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학생통학 순환버스’ 안성·이천으로 확대

경기도교육청은 파주와 의정부, 광주, 포천시에서 운행 중인 ‘학생통학 순환버스’를 안성·이천시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학생통학 순환버스는 학교 단위 통학 차량과 달리 권역 내 여러 학교가 공동으로 이용하며 등하교 시간대 배치돼 중·고등학교를 순환합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파주시와 의정부시, 광주시에 전국 최초로 이 버스를 도입했으며 지난달에는 포천시가 교육발전특구 사업으로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멀리 통학하는 학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해 교육부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올 하반기 안성·이천시에도 이 버스를 도입하기로 하고 관련 협의를 진행 중입니다.

이와 함께 올해 도내 유·초·중·특수학교 486개교의 통학 차량 863대에 486억 원을 지원합니다.

지난해 759대보다 104대(13.7%) 늘렸습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통학버스 이름을 ‘우리 벗’s‘(우리 버스)로 정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의정부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