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완주 남계리 천주교 유적’ 국가사적 심사

입력 2025.04.14 (19:44) 수정 2025.04.1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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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남 천주교 확산의 주요 거점이 된 완주 초남이성지의 '남계리 천주교 유적'에 국가사적 심사가 본격화됩니다.

정읍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을 위한 체계적 방역 체계 구축에 나섭니다.

전북의 지역소식,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가 완주군 이서면 남계리 천주교 유적을 찾아 국가사적 지정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현지 심사에 나섰습니다.

이번 심사에선 유적의 역사적 의미와 학술 가치, 장소적 가치 등을 살폈으며, 앞으로 심의회 종합 검토를 거쳐 결론 낼 예정입니다.

'완주 남계리 천주교 유적'이 있는 초남이성지는 조선 후기 호남 천주교 확산의 주요 거점으로, 한국 천주교 첫 순교자의 유해와 백자 사발 지석이 출토돼 국가사적 지정 필요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유희태/완주군수 : "단순한 종교적 공간을 넘어, 박해와 희생 속에서도 신앙과 공동체 정신을 지켜낸 남계리 천주교 유적이 국가사적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읍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 차단을 위해 체계적인 방역 시스템 관리에 나섭니다.

오리 농가 동절기 사육을 제한하고, 방역 전담관을 운영하는 한편, 거점 소독시설 확대와 철새 도래지 출입 통제, 집중 소독 등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정읍천과 고부천, 원평천과 만경강 등 AI 위험성이 높은 철새 도래지에 예찰과 통제를 강화하고, 육용 오리와 같은 고위험 농가는 집중 관리할 계획입니다.

[신기환/정읍시 축산과장 : "아직 철새 북상이 끝나지 않은 만큼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철저히 차단방역 수칙을 지켜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남원시가 노암동 행정복지센터 문을 열고 본격적인 민원 서비스 제공에 나섰습니다.

노암동 행정복지센터는 연면적 천2백여 제곱미터 터에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민원실과 주민회의실, 주민자치 프로그램실과 북카페, 건강 교실과 다목적 강당 등을 갖췄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영상편집:정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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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유산청, ‘완주 남계리 천주교 유적’ 국가사적 심사
    • 입력 2025-04-14 19:44:02
    • 수정2025-04-14 20:10:55
    뉴스7(전주)
[앵커]

호남 천주교 확산의 주요 거점이 된 완주 초남이성지의 '남계리 천주교 유적'에 국가사적 심사가 본격화됩니다.

정읍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을 위한 체계적 방역 체계 구축에 나섭니다.

전북의 지역소식,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가 완주군 이서면 남계리 천주교 유적을 찾아 국가사적 지정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현지 심사에 나섰습니다.

이번 심사에선 유적의 역사적 의미와 학술 가치, 장소적 가치 등을 살폈으며, 앞으로 심의회 종합 검토를 거쳐 결론 낼 예정입니다.

'완주 남계리 천주교 유적'이 있는 초남이성지는 조선 후기 호남 천주교 확산의 주요 거점으로, 한국 천주교 첫 순교자의 유해와 백자 사발 지석이 출토돼 국가사적 지정 필요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유희태/완주군수 : "단순한 종교적 공간을 넘어, 박해와 희생 속에서도 신앙과 공동체 정신을 지켜낸 남계리 천주교 유적이 국가사적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읍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 차단을 위해 체계적인 방역 시스템 관리에 나섭니다.

오리 농가 동절기 사육을 제한하고, 방역 전담관을 운영하는 한편, 거점 소독시설 확대와 철새 도래지 출입 통제, 집중 소독 등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정읍천과 고부천, 원평천과 만경강 등 AI 위험성이 높은 철새 도래지에 예찰과 통제를 강화하고, 육용 오리와 같은 고위험 농가는 집중 관리할 계획입니다.

[신기환/정읍시 축산과장 : "아직 철새 북상이 끝나지 않은 만큼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철저히 차단방역 수칙을 지켜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남원시가 노암동 행정복지센터 문을 열고 본격적인 민원 서비스 제공에 나섰습니다.

노암동 행정복지센터는 연면적 천2백여 제곱미터 터에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민원실과 주민회의실, 주민자치 프로그램실과 북카페, 건강 교실과 다목적 강당 등을 갖췄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영상편집:정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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