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보다] ‘검은 봄’의 경고 外
입력 2025.04.13 (22:30)
수정 2025.04.13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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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보다 53회 I] '검은 봄'의 경고
지난 3월 하순, 최악의 산불이 한반도 남부를 덮쳤다. 사망자 31명, 재산 피해 추정액은 2조 원에 달했다. 지금껏 보지 못했던 '괴물 산불'. 하지만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경고한다.
"산불은 한 번도 순한 애완동물인 적이 없었다. 항상 괴물이었다"
산불은 더 크게, 더 자주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지난 수차례의 대형 산불에서 지적됐던 문제점들은 이번에도 반복됐다. 산불 진압을 위한 인력은 고령화됐고, 장비는 낡았다. 부족한 대피 시스템에 이재민들은 혼란스러워했고, 역대 최악의 인명 피해만 남았다. 산불은 특히 고령층을 비롯한 취약계층에 더 가혹했다. 열흘 간의 산불이 지나간 뒤 받아 든 '재난 성적표'는 낙제점에 가까웠다. 삶의 터전을 하루아침에 잃은 사람들은 이제 눈물조차 말라버렸다. 기후 위기 속에 반복되는 '검은 봄'의 경고는 다가올 더 큰 재난의 서막일지 모른다. 우리는 준비가 돼 있는가?
#산불 #재난 #고령층 #헬기 #임도 #고정익 #영남 #노인 #인명피해 #괴물 산불 #검은 봄 #이재민 #대피
취재:강병수
촬영:강우용
촬영기자:임현식
편집:이기승
그래픽:장수현 이시영
리서처:채희주
조연출:심은별 이민철
[더 보다 53회 II] 2025 취업보고서-제 경력은 어디서 쌓나요?
학사모를 벗어던지며 새출발에 들떠야 할 대학 졸업식. 하지만 최근 청년들의 사정은 마냥 들뜰 수만은 없다.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란 공식은 옛말. 기업들의 신입사원 공채가 줄고 경력직 채용이 늘면서 20대 청년들의 취업 자체가 쉽지 않아졌다. 역설적으로 이들이 경력을 쌓을 곳도 그만큼 줄어든 셈. 일하고 싶은 청년들은 어디서 어떻게 일을 구할 수 있을까? 취업을 마주한 청년들의 고민을 들어본다.
#취업 #취업준비생 #경력직 #인턴 #청년 #신입사원 #공채 #졸업 #휴학 #졸업유예 #면접 #이력서 #고용
취재:조정인
촬영:조선기 강우용 설태훈
촬영기자:김상하
편집:최정연
그래픽:장수현
리서처:채희주
조연출:심은별 이민철
지난 3월 하순, 최악의 산불이 한반도 남부를 덮쳤다. 사망자 31명, 재산 피해 추정액은 2조 원에 달했다. 지금껏 보지 못했던 '괴물 산불'. 하지만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경고한다.
"산불은 한 번도 순한 애완동물인 적이 없었다. 항상 괴물이었다"
산불은 더 크게, 더 자주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지난 수차례의 대형 산불에서 지적됐던 문제점들은 이번에도 반복됐다. 산불 진압을 위한 인력은 고령화됐고, 장비는 낡았다. 부족한 대피 시스템에 이재민들은 혼란스러워했고, 역대 최악의 인명 피해만 남았다. 산불은 특히 고령층을 비롯한 취약계층에 더 가혹했다. 열흘 간의 산불이 지나간 뒤 받아 든 '재난 성적표'는 낙제점에 가까웠다. 삶의 터전을 하루아침에 잃은 사람들은 이제 눈물조차 말라버렸다. 기후 위기 속에 반복되는 '검은 봄'의 경고는 다가올 더 큰 재난의 서막일지 모른다. 우리는 준비가 돼 있는가?
#산불 #재난 #고령층 #헬기 #임도 #고정익 #영남 #노인 #인명피해 #괴물 산불 #검은 봄 #이재민 #대피
취재:강병수
촬영:강우용
촬영기자:임현식
편집:이기승
그래픽:장수현 이시영
리서처:채희주
조연출:심은별 이민철
[더 보다 53회 II] 2025 취업보고서-제 경력은 어디서 쌓나요?
학사모를 벗어던지며 새출발에 들떠야 할 대학 졸업식. 하지만 최근 청년들의 사정은 마냥 들뜰 수만은 없다.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란 공식은 옛말. 기업들의 신입사원 공채가 줄고 경력직 채용이 늘면서 20대 청년들의 취업 자체가 쉽지 않아졌다. 역설적으로 이들이 경력을 쌓을 곳도 그만큼 줄어든 셈. 일하고 싶은 청년들은 어디서 어떻게 일을 구할 수 있을까? 취업을 마주한 청년들의 고민을 들어본다.
