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정부질문 대신 광주 기아차 방문…“관세협상 최선”

입력 2025.04.15 (17:30) 수정 2025.04.1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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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달 3일부터 수입차에 25% 관세를 부과 중인 가운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늘(15일) 광주 기아차를 방문해 “관세 부담을 최소화하는 협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행은 오늘 오후 광주 기아오토랜드를 방문한 자리에서 “미국의 관세 정책 때문에 전 세계가 큰 충격을 받고 이에 대해 어떠한 대응을 해야 할 것인가를 많이 고민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대행은 “기아 오토랜드 광주에서 생산되는 차량의 약 35%가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관세 부과 영향이 매우 클 거로 생각된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어 이달 9일 발표한 자동차 산업 지원 대책을 적극 이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필요한 대책을 필요한 시기에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 있다”고 예고했습니다.

한 대행은 현안 대응을 이유로 국회 대정부질문에 이틀째 불참하고, 통상 회의와 지방 방문 일정을 소화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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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15 17:30:35
    • 수정2025-04-15 17:33:34
    정치
미국이 이달 3일부터 수입차에 25% 관세를 부과 중인 가운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늘(15일) 광주 기아차를 방문해 “관세 부담을 최소화하는 협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행은 오늘 오후 광주 기아오토랜드를 방문한 자리에서 “미국의 관세 정책 때문에 전 세계가 큰 충격을 받고 이에 대해 어떠한 대응을 해야 할 것인가를 많이 고민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대행은 “기아 오토랜드 광주에서 생산되는 차량의 약 35%가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관세 부과 영향이 매우 클 거로 생각된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어 이달 9일 발표한 자동차 산업 지원 대책을 적극 이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필요한 대책을 필요한 시기에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 있다”고 예고했습니다.

한 대행은 현안 대응을 이유로 국회 대정부질문에 이틀째 불참하고, 통상 회의와 지방 방문 일정을 소화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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