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한덕수 차출론’에 “정치권 ‘이래라저래라’ 도움 안 돼”

입력 2025.04.12 (18:01) 수정 2025.04.1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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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당 일각에서 제기되는 ‘한덕수 차출론’에 대해 “본인은 가만히 있는데 정치권이 이래라저래라 하며 부산스럽게 하는 건 결과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한 전 대표는 오늘(1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건설 예정지를 방문한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나라가 전체적으로 어려운데 그 문제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한 전 대표를 향해 ‘총선에서 참패하고 정치 경험이 부족해 경선 출마에 반대한다’는 취지로 말한 데 대해선 “저는 안 의원의 출마에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출마 선언에서 밝혔던 헌법 개정 필요성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민주당의) 탄핵 (소추) 30번의 상황은 정치가 실종됐기 때문”이라면서 “저는 대통령이 되면 정치를 복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민주당과 정말 전쟁처럼 싸워서 이길 것이지만 이긴 다음에는 결국은 정치를 하겠다”면서 “그래서 ‘87 체제’의 문을 닫는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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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12 18:01:45
    • 수정2025-04-12 18:18:25
    정치
대선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당 일각에서 제기되는 ‘한덕수 차출론’에 대해 “본인은 가만히 있는데 정치권이 이래라저래라 하며 부산스럽게 하는 건 결과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한 전 대표는 오늘(1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건설 예정지를 방문한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나라가 전체적으로 어려운데 그 문제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한 전 대표를 향해 ‘총선에서 참패하고 정치 경험이 부족해 경선 출마에 반대한다’는 취지로 말한 데 대해선 “저는 안 의원의 출마에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출마 선언에서 밝혔던 헌법 개정 필요성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민주당의) 탄핵 (소추) 30번의 상황은 정치가 실종됐기 때문”이라면서 “저는 대통령이 되면 정치를 복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민주당과 정말 전쟁처럼 싸워서 이길 것이지만 이긴 다음에는 결국은 정치를 하겠다”면서 “그래서 ‘87 체제’의 문을 닫는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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