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소포장 쌀, 검역 요건 없이 뉴질랜드 수출 가능…협상 타결

입력 2025.04.15 (14:30) 수정 2025.04.1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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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9일부터 국산 소포장 쌀을 검역 요건 없이 뉴질랜드로 수출할 수 있게 됐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기존엔 국산 쌀을 뉴질랜드로 수출하려면 식물검역증명서를 첨부하고 뉴질랜드에 도착하면 수입 검역 또는 훈증 소독을 해야 했는데, 이 요건이 사라진 겁니다.

검역본부는 2023년부터 뉴질랜드 측과 검역 요건 완화를 협의해온 결과, 협상 타결로 뉴질랜드가 지난 9일 완화된 국산 소포장 쌀 수입 요건을 최종 발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역본부는 소포장 쌀은 도정 뒤 바로 포장되기 때문에 병해충 유입 위험이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검역본부는 행정 절차가 간소화돼 수출업자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고, 국산 쌀의 뉴질랜드 수출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검역본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쌀은 뉴질랜드를 포함한 48개국으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로 수출되는 국산 쌀은 2022년 4톤에서 2023년 18톤, 지난해 137톤으로 크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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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15 14:30:52
    • 수정2025-04-15 14:33:01
    경제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9일부터 국산 소포장 쌀을 검역 요건 없이 뉴질랜드로 수출할 수 있게 됐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기존엔 국산 쌀을 뉴질랜드로 수출하려면 식물검역증명서를 첨부하고 뉴질랜드에 도착하면 수입 검역 또는 훈증 소독을 해야 했는데, 이 요건이 사라진 겁니다.

검역본부는 2023년부터 뉴질랜드 측과 검역 요건 완화를 협의해온 결과, 협상 타결로 뉴질랜드가 지난 9일 완화된 국산 소포장 쌀 수입 요건을 최종 발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역본부는 소포장 쌀은 도정 뒤 바로 포장되기 때문에 병해충 유입 위험이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검역본부는 행정 절차가 간소화돼 수출업자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고, 국산 쌀의 뉴질랜드 수출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검역본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쌀은 뉴질랜드를 포함한 48개국으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로 수출되는 국산 쌀은 2022년 4톤에서 2023년 18톤, 지난해 137톤으로 크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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