12 11: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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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국제올림픽위원회와 첫 교섭을 시작으로 국제 무대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앞으로 전주올림픽 유치를 위한 정부와 민간 지원은 물론, 국민적 공감대를 확보하는 일도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조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전북도는 스위스 로잔을 찾아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과, 개최지 선정 기구인 미래유치위원회 실무진을 접견했습니다.
국내 후보 경쟁에서 서울을 제친 배경과 친환경 올림픽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인 만큼, 첫 단추를 잘 끼웠다고 자평했습니다.
또 탄핵 정국을 마무리한 국내 정치 상황을 기점으로 오히려 국민적 통합과 자긍심 확보 차원의 당위성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 "전북이 단단해지고 있다. 다시 도전하고 있다. 올림픽을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중심 지역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전북도는 오는 9월쯤 하계 올림픽 공식 유치 의향서를 IOC에 제출하기 위해, 한국스포츠과학원에 사전 타당성 조사를 맡겼습니다.
아울러 1차 도(道) 추경에 올림픽 예산 백억 원을 편성하고 조기 대선 공약과 차기 정부 국정과제에 올림픽 의제를 담기 위해 정치권과 공조하는 한편, 대규모 스포츠 행사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지지를 끌어내기 위해 국내 홍보에도 주력할 방침입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 "올림픽이 갖고 있는 경제적인 효능감뿐만 아니라 그 외에 비경제적인 효과 이런 것들을 좀 더 디테일하게(꼼꼼하게) 잘 분석해서 국민들께 홍보하는 것에 좀 더 집중해야 되지 않을까."]
서울올림픽과 한일 월드컵 유치 당시 대기업 후원이 큰 역할을 한 만큼, 해외 판로 등 지구촌 네트워크를 구축한 후원사를 찾는 일도 또 다른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이주노
전북도가 국제올림픽위원회와 첫 교섭을 시작으로 국제 무대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앞으로 전주올림픽 유치를 위한 정부와 민간 지원은 물론, 국민적 공감대를 확보하는 일도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조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전북도는 스위스 로잔을 찾아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과, 개최지 선정 기구인 미래유치위원회 실무진을 접견했습니다.
국내 후보 경쟁에서 서울을 제친 배경과 친환경 올림픽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인 만큼, 첫 단추를 잘 끼웠다고 자평했습니다.
또 탄핵 정국을 마무리한 국내 정치 상황을 기점으로 오히려 국민적 통합과 자긍심 확보 차원의 당위성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 "전북이 단단해지고 있다. 다시 도전하고 있다. 올림픽을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중심 지역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전북도는 오는 9월쯤 하계 올림픽 공식 유치 의향서를 IOC에 제출하기 위해, 한국스포츠과학원에 사전 타당성 조사를 맡겼습니다.
아울러 1차 도(道) 추경에 올림픽 예산 백억 원을 편성하고 조기 대선 공약과 차기 정부 국정과제에 올림픽 의제를 담기 위해 정치권과 공조하는 한편, 대규모 스포츠 행사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지지를 끌어내기 위해 국내 홍보에도 주력할 방침입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 "올림픽이 갖고 있는 경제적인 효능감뿐만 아니라 그 외에 비경제적인 효과 이런 것들을 좀 더 디테일하게(꼼꼼하게) 잘 분석해서 국민들께 홍보하는 것에 좀 더 집중해야 되지 않을까."]
서울올림픽과 한일 월드컵 유치 당시 대기업 후원이 큰 역할을 한 만큼, 해외 판로 등 지구촌 네트워크를 구축한 후원사를 찾는 일도 또 다른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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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우 기자 s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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