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산선 붕괴 사고 현장 구조 상황은?
입력 2025.04.11 (22:59)
수정 2025.04.11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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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후,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2명이 고립된 것으로 보고,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지수 기자, 지금 구조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붕괴 사고가 난 지 8시간 가까이 흘렀지만, 아직 구조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로 인해 작업자 2명이 고립, 실종된 상태인데요.
이 가운데 굴착기 기사는 현재 연락이 닿아 위치가 파악된 상태이지만, 나머지 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고립된 작업자들은 지하 30m가 넘는 깊이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그렇다 보니 중장비를 쉽사리 진입시킬 수 없어 구조가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무엇보다 내일 비가 예보돼 구조작업에 차질이 생길까 걱정스러운 상황입니다.
소방 당국은 사고 현장 주변에 방수포와 펌프, 마대 등 수방 장비를 동원해서 강우에도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사고 현장 주변에 사는 주민들 걱정도 클 거 같은데, 주민들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곳 사고 현장 주변에는 아파트 단지와 초등학교, 교회 등이 있는데요.
갑작스러운 붕괴 사고에 주변 아파트 주민들은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주민의 말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유영옥/경기 광명시 일직동 주민 : "무서워서 나왔죠. 집에 있기 싫어서. (아파트에서 방송이) 많이 나왔어요. 한 20번 이상 나왔을 거예요. 위험하다고 나가라고 그랬죠. 2차 조짐 있을 것 같다고 위험하다고."]
광명시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인근 아파트 주민 약 2천300명에게 대피 명령을 내린 상태입니다.
사고 현장 주변 아파트에 대한 계측 결과, 현재까지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현장 전문가는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광명 공사장 붕괴 현장에서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오늘 오후,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2명이 고립된 것으로 보고,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지수 기자, 지금 구조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붕괴 사고가 난 지 8시간 가까이 흘렀지만, 아직 구조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로 인해 작업자 2명이 고립, 실종된 상태인데요.
이 가운데 굴착기 기사는 현재 연락이 닿아 위치가 파악된 상태이지만, 나머지 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고립된 작업자들은 지하 30m가 넘는 깊이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그렇다 보니 중장비를 쉽사리 진입시킬 수 없어 구조가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무엇보다 내일 비가 예보돼 구조작업에 차질이 생길까 걱정스러운 상황입니다.
소방 당국은 사고 현장 주변에 방수포와 펌프, 마대 등 수방 장비를 동원해서 강우에도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사고 현장 주변에 사는 주민들 걱정도 클 거 같은데, 주민들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곳 사고 현장 주변에는 아파트 단지와 초등학교, 교회 등이 있는데요.
갑작스러운 붕괴 사고에 주변 아파트 주민들은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주민의 말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유영옥/경기 광명시 일직동 주민 : "무서워서 나왔죠. 집에 있기 싫어서. (아파트에서 방송이) 많이 나왔어요. 한 20번 이상 나왔을 거예요. 위험하다고 나가라고 그랬죠. 2차 조짐 있을 것 같다고 위험하다고."]
광명시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인근 아파트 주민 약 2천300명에게 대피 명령을 내린 상태입니다.
사고 현장 주변 아파트에 대한 계측 결과, 현재까지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현장 전문가는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광명 공사장 붕괴 현장에서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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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산선 붕괴 사고 현장 구조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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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2명이 고립된 것으로 보고,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지수 기자, 지금 구조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붕괴 사고가 난 지 8시간 가까이 흘렀지만, 아직 구조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로 인해 작업자 2명이 고립, 실종된 상태인데요.
이 가운데 굴착기 기사는 현재 연락이 닿아 위치가 파악된 상태이지만, 나머지 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고립된 작업자들은 지하 30m가 넘는 깊이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그렇다 보니 중장비를 쉽사리 진입시킬 수 없어 구조가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무엇보다 내일 비가 예보돼 구조작업에 차질이 생길까 걱정스러운 상황입니다.
소방 당국은 사고 현장 주변에 방수포와 펌프, 마대 등 수방 장비를 동원해서 강우에도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사고 현장 주변에 사는 주민들 걱정도 클 거 같은데, 주민들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곳 사고 현장 주변에는 아파트 단지와 초등학교, 교회 등이 있는데요.
갑작스러운 붕괴 사고에 주변 아파트 주민들은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주민의 말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유영옥/경기 광명시 일직동 주민 : "무서워서 나왔죠. 집에 있기 싫어서. (아파트에서 방송이) 많이 나왔어요. 한 20번 이상 나왔을 거예요. 위험하다고 나가라고 그랬죠. 2차 조짐 있을 것 같다고 위험하다고."]
광명시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인근 아파트 주민 약 2천300명에게 대피 명령을 내린 상태입니다.
사고 현장 주변 아파트에 대한 계측 결과, 현재까지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현장 전문가는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광명 공사장 붕괴 현장에서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오늘 오후,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2명이 고립된 것으로 보고,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지수 기자, 지금 구조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붕괴 사고가 난 지 8시간 가까이 흘렀지만, 아직 구조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로 인해 작업자 2명이 고립, 실종된 상태인데요.
이 가운데 굴착기 기사는 현재 연락이 닿아 위치가 파악된 상태이지만, 나머지 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고립된 작업자들은 지하 30m가 넘는 깊이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그렇다 보니 중장비를 쉽사리 진입시킬 수 없어 구조가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무엇보다 내일 비가 예보돼 구조작업에 차질이 생길까 걱정스러운 상황입니다.
소방 당국은 사고 현장 주변에 방수포와 펌프, 마대 등 수방 장비를 동원해서 강우에도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사고 현장 주변에 사는 주민들 걱정도 클 거 같은데, 주민들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곳 사고 현장 주변에는 아파트 단지와 초등학교, 교회 등이 있는데요.
갑작스러운 붕괴 사고에 주변 아파트 주민들은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주민의 말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유영옥/경기 광명시 일직동 주민 : "무서워서 나왔죠. 집에 있기 싫어서. (아파트에서 방송이) 많이 나왔어요. 한 20번 이상 나왔을 거예요. 위험하다고 나가라고 그랬죠. 2차 조짐 있을 것 같다고 위험하다고."]
광명시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인근 아파트 주민 약 2천300명에게 대피 명령을 내린 상태입니다.
사고 현장 주변 아파트에 대한 계측 결과, 현재까지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현장 전문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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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수 기자 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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