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 소폭 하락…“지방 분양 증가 영향”

입력 2025.04.15 (16:18) 수정 2025.04.1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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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전월보다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3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에서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는 572만 원으로 전월보다 0.74% 내렸습니다.

서울의 평균 분양가는 전월과 같은 1,339만 6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월별 평균 분양가는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 평균 분양 가격을 산출한 겁니다.

HUG는 최근 서울에서 분양 물량이 없어 평균 분양가가 제자리걸음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도권은 858만 3천 원으로 0.60% 올랐고, 기타 지방도 2.13% 오른 470만 3천 원을 기록했습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564만 5천 원으로 4.68% 하락했습니다.

전국의 평균 분양가가 하락한 것은 지난달 지방의 분양 물량이 수도권보다 더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은 총 6,590가구이며 이 가운데 수도권 물량은 35.6%인 2,346가구였습니다.

기타 지방에선 전월보다 1,688가구 많은 3,844가구가 공급됐고, 5대 광역시와 세종시에선 400가구가 분양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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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15 16:18:09
    • 수정2025-04-15 16:24:13
    경제
지난달 전국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전월보다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3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에서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는 572만 원으로 전월보다 0.74% 내렸습니다.

서울의 평균 분양가는 전월과 같은 1,339만 6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월별 평균 분양가는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 평균 분양 가격을 산출한 겁니다.

HUG는 최근 서울에서 분양 물량이 없어 평균 분양가가 제자리걸음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도권은 858만 3천 원으로 0.60% 올랐고, 기타 지방도 2.13% 오른 470만 3천 원을 기록했습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564만 5천 원으로 4.68% 하락했습니다.

전국의 평균 분양가가 하락한 것은 지난달 지방의 분양 물량이 수도권보다 더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은 총 6,590가구이며 이 가운데 수도권 물량은 35.6%인 2,346가구였습니다.

기타 지방에선 전월보다 1,688가구 많은 3,844가구가 공급됐고, 5대 광역시와 세종시에선 400가구가 분양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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