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노후 상하수도관 정비·교체 늘리는 방안 마련”

입력 2025.04.15 (16:18) 수정 2025.04.15 (16: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땅 꺼짐 사고와 관련해 “땅 꺼진 원인 중 제일 많이 지적되는 노후 상하수도관의 정비와 교체를 확대·시행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의장은 오늘(15일) 제330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시민들의 소중한 일상이 흔들리는 사고가 일어나면 시 주요 정책의 힘 있는 추진이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시에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해달라”고도 요구했습니다.

최 의장은 또 6월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를 언급하며 “대선 국면이어서 서울시가 외부 활동을 활발히 하는데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이런 때를 기존 정책의 내실을 다지는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서울시교육청에는 “학교 시설부터 아이들의 등·하교 관리 등 안전 대책들이 현장에서 잘 가동되고 있는지 원점에서 재점거해달라”고 당부하며, “사교육비 경감 방안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서울시의회 임시회는 오늘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2일까지 18일간 진행되며, 의회에 제출된 186개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의회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노후 상하수도관 정비·교체 늘리는 방안 마련”
    • 입력 2025-04-15 16:18:04
    • 수정2025-04-15 16:23:36
    사회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땅 꺼짐 사고와 관련해 “땅 꺼진 원인 중 제일 많이 지적되는 노후 상하수도관의 정비와 교체를 확대·시행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의장은 오늘(15일) 제330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시민들의 소중한 일상이 흔들리는 사고가 일어나면 시 주요 정책의 힘 있는 추진이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시에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해달라”고도 요구했습니다.

최 의장은 또 6월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를 언급하며 “대선 국면이어서 서울시가 외부 활동을 활발히 하는데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이런 때를 기존 정책의 내실을 다지는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서울시교육청에는 “학교 시설부터 아이들의 등·하교 관리 등 안전 대책들이 현장에서 잘 가동되고 있는지 원점에서 재점거해달라”고 당부하며, “사교육비 경감 방안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서울시의회 임시회는 오늘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2일까지 18일간 진행되며, 의회에 제출된 186개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의회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