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세월호 참사 11주기 추모 행사 잇따라 외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추모 행사가 잇따라 열립니다.

전라남도는 오늘(14) 진도항에서 추모 참배 행사를 열고 희생자 304명을 기리는 묵념과 헌화 등을 진행했습니다.

11주기 당일인 모레는 사고 해역에서 4.16재단이 개최하는 선상 추모식이 열립니다.

광주시교육청도 오는 18일까지를 세월호 추모 기간으로 지정해 추모 리본 배치 달기와 추모 메시지 남기기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세척수 혼입’ 매일유업 광주공장 과징금 부과

광주시가 지난해 매일유업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세척수 혼입사고와 관련해 2억 원 상당의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입니다.

광주시는 당초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영업정지 1개월 처분을 요청했지만, 사고가 작업자의 단순 실수로 발생한 점과 제품 생산 중단시 예상되는 소비자 피해 등을 우려해 15일로 감경한 뒤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9월 매일유업 광주공장에서는 세척수가 1초간 멸균 우유 일부제품에 들어가는 혼입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광주시, ‘환경오염물질 배출 위반’ 5곳 적발

광주시는 최근 주요 산업단지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해 위반업체 5곳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업체들은 대기 자가측정을 이행하지 않거나 대기 방지시설에 딸린 기계류 등을 훼손한 채 방치하는 등 위법 행위가 확인됐습니다.

광주시는 대기 자가측정을 하지 않은 사업장은 민생사법수사팀을 통해 수사하고 기타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을 방침입니다.

전남도-우정청 “국제우편 요금 지원 협약”

전라남도와 전남지방우정청이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족, 수출 중소기업 등을 위한 우편 요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지원 대상자들이 국제특급우편을 이용할 경우, 요금의 일정 부분을 감면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전남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선원, 다문화가족 등이 고향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수출 기업의 수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