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영남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 기탁 잇따라 외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기탁이 전남 동부권에서 잇따르고 있습니다.

순천시 삼산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 개최한 용당뚝방길 벚꽃축제 수익금 360만 원을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우협회 순천시지부도 산불 피해를 본 안동 한우농가를 돕기 위해 5백만 원 상당의 조사료, 건초를 지원했고 순천시주민자치협의회도 성금 2백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고흥군,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조성

고흥군이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조성에 나섭니다.

고흥군은 농식품부의 스마트팜 창업단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농어촌공사와 함께 20ha 규모 부지에 전체 사업비 472억 원을 투자해 내년까지 기반시설을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모로 선정된 농업법인은 조성 용지를 매입해 스마트팜 온실, 공동 산지유통센터와 육묘장 등을 만들 예정이며, 고흥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규모 농업법인과 청년농이 공생하는 스마트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순천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대상 취업·창업 특강

순천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 대상 취업·창업 특강을 운영합니다.

순천대 국제교류교육본부는 이달부터 6월까지 매달 한 차례 학내 글로벌카페에서 외국인 유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진로 설계와 면접 실습 등 취업 준비 과정 전반을 지원하는 '취·창업 특강 시리즈'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특강은 진로 탐색과 비자 제도, 입사지원서 작성 실습, 모의 면접, 지역 내 우수기업 현장 견학과 실습 등으로 꾸려집니다.

전남드래곤즈, 시즌 첫 연승…선두권 경쟁

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가 올 시즌 첫 연승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권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남드래곤즈는 지난 주말 화성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화성FC와의 K리그2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호난과 알베르띠의 골에 힘입어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전남은 시즌 첫 연승으로 승점 14점을 기록해 인천과 성남, 이랜드에 이어 리그 4위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전남은 홈구장 잔디 교체로 시즌 초반 원정 10연전을 소화한 뒤 다음 달 11일 홈 개막전을 치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