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문화유산연구원, 26일 대전서 근대 건축유산 답사 행사 진행

입력 2025.04.14 (10:12) 수정 2025.04.1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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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문화유산연구원이 오는 26일 대전에서 근대 건축 유산 현장을 답사하는 '헤리티지 오픈하우스' 행사를 연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근대 건축 유산은 개항기 전후부터 현재에 이르는 동안 형성된 문화유산 중 역사·예술·사회적 또는 학술 가치가 인정돼 보존할 필요가 있는 건축물을 말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건축 전문가와 함께 주요 국가등록문화유산을 둘러보며 근대 건축 유산과 보수·정비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올해는 건축 역사학자인 안창모 경기대 교수와 이상희 목원대 교수가 구(舊) 동양척식회사 대전지점, 대흥동성당 등 5곳을 소개합니다.

1922년 건립된 구 동양척식회사 대전지점은 일제강점기 대표적인 수탈 기관이었던 동양척식회사의 지역 지점으로, 현재는 복합문화공간 '헤레디움'으로 활용 중입니다.

대흥동성당은 고딕 양식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종탑, 성당 내부를 기둥 없이 구성한 철근 콘크리트 구조 등 1960년대 초기 성당 건축을 보여주는 자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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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14 10:12:25
    • 수정2025-04-14 10: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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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문화유산연구원이 오는 26일 대전에서 근대 건축 유산 현장을 답사하는 '헤리티지 오픈하우스' 행사를 연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근대 건축 유산은 개항기 전후부터 현재에 이르는 동안 형성된 문화유산 중 역사·예술·사회적 또는 학술 가치가 인정돼 보존할 필요가 있는 건축물을 말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건축 전문가와 함께 주요 국가등록문화유산을 둘러보며 근대 건축 유산과 보수·정비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올해는 건축 역사학자인 안창모 경기대 교수와 이상희 목원대 교수가 구(舊) 동양척식회사 대전지점, 대흥동성당 등 5곳을 소개합니다.

1922년 건립된 구 동양척식회사 대전지점은 일제강점기 대표적인 수탈 기관이었던 동양척식회사의 지역 지점으로, 현재는 복합문화공간 '헤레디움'으로 활용 중입니다.

대흥동성당은 고딕 양식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종탑, 성당 내부를 기둥 없이 구성한 철근 콘크리트 구조 등 1960년대 초기 성당 건축을 보여주는 자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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