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입 먹고 버리더라”…9,900원 빵 뷔페, 음식 낭비 논란 [잇슈 키워드]
입력 2025.04.15 (06:59)
수정 2025.04.15 (07: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 키워드는 '빵 뷔페'입니다.
한해 우리나라에서 쏟아지는 음식물 쓰레기양은 5백만 톤.
이걸 처리하는 비용만도 수천억 원에 이르는데요.
이래도 되는 걸까요?
서울의 한 빵집입니다. 빈 접시를 두는 퇴식구에 빵이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
한입만 먹고 남긴 빵부터 아예 손도 대지 않은 빵도 보입니다.
이곳은 9천9백 원을 내면 한 시간 동안 무제한으로 빵을 먹을 수 있는데요.
환경부담금 등 남긴 음식에 대한 규제가 없다 보니 먹지도 않을 빵을 접시에 종류별로 담아와 맛만 보고 버리는 겁니다.
누리꾼들은 멀쩡한 빵들이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다며, 무분별한 소비 태도를 비판했는데요.
또 일부 손님들이 빵을 몰래 가방에 담는 모습을 봤다는 후기가 이어지며, 운영상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빵집 측은 논의를 통해 추후 운영 방침을 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해 우리나라에서 쏟아지는 음식물 쓰레기양은 5백만 톤.
이걸 처리하는 비용만도 수천억 원에 이르는데요.
이래도 되는 걸까요?
서울의 한 빵집입니다. 빈 접시를 두는 퇴식구에 빵이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
한입만 먹고 남긴 빵부터 아예 손도 대지 않은 빵도 보입니다.
이곳은 9천9백 원을 내면 한 시간 동안 무제한으로 빵을 먹을 수 있는데요.
환경부담금 등 남긴 음식에 대한 규제가 없다 보니 먹지도 않을 빵을 접시에 종류별로 담아와 맛만 보고 버리는 겁니다.
누리꾼들은 멀쩡한 빵들이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다며, 무분별한 소비 태도를 비판했는데요.
또 일부 손님들이 빵을 몰래 가방에 담는 모습을 봤다는 후기가 이어지며, 운영상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빵집 측은 논의를 통해 추후 운영 방침을 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 입 먹고 버리더라”…9,900원 빵 뷔페, 음식 낭비 논란 [잇슈 키워드]
-
- 입력 2025-04-15 06:59:17
- 수정2025-04-15 07:06:14

다음 키워드는 '빵 뷔페'입니다.
한해 우리나라에서 쏟아지는 음식물 쓰레기양은 5백만 톤.
이걸 처리하는 비용만도 수천억 원에 이르는데요.
이래도 되는 걸까요?
서울의 한 빵집입니다. 빈 접시를 두는 퇴식구에 빵이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
한입만 먹고 남긴 빵부터 아예 손도 대지 않은 빵도 보입니다.
이곳은 9천9백 원을 내면 한 시간 동안 무제한으로 빵을 먹을 수 있는데요.
환경부담금 등 남긴 음식에 대한 규제가 없다 보니 먹지도 않을 빵을 접시에 종류별로 담아와 맛만 보고 버리는 겁니다.
누리꾼들은 멀쩡한 빵들이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다며, 무분별한 소비 태도를 비판했는데요.
또 일부 손님들이 빵을 몰래 가방에 담는 모습을 봤다는 후기가 이어지며, 운영상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빵집 측은 논의를 통해 추후 운영 방침을 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해 우리나라에서 쏟아지는 음식물 쓰레기양은 5백만 톤.
이걸 처리하는 비용만도 수천억 원에 이르는데요.
이래도 되는 걸까요?
서울의 한 빵집입니다. 빈 접시를 두는 퇴식구에 빵이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
한입만 먹고 남긴 빵부터 아예 손도 대지 않은 빵도 보입니다.
이곳은 9천9백 원을 내면 한 시간 동안 무제한으로 빵을 먹을 수 있는데요.
환경부담금 등 남긴 음식에 대한 규제가 없다 보니 먹지도 않을 빵을 접시에 종류별로 담아와 맛만 보고 버리는 겁니다.
누리꾼들은 멀쩡한 빵들이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다며, 무분별한 소비 태도를 비판했는데요.
또 일부 손님들이 빵을 몰래 가방에 담는 모습을 봤다는 후기가 이어지며, 운영상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빵집 측은 논의를 통해 추후 운영 방침을 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