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종묘 정전’ 보수에 장흥 전통제와장 참여

종묘 정전 (출처 : 장흥군)

국보 제 227호 ‘종묘 정전’ 보수 공사에 사용된 전통기와 6만장 전량을 국가무형유산인 김창대 장흥 전통제와장과 전승자들이 제작했습니다.

장흥군은 김창대 전통제와장과 전승자들이 장흥 지역 흙을 중심으로 전국 5가지 흙을 혼합한 뒤 기와 가마에서 소나무를 이용해 36시간 동안 섭씨 1000도로 구워내는 방식으로 종묘 정전 보수용 전통기와를 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종묘 정전 보수공사가 5년 만에 완료됨에 따라 시민이 참여하는 ‘환안제’를 오는 20일 개최할 예정입니다.

장흥 전통제와장 제작공방에서는 조선시대 국가 최고의 제례공간인 사직단 권역 복원을 위한 수제전통기와를 제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