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윤 전 대통령 조사 필요…시기·방식 검토 중”
입력 2025.04.14 (12:00)
수정 2025.04.1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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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조사하는 게 원칙이라며 조사 시기와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오늘(14일)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통령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된 상황이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피의자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대통령경호처 간부들과 함께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특수단 관계자는 다만, “조사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이뤄질지는 결정된 게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 특수단은 우선 경호처 간부들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조사 시기와 방법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조사 방식과 관련해서는 윤 전 대통령을 소환하는 방안은 물론 방문조사, 서면조사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찰 특수단은 경호처 김성훈 차장, 이광우 경호본부장 조사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성훈 차장 조사와 관련해서는 국회증언감정법 위반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된 건을 이첩해 달라고 지난 11일 요구한 상태입니다.
특수단 관계자는 “(김성훈 차장,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신청 여부는 현재로서는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필요한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수사가 언제쯤 결론 나는지도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 특수단은 국무위원과 국민의힘 관계자 등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입니다.
특수단 관계자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언론사 단전, 단수 지시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하고 있다”며, “관련자 조사가 마무리되면 이 전 장관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다른 당정 관계자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가 필요한지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 특수단은 비상계엄 수사와 관련해 모두 111명을 입건했고 이 가운데 6명을 송치했고 20명을 타 기관에 이첩했으며 나머지 85명을 수사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오늘(14일)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통령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된 상황이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피의자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대통령경호처 간부들과 함께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특수단 관계자는 다만, “조사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이뤄질지는 결정된 게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 특수단은 우선 경호처 간부들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조사 시기와 방법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조사 방식과 관련해서는 윤 전 대통령을 소환하는 방안은 물론 방문조사, 서면조사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찰 특수단은 경호처 김성훈 차장, 이광우 경호본부장 조사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성훈 차장 조사와 관련해서는 국회증언감정법 위반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된 건을 이첩해 달라고 지난 11일 요구한 상태입니다.
특수단 관계자는 “(김성훈 차장,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신청 여부는 현재로서는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필요한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수사가 언제쯤 결론 나는지도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 특수단은 국무위원과 국민의힘 관계자 등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입니다.
특수단 관계자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언론사 단전, 단수 지시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하고 있다”며, “관련자 조사가 마무리되면 이 전 장관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다른 당정 관계자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가 필요한지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 특수단은 비상계엄 수사와 관련해 모두 111명을 입건했고 이 가운데 6명을 송치했고 20명을 타 기관에 이첩했으며 나머지 85명을 수사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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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윤 전 대통령 조사 필요…시기·방식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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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14 12: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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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조사하는 게 원칙이라며 조사 시기와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오늘(14일)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통령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된 상황이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피의자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대통령경호처 간부들과 함께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특수단 관계자는 다만, “조사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이뤄질지는 결정된 게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 특수단은 우선 경호처 간부들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조사 시기와 방법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조사 방식과 관련해서는 윤 전 대통령을 소환하는 방안은 물론 방문조사, 서면조사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찰 특수단은 경호처 김성훈 차장, 이광우 경호본부장 조사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성훈 차장 조사와 관련해서는 국회증언감정법 위반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된 건을 이첩해 달라고 지난 11일 요구한 상태입니다.
특수단 관계자는 “(김성훈 차장,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신청 여부는 현재로서는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필요한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수사가 언제쯤 결론 나는지도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 특수단은 국무위원과 국민의힘 관계자 등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입니다.
특수단 관계자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언론사 단전, 단수 지시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하고 있다”며, “관련자 조사가 마무리되면 이 전 장관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다른 당정 관계자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가 필요한지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 특수단은 비상계엄 수사와 관련해 모두 111명을 입건했고 이 가운데 6명을 송치했고 20명을 타 기관에 이첩했으며 나머지 85명을 수사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오늘(14일)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통령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된 상황이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피의자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대통령경호처 간부들과 함께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특수단 관계자는 다만, “조사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이뤄질지는 결정된 게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 특수단은 우선 경호처 간부들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조사 시기와 방법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조사 방식과 관련해서는 윤 전 대통령을 소환하는 방안은 물론 방문조사, 서면조사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찰 특수단은 경호처 김성훈 차장, 이광우 경호본부장 조사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성훈 차장 조사와 관련해서는 국회증언감정법 위반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된 건을 이첩해 달라고 지난 11일 요구한 상태입니다.
특수단 관계자는 “(김성훈 차장,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신청 여부는 현재로서는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필요한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수사가 언제쯤 결론 나는지도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 특수단은 국무위원과 국민의힘 관계자 등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입니다.
특수단 관계자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언론사 단전, 단수 지시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하고 있다”며, “관련자 조사가 마무리되면 이 전 장관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다른 당정 관계자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가 필요한지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 특수단은 비상계엄 수사와 관련해 모두 111명을 입건했고 이 가운데 6명을 송치했고 20명을 타 기관에 이첩했으며 나머지 85명을 수사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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