#취업 #취업준비생 #경력직 #인턴 #청년 #신입사원 #공채 #졸업 #휴학 #졸업유예 #면접 #이력서 #고용
취재:조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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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김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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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장수현
리서처:채희주
조연출:심은별 이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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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13 22:30:02
- 수정2025-04-13 23:15:52

[더 보다 53회 I] '검은 봄'의 경고
지난 3월 하순, 최악의 산불이 한반도 남부를 덮쳤다. 사망자 31명, 재산 피해 추정액은 2조 원에 달했다. 지금껏 보지 못했던 '괴물 산불'. 하지만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경고한다.
"산불은 한 번도 순한 애완동물인 적이 없었다. 항상 괴물이었다"
산불은 더 크게, 더 자주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지난 수차례의 대형 산불에서 지적됐던 문제점들은 이번에도 반복됐다. 산불 진압을 위한 인력은 고령화됐고, 장비는 낡았다. 부족한 대피 시스템에 이재민들은 혼란스러워했고, 역대 최악의 인명 피해만 남았다. 산불은 특히 고령층을 비롯한 취약계층에 더 가혹했다. 열흘 간의 산불이 지나간 뒤 받아 든 '재난 성적표'는 낙제점에 가까웠다. 삶의 터전을 하루아침에 잃은 사람들은 이제 눈물조차 말라버렸다. 기후 위기 속에 반복되는 '검은 봄'의 경고는 다가올 더 큰 재난의 서막일지 모른다. 우리는 준비가 돼 있는가?
#산불 #재난 #고령층 #헬기 #임도 #고정익 #영남 #노인 #인명피해 #괴물 산불 #검은 봄 #이재민 #대피
취재:강병수
촬영:강우용
촬영기자:임현식
편집:이기승
그래픽:장수현 이시영
리서처:채희주
조연출:심은별 이민철
[더 보다 53회 II] 2025 취업보고서-제 경력은 어디서 쌓나요?
학사모를 벗어던지며 새출발에 들떠야 할 대학 졸업식. 하지만 최근 청년들의 사정은 마냥 들뜰 수만은 없다.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란 공식은 옛말. 기업들의 신입사원 공채가 줄고 경력직 채용이 늘면서 20대 청년들의 취업 자체가 쉽지 않아졌다. 역설적으로 이들이 경력을 쌓을 곳도 그만큼 줄어든 셈. 일하고 싶은 청년들은 어디서 어떻게 일을 구할 수 있을까? 취업을 마주한 청년들의 고민을 들어본다.
#취업 #취업준비생 #경력직 #인턴 #청년 #신입사원 #공채 #졸업 #휴학 #졸업유예 #면접 #이력서 #고용
취재:조정인
촬영:조선기 강우용 설태훈
촬영기자:김상하
편집:최정연
그래픽:장수현
리서처:채희주
조연출:심은별 이민철
지난 3월 하순, 최악의 산불이 한반도 남부를 덮쳤다. 사망자 31명, 재산 피해 추정액은 2조 원에 달했다. 지금껏 보지 못했던 '괴물 산불'. 하지만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경고한다.
"산불은 한 번도 순한 애완동물인 적이 없었다. 항상 괴물이었다"
산불은 더 크게, 더 자주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지난 수차례의 대형 산불에서 지적됐던 문제점들은 이번에도 반복됐다. 산불 진압을 위한 인력은 고령화됐고, 장비는 낡았다. 부족한 대피 시스템에 이재민들은 혼란스러워했고, 역대 최악의 인명 피해만 남았다. 산불은 특히 고령층을 비롯한 취약계층에 더 가혹했다. 열흘 간의 산불이 지나간 뒤 받아 든 '재난 성적표'는 낙제점에 가까웠다. 삶의 터전을 하루아침에 잃은 사람들은 이제 눈물조차 말라버렸다. 기후 위기 속에 반복되는 '검은 봄'의 경고는 다가올 더 큰 재난의 서막일지 모른다. 우리는 준비가 돼 있는가?
#산불 #재난 #고령층 #헬기 #임도 #고정익 #영남 #노인 #인명피해 #괴물 산불 #검은 봄 #이재민 #대피
취재:강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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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보다 53회 II] 2025 취업보고서-제 경력은 어디서 쌓나요?
학사모를 벗어던지며 새출발에 들떠야 할 대학 졸업식. 하지만 최근 청년들의 사정은 마냥 들뜰 수만은 없다.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란 공식은 옛말. 기업들의 신입사원 공채가 줄고 경력직 채용이 늘면서 20대 청년들의 취업 자체가 쉽지 않아졌다. 역설적으로 이들이 경력을 쌓을 곳도 그만큼 줄어든 셈. 일하고 싶은 청년들은 어디서 어떻게 일을 구할 수 있을까? 취업을 마주한 청년들의 고민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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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수 기자 kbs03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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