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출마론’에 국민의힘 주자들 “상식 반해” “경선 김 빼는 것”
입력 2025.04.14 (10:32)
수정 2025.04.1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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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대선 출마론과 관련해 국민의힘 경선 주자들 사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오늘(1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선을 중립적으로 관리하실 분을 출마시킨다는 것은 상식에 반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홍 전 시장은 “탄핵 당한 정권의 총리를 하신 분이 (대선에) 나온다는 것도 상식에 반한다”며 “그래서 한 대행 출마 여부에 대한 논쟁에 나는 일체 말을 하지 않았다. 상식에 어긋나는 엉뚱한 짓을 추진하는 사람이 좀 이상한 사람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도 오늘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국민의힘이 대단히 중요한 시기인데 (한덕수 대행 출마론으로) 경선의 김을 빼는 것 자체가 해당 행위”라며 “당의 기득권을 가진 분들의 문제가 심각하다”고 밝혔습니다.
한 전 대표는 “(대선) 승리를 원하는 게 아니라 기득권의 연명을 원하는 것이다. (한 대행 출마를) 부추기는 기득권 세력들이 있다”며 “우리 당의 큰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한 전 대표는 한 대행이 독자 출마한 후 단일화할 가능성이 거론되는 데 대해서도 “경선에 참여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나중에 우리 당에서 만들어진 후보와 단일화하는 방식의 꼼수를 택하실 분이 아니다”라며 “그건 누가 보더라도 이상하다. 누가 응하겠나”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오늘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에서 미국 관세 정책 등 외교 현안을 언급하며 “(한 대행이) 지금 하실 일은 이 부분을 해결하는 데 좀 집중해야 한다”며 “우리가 너무 흔들고 있지 않는지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대선 후보) 나오라고 흔들고, 야당은 또 대통령 대행을 탄핵하겠다고 흔들면 나라가 잘되겠나”며 “굉장히 걱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오늘(1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선을 중립적으로 관리하실 분을 출마시킨다는 것은 상식에 반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홍 전 시장은 “탄핵 당한 정권의 총리를 하신 분이 (대선에) 나온다는 것도 상식에 반한다”며 “그래서 한 대행 출마 여부에 대한 논쟁에 나는 일체 말을 하지 않았다. 상식에 어긋나는 엉뚱한 짓을 추진하는 사람이 좀 이상한 사람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도 오늘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국민의힘이 대단히 중요한 시기인데 (한덕수 대행 출마론으로) 경선의 김을 빼는 것 자체가 해당 행위”라며 “당의 기득권을 가진 분들의 문제가 심각하다”고 밝혔습니다.
한 전 대표는 “(대선) 승리를 원하는 게 아니라 기득권의 연명을 원하는 것이다. (한 대행 출마를) 부추기는 기득권 세력들이 있다”며 “우리 당의 큰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한 전 대표는 한 대행이 독자 출마한 후 단일화할 가능성이 거론되는 데 대해서도 “경선에 참여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나중에 우리 당에서 만들어진 후보와 단일화하는 방식의 꼼수를 택하실 분이 아니다”라며 “그건 누가 보더라도 이상하다. 누가 응하겠나”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오늘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에서 미국 관세 정책 등 외교 현안을 언급하며 “(한 대행이) 지금 하실 일은 이 부분을 해결하는 데 좀 집중해야 한다”며 “우리가 너무 흔들고 있지 않는지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대선 후보) 나오라고 흔들고, 야당은 또 대통령 대행을 탄핵하겠다고 흔들면 나라가 잘되겠나”며 “굉장히 걱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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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덕수 출마론’에 국민의힘 주자들 “상식 반해” “경선 김 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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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14 10:31:59
- 수정2025-04-14 10:46:25

당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대선 출마론과 관련해 국민의힘 경선 주자들 사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오늘(1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선을 중립적으로 관리하실 분을 출마시킨다는 것은 상식에 반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홍 전 시장은 “탄핵 당한 정권의 총리를 하신 분이 (대선에) 나온다는 것도 상식에 반한다”며 “그래서 한 대행 출마 여부에 대한 논쟁에 나는 일체 말을 하지 않았다. 상식에 어긋나는 엉뚱한 짓을 추진하는 사람이 좀 이상한 사람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도 오늘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국민의힘이 대단히 중요한 시기인데 (한덕수 대행 출마론으로) 경선의 김을 빼는 것 자체가 해당 행위”라며 “당의 기득권을 가진 분들의 문제가 심각하다”고 밝혔습니다.
한 전 대표는 “(대선) 승리를 원하는 게 아니라 기득권의 연명을 원하는 것이다. (한 대행 출마를) 부추기는 기득권 세력들이 있다”며 “우리 당의 큰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한 전 대표는 한 대행이 독자 출마한 후 단일화할 가능성이 거론되는 데 대해서도 “경선에 참여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나중에 우리 당에서 만들어진 후보와 단일화하는 방식의 꼼수를 택하실 분이 아니다”라며 “그건 누가 보더라도 이상하다. 누가 응하겠나”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오늘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에서 미국 관세 정책 등 외교 현안을 언급하며 “(한 대행이) 지금 하실 일은 이 부분을 해결하는 데 좀 집중해야 한다”며 “우리가 너무 흔들고 있지 않는지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대선 후보) 나오라고 흔들고, 야당은 또 대통령 대행을 탄핵하겠다고 흔들면 나라가 잘되겠나”며 “굉장히 걱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오늘(1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선을 중립적으로 관리하실 분을 출마시킨다는 것은 상식에 반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홍 전 시장은 “탄핵 당한 정권의 총리를 하신 분이 (대선에) 나온다는 것도 상식에 반한다”며 “그래서 한 대행 출마 여부에 대한 논쟁에 나는 일체 말을 하지 않았다. 상식에 어긋나는 엉뚱한 짓을 추진하는 사람이 좀 이상한 사람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도 오늘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국민의힘이 대단히 중요한 시기인데 (한덕수 대행 출마론으로) 경선의 김을 빼는 것 자체가 해당 행위”라며 “당의 기득권을 가진 분들의 문제가 심각하다”고 밝혔습니다.
한 전 대표는 “(대선) 승리를 원하는 게 아니라 기득권의 연명을 원하는 것이다. (한 대행 출마를) 부추기는 기득권 세력들이 있다”며 “우리 당의 큰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한 전 대표는 한 대행이 독자 출마한 후 단일화할 가능성이 거론되는 데 대해서도 “경선에 참여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나중에 우리 당에서 만들어진 후보와 단일화하는 방식의 꼼수를 택하실 분이 아니다”라며 “그건 누가 보더라도 이상하다. 누가 응하겠나”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오늘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에서 미국 관세 정책 등 외교 현안을 언급하며 “(한 대행이) 지금 하실 일은 이 부분을 해결하는 데 좀 집중해야 한다”며 “우리가 너무 흔들고 있지 않는지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대선 후보) 나오라고 흔들고, 야당은 또 대통령 대행을 탄핵하겠다고 흔들면 나라가 잘되겠나”며 “굉장히 걱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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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대 기자 y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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